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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백신 안 맞았다고 입사 취소"..취준생 하소연에 "나라도 채용 안해"

by 체커 2021.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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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백신을 맞을 생각이 없다는 이유로 입사가 취소됐다는 누리꾼의 사연이 공개됐다. 해당 누리꾼은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온라인에서는 회사 측 입장도 이해가 된다는 의견 등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한 취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백신주사 안 맞았다고 입사 취소됐어요'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 A씨는 "어제 면접 보고 합격해서 다음주 월요일에 입사 예정이었다"며 "회사에서 전화로 백신 맞았냐고 물어보길래 '아직 안 맞았고 부작용 무서워서 앞으로도 맞을 생각 없다'고 했다. 그랬더니 '미안하지만 그러면 입사가 불가능하다'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럴거면 면접 때 미리 말해주든가, 다른 입사제의 들어온 곳까지 거절했는데 너무 황당하다"고 하소연했다.

해당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백신을 안 맞아서 취업 취소 위기에 놓인 다른 누리꾼 B씨의 사연도 올라왔다. B씨는 "입사지원 후 합격문자 받았는데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완료해야 입사 가능. 아닐시 입사 취소'라더라"며 "내가 맞고 안 죽으려고 피하는 건데 세상이 미쳐 돌아간다"고 비판했다.

A씨와 B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은 "뭐 그런 회사가 있냐" "백신 안 맞은 사람들 도태가 시작되는구나" 등 작성자에게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다른 사람들 맞아서 집단면역되면 난 안 맞아도 된다는 마음가짐이냐" "내가 사장이라도 채용 안 하겠다" "조직생활을 못할 스타일 같아서 내가 인사권자라도 거를 것 같다" 등 회사 측 입장을 옹호하는 반응도 많았다.

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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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면접까지.. 합격이 된 이후.. 출근일을 결정할 때.. 백신을 접종받지 않았고.. 앞으로도 접종하지 않을 것이라는 합격자의 말에 입사취소를 한 회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 사연을 입사취소 당한 사람이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고요..

 

취업 정보 카페 ‘독취사’(독하게 취업하는 사람들)에 올라온 글이라고 합니다..

 

면접까지 보고.. 합격이 되었지만.. 백신접종때문에 거부당한 것인데.. 회사가 잘못했다는 주장과.. 회사의 입장에 공감한다는 주장이 대립하네요..

 

하지만 상당수는 회사에 손을 들어주고 있습니다..

 

따지고보면.. 회사도 잘못이 있습니다. 합격을 통보해놓고 나중에 백신접종 여부를 이유로 취소했기 때문입니다. 면접때 물어봤어야 하는데.. 물어보지 않은 것 같죠.. 혹시 모르죠.. 면접때는 백신 접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가 말을 바꾼 것일 수도 있고요..

 

노동법 위반이 될까 싶은데.. 합격통보를 했지만.. 정작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았겠죠.. 그걸로 노동법 위반을 피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입사를 취소당한 사람.. 자신의 말때문에 입사취소가 된 건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회사로선 백신 접종 거부자가 입사하는게 꺼려질 수 밖에 없겠죠.. 사무실등에서 업무를 보다 만약 코로나 감염자가 발생한다면.. 그 부서 및 확진자와 접촉했던 모든 부서는 폐쇄되겠죠.. 업무마비는 당연할테고요.. 하지만 현재는 백신 접종자의 경우 확진자와 밀접 접촉을 해도.. 증상이 없으면 자가격리가 면제됩니다.. 업무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죠.. 미접종자의 경우 자가격리를 해야합니다. 

 

그리고 현재 코로나 일상화 정책에 따라 백신 접종자의 경우 백신패스 적용으로 많은 수의 인원으로 회식등이 가능하죠.. 결국 회사 입장에서도 업무상.. 그외 다양한 이유 때문에 백신 접종자를 선호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합격자의.. 발언.. 

 

'아직 안 맞았고 부작용 무서워서 앞으로도 맞을 생각 없다'

 

회사로선 거부감이 들 수 밖에 없겠죠.. 

 

회사 입장을 옹호하는 이들의 공통된 말은 이거더군요.. '회사를 골라 지원하는 건 지원자 마음이지만.. 지원자를 합격시켜 업무를 보게 하는건 회사 마음'이라고요.. 사람을 뽑는건 결국 회사 자유라는 거죠.. 그걸 외부 사람들이.. 하다못해 국가가 나서서 정해줄 수 없는 부분입니다. 국가가 임명하지 않는 한..

 

입사 취소가 된 사람.. 안타깝겠지만..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하소연을 한다 한들.. 그 회사에 취업을 할 수는 없을 것 같죠.. 이런식의 회사도 꽤 있을 것 같네요.. 그래서.. 각 회사들도 모집요강에 백신 접종 여부를 기재를 했음 좋겠습니다.

 

뭐 나중엔 백신 미접종자.. 혹은 백신 접종 거부자에 대한 차별로 인권위원회가 나서는거 아닌가 우려스럽군요.

 

아.. 미국에선 이런 하소연도 통하지 않을 겁니다.. 거긴 아예 해고까지 하거든요..

 

[세상논란거리/국제] - 미국의 코로나 백신 접종 의무화에 관한 보도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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