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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도로에서 자녀 무차별 폭행.."내 자식인데 뭔 상관이냐?"

by 체커 2021.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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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내린 여성이 한 아이를 향해 다가가더니 힘껏 팔을 휘두릅니다. 맞고 쓰러진 아이 얼굴에 다시 발길질하고, 수차례 아이의 얼굴을 때립니다.

대낮에 도로 한복판에서 이뤄진 폭행은 1분 넘게 이어지다가, 사람들이 몰려든 뒤에야 멈췄습니다.

■내 자식 내가 때리는데 무슨 상관이냐는 엄마

지난달 28일 낮 1시 40분쯤 광주 북구 양산동의 한 상가 주차장 앞 차도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고등학생 김 모 군은 아이를 때린 여성이 "내 자식 내가 때리는 데 당신들이 무슨 상관이냐"며 폭행을 말리려는 사람들에게 되레 따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 무차별 폭행 장면은 주변 상가의 CCTV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해당 CCTV를 확인한 상가 관계자는 이 영상을 토대로 아이를 때린 여성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광주경찰청, 친모 아동학대 혐의 입건…. 수사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폭행 장면이 담긴 CCTV와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당시 차도에서 아이를 때린 여성을 40대 전 모 씨로 특정했습니다. 폭행을 당한 아동은 전 씨의 7살 아들이었습니다.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학대 혐의로 전 씨를 입건해 정확한 사건 경위와 이전에도 아동학대를 했었는지 등을 수사 중입니다.

전 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말을 듣지 않아 때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 북구청은 피해 아동을 친모에게서 임시 분리 조치하고, 피해 아동과 부모 등을 조사해 최종 보호 조치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아동학대로 판단된 3만 9백여 건 가운데 가해자가 피해 아동의 친부모였던 사건은 2만 4천4백여 건이었습니다. 전체 아동학대 사건의 79%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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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에서.. 아동학대가 발생했습니다. 광주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처음에 차에서 여성이 내립니다.. 길위에는 아이가 있었죠.. 

 

여성이 아이에게 다가가자 아이는 뒷걸음치다 주저 앉습니다. 이때 여성이 아이의 얼굴을 치면서 폭행이 시작되었군요..

 

더욱이 도로 한가운데였습니다. 차량이 지나다니는 길 위에서 말이죠..

폭행이 이어지자.. 지나가던 이들이 다가와 여성을 말렸습니다. 여성은 소리쳤네요.. 내자식을 내가 때리는데 뭔 상관이냐고..

 

자기자식을 때리더라도 아동학대입니다.. 더욱이 얼굴이 붓고 빨개질 정도로 폭행하는데 가만히 보고만 있을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싶죠..

 

더욱이 폭행당한 아이는 겨우 6살 남아였습니다. 나중에 트라우마로 남는거 아닌가 우려스럽죠.. 집에 부모로부터 학대를 받은 아이가 나중에 폭력적으로 자라나 가정폭력으로 이어진다는 보도도 간간히 봤었습니다. 그러니 그런 아이가 되지 않기 위해 빨리 말릴 필요가 있었죠..

 

참고뉴스 : 학대 겪은 아이, 성인 돼서도 폭력에 희생된다

 

주변인들이 몰려 여성을 말리니.. 여성.. 아이를 차에 태워 자리를 떠납니다.. 집에 갔는지.. 아님 다른 곳을 갔는지 모르겠지만.. 추가 폭행이 우려되죠..

 

결국 CCTV의 폭행장면을 확인한 상인이 경찰에 신고했고.. 여성과 아이는 분리조치를 취했다 합니다..

 

여성이 아이를 폭행한 이유.. 말을 듣지 않아서라고 합니다.. 양모도 아니고 친모입니다.. 분리조치를 취했다 하지만.. 다시 원래 생활로 돌아갈텐데.. 그때는 여성의 성격에 변화가 있었음 좋겠군요.. 함부로 친권을 박탈할 수는 없을 겁니다. 아이를 상습적으로 학대했다는 정황이 나오지 않는 한 말이죠.. 그렇기에 학대를 한 부모가 바뀌어야 합니다. 다만 그에대한 여성가족부가 세워놓은 대책은 뭐가 있나 싶네요.

 

요새 친자식을 폭행하는 사건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집에만 있는 시간이 늘어 부모들이 아이를 양육하는데 꽤 많은 스트레스가 축적되었다고도 하죠..

 

결국 이런 사건도 그동안 쌓인 육아스트레스가 결국 터진거 아닌가 싶네요.. 빨리 코로나로부터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가야 이런 사고도 줄어들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감정을 다스리는 프로그램등이 많이 활성화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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