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인을 때린 뒤 경찰 2명까지 폭행한 여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30대 여성 A 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10일 오전 2시 50분쯤, 서울 서교동 한 거리에서 폭행을 당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A 씨는 출동한 경찰을 향해 "너희 아버지 뭐냐"라는 말을 하며 경찰관을 폭행해 곧바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A 씨는 지구대에서도 욕설을 하다 다른 경찰관도 폭행했습니다.
폭행당한 경찰관 2명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A 씨에게 폭행을 당한 남성 2명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술에 취해 길에 누워 있는 A 씨를 쳐다봤더니 폭행이 시작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중 한 명은 치아가 부러지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의료기관 진단서를 제출하는 대로 A 씨에게 상해 혐의를 추가로 적용할지 검토할 계획입니다.
피해자들은 A 씨와 함께 있던 남성도 폭행에 가담했다고 주장해 경찰은 해당 남성에 대한 조사도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 김태형 기자 flash@mbn.co.kr ]
지나가는 행인 2명을 폭행하고..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도 폭행해서 결국 지구대로 연행되었는데 그곳에서 다른 경찰관까지 폭행한 여성이 입건되었다고 합니다.. 술에 취해 있었으니.. 일단 신원확인 후 집에 돌려보낸 뒤..이후 다시 불러들여 조사 및 기소를 검토하겠죠..
왜 행인 2명을 폭행했는지.. 혹시 행인이 거짓으로 고소한 거 아닐까 싶긴 한데.. 현장에서 경찰관 1명을.. 그리고 지구대에 온 뒤로 또다시 경찰관 1명까지 폭행한걸 보면.. 행인을 폭행한건 맞는가 봅니다..
가해여성.. 남성과 같이 있었고.. 피해자는 가해여성이 술에 취해 누워 있던걸.. 쳐다본 것으로 시비를 걸고 폭행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로인해 행인 2명중 1명은 치아까지 부러졌다는군요.. 치료비 꽤 많이 나올듯 합니다..
여성과 같이 있던 남성도 폭행에 가담했다고 피해자들은 주장했습니다.. 아마 말리던 중에 본의아니게 행인을 친 것이라 주장할지도 모르겠군요..
모두 처벌받길 바랍니다. 뭐 경찰관 2명까지 폭행했으니.. 처벌을 피하긴 어렵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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