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갑 출마' 김소연 "조국은 범죄, 김건희는 과장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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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부인에게 엄격한 잣대..李 후보에게도 들이대야"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국민의힘 대전시당 시정감시단장인 김소연 변호사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허위 경력 기재 논란에 대해 “도덕성의 문제일 수 있다”고 말했다.

15일 방송된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김 변호사가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 변호사는 김씨를 향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는 점에 대해 “대선 후보자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거, 우리나라가 도덕성이 높아지고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본다”고 운을 뗐다.

김소연 변호사.(사진=연합뉴스)

동시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언급하며 “후보 부인에게 이 정도 잣대면 후보자인 이재명 후보의 논문 표절부터 시작해서 전체적으로 거짓말, 범죄 전과 4범 경위 낱낱이 밝히고 전부 다 해명하고, 국민 앞에 하나하나 어떤 범죄를 어떻게 일으켰는지, 그때 상황이 어땠는지, 김건희 씨에게 들이대는 잣대 이상으로 후보자이니만큼 정확하게 들이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진행자 주진우 기자는 2019년 벌어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를 거론하며 “조국 전 장관의 표창장 위조 사건, 그리고 김건희 씨의 수상 이력, 그리고 재직증명서 위조 의혹. 경중을 가릴 수 있나. 두 사건을 어떻게 비교해서 보시느냐”고 질문했다.

김 변호사는 “경중이 정확하다”면서 “하나는 범죄고, 하나는 이력을 과장해서 본인이 과장해서 작성했을 것이라는 의혹이 나오는 수준이다. 사문서 위조에 해당하거나 또는 표창장 위조에 해당하는 이런 범죄인지 여부가 경중이 완벽히 갈라지는 부분”이라고 답했다.

조 전 장관 사태는 범죄인 반면, 김씨의 의혹은 아직 범죄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한 셈이다.

 

김 변호사는 “이력서에 본인이 어디 수료인데 졸업이라고 썼다거나 이런 부분이 예를 들면 당락을 결정한다거나 또는 다른 피해자, 다른 합격자를 떨어뜨리는 경쟁자가 있는 입시에서 영향을 끼쳤거나 이런 부분들이 드러나지 않는 이상 이력을 과장하는 사례들이 굉장히 많다”고 옹호했다.

해당 발언에 주 기자는 “피해자가 없으면 일부 경력이나 이력 허위 기재는 용인된다 이 말씀이시냐”고 재차 물었고, 김 변호사는 “제가 보지를 않아서 말씀드리는 거다. 도덕성의 문제일 수는 있다고 본다. 도덕성의 문제냐, 범죄냐. 그 차이가 아주 크다”고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 변호사는 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서울 서초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전날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서울 서초갑은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의 사퇴로 현재 공석이다.

권혜미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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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변호사.. 전직 국회의원이죠.. 

 

주진우 라이브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함께 참석해 토론을 벌였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에 대한 옹호발언을 했더랬죠.

 

관련뉴스 : [주진우 라이브] 김소연 "조국 표창장은 범죄, 김건희는 이력 과장", 최진봉 "김건희 허위 이력이 입사 당락에 영향 미쳤을 것"

김소연 변호사는 윤 후보의 배우자의 허위경력에 대해 과장한 것일 뿐.. 범죄는 되지 않는다 했네요.. 조국 교수의 딸의 표창장은 범죄라고 하고요..

 

그런데.. 정작 이후 보도등을 보면.. 그 경력증명서는 허위라는 걸 이미 알 수 있더랬죠.. 거기다 재직했었다는 업체와 재직일자가 일치하지 않거나.. 오타인지... 조작을 어설프게 한 것인지.. 년을 월로 쓰는 오타부터.. 문서번호 조작의혹.. 결국 사문서 위조로 보이는 정황이 나오는데.. 사문서위조.. 범죄죠.. 

 

그런데 김소연 변호사는 그저 경력 과장이라고 주장합니다..도덕성 문제라고.. 정작 그 회사의 대표가 누구라고 윤 후보 배우자는 주장했지만 당시 재직했던 대표와는 다른 사람이었고.. 그 회사에 재직했던 이들은 윤 후보 배우자는 모른다고 밝힌 상황인데도 말이죠..

 

그런 허위 경력으로 겸임교수직을 했습니다. 당시에는 대부분 추천으로 겸임교수직을 뽑았다고는 하나..(지금은 하이브레인넷등의 사이트을 통해 공채로 뽑지만..) 그사람이 강의를 잘할지 여부는 결국 이력서를 보고 판단했을 터.. 모의강의등을 했는지 여부는 확인해 봐야 하겠지만.. 그래도 겸임교수직을 주기로 결정할때는 일단 이력서의 경력사항이 결정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는건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인데 말이죠..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를 끌어들입니다.. 뭐 당연한 수순이겠죠.. 그리고 대선후보이니만큼 사소한 의혹도 모두 검증하고 터는게 맞죠.. 그래서 전과4범에 대해선 인정하고 사과하고.. 논문 표절등에 대해서도 이재명 후보는 사과하고 표절 인정하고.. 누구처럼 부정하고 부인하진 않은 것 같네요.. 심지어는 자신의 아들의 도박의혹도 인정하고 사과했더랬죠..

 

김소연 변호사.. 서초구갑 국회의원에 출마를 한다고 하죠.. 서초구는 그동안 국민의힘의 텃밭이었죠.. 그래서 여기에 출마하면 당선은 당연시 될 겁니다.. 그런데 이런식의 모습을 보이면.. 서초구 갑 주민들이 참으로 좋아하겠습니다 그려.. 

 

조국은 범죄라고 하면.. 당연히 윤 후보의 배우자도 허위경력에 사문서 위조로 범죄라 할 수 있는데.. 그저 경력 과장일 뿐이라니..;;

 

조국교수 사태를 통해 어느때보다 공정에 민감한 한국사회인데.. 시간강사들.. 겸임교수들이 반발할만한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김소연 변호사.. 그래놓고 

뭐가 문제냐고 하네요.. 새삼스럽게 왜그러냐고.. 그러니 내로남불이라 비난을 받는 것이겠죠. 표창장과 재직증명서, 경력증명서.. 같은 잣대가 맞는데도 아니라는 식이니.. 거기다 그 재직증명서도 표창장 혐의처럼 가짜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도 나온 성황에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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