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논란거리/사회

담배 뻑뻑 피며 '치킨 주물럭'.."더러워 못 먹겠다"

by 체커 2021. 12. 7.
반응형

다음

 

네이버

 

한 유명 프랜차이즈 치킨집 주방에서 직원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전자담배를 피우며 닭을 만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해당 남성은 마스크도 위생모도 쓰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지난 5일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에는 '위생 상태 점검이 시급한 편'이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 속에는 유명 치킨 브랜드명이 새겨진 형광색 점퍼를 입은 한 남성이 주방에서 치킨을 조리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위생모도,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이 남성은 비닐장갑을 낀 왼손으로 치킨을 만지고, 비닐장갑을 끼지 않은 오른손으로는 전자담배를 피웠습니다. 뿌연 담배 연기는 치킨 위로 그대로 퍼져나갔습니다.

이어 전자담배를 피우던 손으로 치킨에 양념을 바르기까지 했습니다.

이 영상은 '#위생상태', '#레전드', '#전자담배' 등의 해시태그를 달고 공유됐고, 치킨집 로고가 그대로 드러난 영상과 캡처 사진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으로 급속히 퍼져나갔습니다.

누리꾼들은 "저기가 어디냐, 매장 이름부터 알려달라", "담배 피운 손으로 치킨만 주무르겠나", "내가 다니던 식당 직원은 화장실에서 손도 안 씻고 주방으로 들어가더라", "더러워서 못 먹겠다"며 분노를 쏟아냈습니다.

해당 프랜차이즈 치킨 본사 측은 "문제가 된 동영상을 인지하고 있다. 현재 해당 매장 등 자세한 내용을 파악 중"이라며 "정확한 내용이 확인 되는대로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및 영상=온라인 커뮤니티)


반응형

틱톡에 올라온 영상이 논란입니다. 직원으로 보이는 이가 전자담배를 피우며 치킨을 가공하는 모습이 찍혀 확산되고 있었으니까요..

 

업소도 이미 알려진 모양입니다. 그래서 프렌차이즈 치킨 본사측도 인지하고 조사중이라고 하니까요.. 아마 조만간 사과문을 올릴 것 같습니다.

 

영상을 보고.. 남성의 복장을 보니.. 왠지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혹시 배달노동자에게 배달도 모자라 주방까지 들어가게 하여 치킨까지 튀겨 양념을 버무려라 시킨건가..'

 

겉옷은 분명 오토바이를 운전하는 배달노동자가 즐겨 입는 옷중 하나입니다. 빛 반사효과가 있는 옷이죠.. 눈에 잘 띄도록.. 밤에 오토바이를 운전할 때.. 어두운 복장을 입으면 위험하거든요.. 청소노동자도 저런 복장을 주로 입죠.. 지나가는 차량의 운전자들 눈에 잘 띄도록..

 

요새 배달의 경우 대부분 배달 대행업체를 이용하지 직원을 따로 두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거의 없지만.. 아예 없진 않네요..

 

위의 영상도.. 배달노동자에게 치킨을 튀기라고 시킨거 아닌가 의심이 들고.. 그외엔 배달노동자가 업주에게 허락을 받고 자신이 먹을 치킨을 직접 가공한 것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아마 조만간 프렌차이즈 본사측의 입장문을 통해 전말을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