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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성범죄 목사, 영구제명해야 하나..목사는 44%만 '네'

by 체커 2021.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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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목사를 영구제명하는 문제와 관련해 목회자와 교인간의 인식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8~9명의 교인은 영구제명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영구제명에 찬성하는 목회자의 비율은 일반 교인의 절반 수준이었다.


최근 기독교반성폭력센터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올 8월 30일∼9월 9일 교회를 출석하는 만 19∼65세 교인과 목회자 등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개신교 성인지 감수성 여론조사' 결과 목사가 교인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을 경우 일반 신자의 86.5%는 '영구적으로 제명해야 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목회자 중에서 '영구제명'을 주장한 목소리는 교인의 절반 수준인 44.6%에 그쳤다.

목회자의 49.0%는 '목사직을 정직 시키고 충분히 회개한 후 복권시킬 수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에 동의한 교인은 9.7%에 그쳤다.

다른 질문에서도 목회자와 일반 교인간의 인식차가 드러났다. 목사가 불륜을 저질렀을 경우 어떻게 처리해야 하느냐라는 질문에 일반 교인 85.0%는 '영구제명'이라고 응답했다. 하지만 목회자 중에서 '영구제명'의 응답률은 49.6%였고, '정직 이후 복권'이라고 답한 응답률도 45.0%나 됐다.

목사가 이성과 불륜을 저질렀을 경우 누구의 책임이 더 크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개신교인의 53.4%가 '둘 다', 42.7%는 '목사'라고 답했다. 반면 목회자는 74.0%가 목사의 책임이 더 크다고 봤다.

기독교반성폭력센터는 "일반 신자들 중 '목사직을 정직시키고, 일정기간이 지나 충분히 회개한 후 복권시킬 수 있다는 의견은 신앙심이 깊은, 정치적 보수성향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라며 "(불륜 책임에 대해) 개신교인 중 '둘 다'라는 의견은 여성에서 높고 연령이 낮을수록 높은 경향을 보이며, '목사의 책임이 크다'는 의견은 남성에서 높고 고연령일수록 높았다"고 밝혔다.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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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반성폭력센터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올 8월 30일∼9월 9일 교회를 출석하는 만 19∼65세 교인과 목회자 등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개신교 성인지 감수성 여론조사' 결과 목사가 교인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을 경우 일반 신자의 86.5%는 '영구적으로 제명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하지만..목회자의 49.0%는 '목사직을 정직시키고 충분히 회개한 후 복권시킬 수 있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신도들은 성범죄를 저지른 목사에 대해 상당수는 영구제명을 해야 한다고 밝혔음에도.. 목사들은 고작 정직시키고 회개한 뒤에 복권시킨다.. 무슨 근거로 회계가 가능하기에 제명은 안된다 할까요..

 

이미 목사신분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이들 꽤 많았습니다. 이미 고인이 된 인물도 있죠..

 

더욱이.. 기독교와 천주교등.. 야훼를 믿는 종교에서 받드는 계율인 십계명에도 성범죄는 하지 말라 언급되어 있습니다.

간음하지 마라.(기독교) / 간음하지 마라.(카톨릭)

네 이웃의 아내나 재물을 탐내지 마라.(기독교) / 남의 아내를 탐내지 마라.(카톨릭)

신이 내린 계율을 어긴 것인데.. 그래서 신도들에게 피해를 입힌 것인데.. 목사들은 정직시킨 후 회개가 가능하다 합니다..

 

그들의 신이 봤을때.. 자신을 믿는 신도를 이끄는 목사가 저런 생각으로 자신을 믿는 신도들에게 피해를 보는걸 가만히 두겠나 싶네요.

 

즉.. 목회자로서.. 규율에 대한 스스로의 엄격함이 떨어진다는걸 스스로 보여준 것이라 봅니다. 

 

저런 목회자가 이끄는 종교.. 믿고 따를 수 있을까요? 왠지 지옥으로 인도할 것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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