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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노소영 "中에 미세먼지 항의도 못해.. K어쩌구에 묻혀갈 일 아냐"

by 체커 2021.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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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지난 주말 전국을 뒤덮은 미세먼지와 관련해 정부와 환경단체의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10월28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입관식을 마치고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노 관장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또다시 미세먼지 속에 가을을 보내야 하나?”라며 “먼지가 뿌옇게 뜨면 맥이 탁 풀린다. 중국발 먼지가 주범임에도 개선은커녕 항의조차 제대로 못 함에 분노를 넘어 집단 무기력감에 사로잡힌다”라고 분개했다.


앞서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중국발 스모그 영향으로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지속되면서 올 하반기 첫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다. 기상청은 2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도권 및 충북·충남 5개 시·도에 고농도 초미세먼지 ‘관심’ 위기 경보를 발령했다.

이에 대해 노 관장은 “이게 체념해야 할 상황인가? 정부는 나서서 항의하진 못한다 치자(이것도 이해가 잘 안 가지만). 그렇다면 환경단체들은 왜 조용한가? 내 나라 땅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고 살 권리는 주권에 속하지 않는가? 그런 조항이 없다면 환경 권리장전을 새로 만들라”라고 주장했다.

이어 “백 년 전 주권이 일본에 넘어갔을 땐 목숨 걸고 항일 투쟁한 지사들이 곳곳에 계셨는데, 그리고 아직도 우리는 친일 후손을 운운하며 비분강개하고 있는데, 현재 우리가 유린당하고 있는 권리에는 왜 다들 침묵하는가?”라며 “우리나라의 환경 문제는 국내 문제만은 아니다. 복잡한 지정학적 정치 외교 경제의 이슈들이 얽혀 있다. 그렇다고 이리저리 눈치만 보며 계속 먼지 속에 살 순 없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노 관장은 “아프니까 소리를 질러야 한다. 아야! 하고. 그리고 지속적으로 팩트를 들이대야 한다. 세계는 이제 환경 이슈를 하나의 축으로 재편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라며 “포스트 팬데믹의 큰 축이다. 환경단체들도 일반 국민들도, 지금은 조용할 때가 아니다. 무엇이 우리를 가장 아프게 하는지 정확하게 진단하고 개선안을 모색해야 한다. 그냥 K 어쩌구에 취해 묻혀 갈 일은 아닌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송혜수 (sso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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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시일 내에... 미세먼지 때문에 맑은 하늘을 보지 못한 적이 있었죠...

 

원인은 한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도 있지만.. 중국에서 넘어온 미세먼지도 있으니...

 

사실.. 북쪽에서 불어오는 한파가 오면.. 맑아지기도 합니다.. 그만큼 한국의 대기상태에 중국이 악영향을 주는건 맞으니까요..

 

그래서.. 한국은 중국에 관련해서 비판을 해야 하는데.. 현재 문재인 정권에선 눈에 띄는 비판은 안보이죠.. 외교부에서 했다 한들.. 과연 했나 싶을 정도로 보도도 안나오고요..

 

왜 중국에 아무말도 못하냐 비아냥을 해도 청와대나 정부는 할말 없을 겁니다.. 

 

이런 비판..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했는데.. 노 관장을 비판하는 이들이 있네요.. 군부독재 막바지 정권에 아버지 덕을 본 이로서..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냐는 비난같은데... 미세먼지에 대해선 비판을 못할 이유는 없네요.. 따라서.. 노 관장에 대한.. 미세먼지 관련 정부의 비판에 대해선 뭐라 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정부는 중국에 대해 뭐라 따져야 하는데.. 솔직히 따질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우선.. 한국도 예전 박정희 시대부터 전두환.. 노태우 시대까지.. 공장을 돌리며 많은 대기오염물질들을 배출했었습니다. 이는 경제성장의 어두운 단면이죠.. 그 밑바탕을 계기로 현재의 경제규모를 만들어낸 것이고요.. 그나마.. 일본이 남동쪽에 위치해 있어 한국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이 일본에 그나마 덜 영향을 끼쳤기에 일본과의 갈등은 없지 않았을까 싶네요..

 

거기다.. 한국에서 따진다면 오히려 역으로 중국은 따질 겁니다.. 사실 미국이나 유럽등에게도 따질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전에 다들 해왔던걸.. 자신들도 하는데 왜 못하게 하냐고요.. 이는 브라질에 대해 열대우림을 불태워 개발하는걸 외국에서 하지 못하게 막지 못하는 것과 같다 할 수 있겠네요.. 숲을 불태우지 않고.. 대신 선진국에서 브라질에 투자를 하여 수익을 주는 방법처럼.. 그렇게라도 하지 않는다면.. 브라질등의 넓은 숲이나 열대우림을 가져 개발여건이 좋지 않는 국가들의 자연파괴는 막을 방법이 없죠..

 

참고뉴스 : 브라질 대통령 "아마존은 세계를 위한 생태공원 아냐"

 

따라서.. 미세먼지 배출한다 뭐라 하기 전.. 그들의 공장으로부터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을 제거하고 배출할 수 있는 요건을 만들어주거나.. 스스로 그 기술을 가져 대기오염을 줄이는게 중요합니다.. 특히나 중국내에서도 대기오염으로 인한 폐질환자 증가에 대해 자체적으로도 위기감을 느끼고 있지 않을까 싶죠.. 그래서 필요성을 알면서도.. 정작 대기오염저감에 대해선 별다른 조치를 취하는 것 같진 않는게 현 중국의 상황 아닐까 합니다.

 

그런 기술..대기오염저감기술.. 중국에서 가지고 있을까 싶네요.. 없다면.. 한국등에서 라이센스를 수입해서 적용해야 하는데.. 돈드는 일이라 중국과 중국기업이 그 기술들을 채택할까 싶고요.. 그리고.. 가져가 적용한다 한들.. 분명 기술을 빼먹어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 우려가 크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타국에서 관련해서 따지면 결국 중국에 대한 내정간섭이 됩니다.. 그럼 대기오염물질 배출에 따른 보복조치를 해야 하는데... 중국과의 수출제한을 한다면.. 피해를 보는건 중국이 아닌 한국이죠.. 하다못해 호주처럼 대체가 힘든 물품을 수출입하지 않는 한... 말이죠.. 

 

요소수만 따져봐도... 누가 불리할지는 자명하죠..

 

지금도 왜 중국에 따지지 않느냐 주장합니다. 그들에게 묻죠.. 따져도 듣지 않고... 보복으로 수출 통제나 군사 위협을 준다면 그대는 어떻게 대응할거냐고.. 말로만 따져봐야 계속 대기오염물질은 서풍을 타고 한국으로 올텐데 어찌할거냐고..

 

미국과 힘싸움을 할 수 있는 중국이죠.. 비록 밀리지만.. 그렇다고 미국이 완전히 장악도 못하는 중국입니다. 내수 소비도 감당이 되는 국가죠.. 자원수출도 하는 국가이기도 하고요.. 이런 중국을 한국이 따지고 들면.. 과연 들어먹을 국가인가 생각을 하면... 왜 중국에 따지지 않느냐 한국정부에게 따져봐야 그저 소용없는 외침이라는건 누구나 알지 않을까 싶네요..

 

하다못해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 관련해서 집회나 현수막으로 항의를 하는 이들이 있느냐부터 묻는다면 답이 되겠죠. 중국 대사관앞에서 중국에서 배출되어 한국으로 넘어오는 미세먼지를 포함.. 대기오염물질 유입에 대해 연일 집회도 못하는 이들이 정작 자신들의 정부에게만 중국에 항의하지 않는다고 따지는게 현 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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