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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IT

KT "15시간분 평균보상 7∼8천원..소상공인 10일분 2만5천원"(종합)

by 체커 2021.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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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청구분 일괄감면..개인·기업엔 실제 장애시간 10배 적용
2주간 전담지원센터 운영..시뮬레이션 확대 및 모니터링 강화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정윤주 기자 = KT가 지난달 25일 발생한 네트워크 장애의 보상액 책정 기준을 실제 장애시간의 10배 수준인 15시간분 요금으로 정했다고 1일 밝혔다.

또 소상공인 고객에게는 별도 기준을 적용해 10일분의 요금을 보상키로 했다.

회선 가입자당 평균 보상 금액은 개인·기업 고객은 평균 7천∼8천원, 소상공인은 2만5천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총액으로는 최대 4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가입자별 보상 금액은 구체적 상품과 요금제에 따라 다르다.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 장애 관련 설명회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서창석 네트워크혁신TF 전무가 1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본사에서 열린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 장애 관련 설명회에서 재발방지대책 발표를 마치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2021.11.1 [공동취재] photo@yna.co.kr

KT는 1일 광화문사옥에서 설명회를 열어 최근 발생한 장애 관련 재발방지대책 및 고객보상안을 발표했다.

보상대상 서비스는 무선, 인터넷, IP형 전화, 기업상품이다. 무선 서비스에는 태블릿PC와 스마트워치 등 추가단말(세컨드 디바이스) 서비스도 포함된다. 또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과 재판매 인터넷 고객도 해당된다.

보상 기준은 개인고객과 기업고객의 경우 최장 장애 시간 89분의 10배 수준인 15시간이 적용된다.

또 이번 장애로 피해를 입은 인터넷과 IP형 전화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에게는 별도 기준이 적용돼, 해당 서비스 요금의 10일 기준으로 보상이 이뤄진다.

개인가입자인 동시에 소상공인 보상 기준에도 해당할 경우 중복 보상을 받는다. 전체 보상대상 규모는 약 3천500만회선, 전체 보상 금액은 350억∼400억원으로 추산된다.

KT는 고객들의 개별 문의와 신청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하고 보상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별도 접수 절차 없이 12월에 청구되는 11월 이용 요금분에서 보상금액을 일괄 감면할 방침이다.

아울러 요금감면 및 소상공인 케어를 원만하게 지원하기 위해 금주 중 전담 지원센터를 열고 2주간 운영한다.

지원센터는 별도 구축 예정인 전용 홈페이지와 전담 콜센터로 병행 구성된다.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보상기준 및 보상대상 확인을 안내하고, 보상기준에 따른 보상금액 확인도 가능하도록 보완할 방침이다.

전담 콜센터는 홈페이지 이용이 어려운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소상공인 분류에서 누락된 고객의 추가 신청접수 등을 지원한다.

인터넷 장애 관련 재발방지대책 및 보상안 발표하는 KT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서창석 네트워크혁신TF 전무가 1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본사에서 열린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 장애 관련 설명회에서 재발방지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2021.11.1 [공동취재] photo@yna.co.kr

KT는 또 재발방지대책을 조속하고 철저하게 실행하기 위해 네트워크혁신TF를 가동키로 했다.

KT는 기존의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확대해 한 사람의 실수로 인한 장애를 완벽히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작업준비 단계에만 적용하던 테스트베드를 가상화해 전국 각 지역에서 새로운 라우팅(네트워크 경로설정)을 적용하기 전에 최종 테스트하고 실제 망에 적용하도록 추진한다.

센터망과 중계망, 일부 엣지망에만 적용된 라우팅 오류 확산방지 기능도 모든 엣지망까지 확대한다.

원칙에서 벗어난 작업의 원천적 방지를 위해 현장작업 자동통제 시스템도 구성한다.

협력업체 직원 등 작업자가 주요 명령어를 입력할 때 OTP(1회용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절차를 도입하고, 네트워크 관제센터가 미승인 작업 여부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도록 한다. 최종적으로 관제센터에서 KT 직원의 참여 여부를 인증해야 실제 작업이 가능하도록 한다.

구현모 KT 대표는 "KT를 믿어주신 여러분들께 불편을 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신속히 재발방지대책을 적용해 앞으로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개 숙여 사과하는 KT 임직원들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본사에서 열린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 장애 관련 설명회에서 KT임원진들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2021.11.1 [공동취재] photo@yna.co.kr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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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이전 통신장애로 인한 피해에 대해 보상안을 밝혔습니다.

KT홈페이지 보상관련 안내문

[세상논란거리/IT] - KT, 전국 유·무선 통신망 마비.."포스기 결제까지 먹통" / 정상화

 

회선 가입자당 평균 보상 금액은 개인·기업 고객은 평균 7천∼8천원, 소상공인은 2만5천원 안팎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인터넷.. 무선통신 모두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각각의 보상 다 받습니다..

 

보상안과 대책을 발표하면서.. 10배라는 걸 강조하네요..

 

원래대로라면.. 약정대로라면 보상을 하지 않지만.. 이번 피해에 대해선 장애시간 89분의 10배인 15시간을 적용해서 보상안을 마련했다 강조했네요.

 

이 보상액은 12월에 청구되는 11월 요금에 적용되어 할인.. 청구된다고 합니다. 그러니 따로 접수할 필요는 없다고 하네요..

 

하지만.. 소상공인들이 당시 통신장애로 본 피해액은 상당할텐데.. 3만원 이내의 보상안으로 과연 해소가 될까 싶군요..

 

어찌되었든.. 10배를 강조하며 보상안을 발표했습니다. 근데 보상을 받는 고객들의 분위기는 그다지 좋은것 같진 않네요..

 

그나저나.. 최장 장애시간을 89분으로 잡았네요.. 1시간 29분.. 그런데 정작 당시에는 11시 30분여에서 장애가 발생.. 대략 오후 1시 50분 정도에서 완전히 정상화가 되었는데.. 140분 정도인데.. 저 89분의 기준을 모르겠군요.. 어딜 기준으로 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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