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논란거리/사회

햄버거에 벌레가 '꿈틀'.."점포에선 블랙컨슈머로 몰아"

by 체커 2021. 11. 19.
반응형

다음

 

네이버

 

유명 패스트푸드 체인의 햄버거에서 커다란 벌레가 나와 당국의 시정명령 처분이 내려질 전망입니다.

경기도 수원시에 사는 20대 여성 A씨는 이번 달 초 집 근처 B햄버거 체인점에서 햄버거를 배달시켜 먹던 중 2.5cm 정도의 집게벌레를 발견했습니다.

A씨는 "햄버거를 4분의 3 정도 먹은 상태에서 토마토가 떨어졌는데 그 안에서 살아있는 벌레가 꿈틀대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너무 놀라 점포에 항의했으나 점포에서는 '그럴 리 없다'며 자신을 블랙컨슈머로 취급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식약처로부터 해당 사건을 배정받은 수원시 권선구청은 지난 15일 햄버거에서 벌레가 나왔음을 인정하는 확인서를 작성해 관련 부서에 공유했습니다.

권선구청은 해당 햄버거 체인 본사에 관련 사실을 통보하고 2주간의 사전의견 제출 기간을 준 뒤 특별한 이의가 없으면 12월 초 시정명령에 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A씨가 증거로 제출한 햄버거 속 집게벌레는 화장실이나 주방 하수구에서 많이 나오며 썩은 물질을 먹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매장 직원이 햄버거 제조 과정에서 벌레가 들어갈 수 없다고 우겨서 화가 많이 났다"면서 "벌레가 나온 날 먹은 걸 다 토하고 트라우마가 생겨 햄버거를 다시는 먹기 힘든 상태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제보자 A씨 제공, 연합뉴스)  

심우섭 기자shimmy@sbs.co.kr


반응형

수원의 햄버거 체인점에서 산 햄버거에서 집게벌레가 나와 논란입니다.. 소비자는 배달주문으로 햄버거를 구매했습니다.

 

죽은채로 있는게 아닌..살아있는채로 발견되었다고 제보자는 언론사 연합뉴스에게 밝혔습니다.

 

참고뉴스 : [OK!제보] 유명 체인점 햄버거에 2.5cm 집게벌레가 꿈틀…당국 시정명령

 

신고 접수를 받은 권선구청은 식약처에 관련해서 보고했고.. 행정적 절차를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집게벌레는 주방이나 화장실 하수구에서 많이 발견되는 벌레로 야행성에 좁은 곳을 좋아하는 벌레입니다. 보통 청결한 장소에선 발견되기가 어려운 종인데.. 위생상태에 의문을 가질 여지가 크죠.. 

 

하지만 해당 매장은 평소에는 위생등급 우수 매장이었으며 식약처의 현장조사에서도 위생규정 위반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일단 발견이 된 집게벌레는 소비자가 증거 보전을 위해 지퍼백에 넣어 냉장보관중이라고 하네요..;;

 

절차대로 그대로 진행한다면.. 12월 초에 시정명령이 들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해당 업체도 자체 조사를 해서 문제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한 뒤에 발견되면 조치를 하길 바랍니다.

 

해당 업체가 어디인지는 공개되진 않았습니다. 햄버거의 내용물을 보고 어디인지 추정하는 이들이 많네요.. 그만큼 많은 이들이 찾는 햄버거이고.. 많은 업체가 있기는 하나.. 햄버거만 보고 어느 업체인지 예상할 수 있을 정도로 보편화 되어 있기에.. 업체명 공개가 되지 않았다고 안심할 수 없다는걸 해당 업체는 알았음 좋겠군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