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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사무관 제안' 두고 엇갈린 진술..'김태우 유착 의혹' 조사

by 체커 2018.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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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새 논란에 중심인 전 청와대 특감반원 김태우 씨 사건은 원래 검찰 수사관이기 때문에 검찰에서 사실관계 확인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의 김태우 씨 주장과 다른 진술과 정황들이 쌓여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최근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방문 조사했습니다.

지난 7월, 전 청와대 특감반원 김태우 씨가 자신이 감찰하던 과기정통부의 감사관실 5급 사무관 채용에 지원한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김 씨는 지난 4월 이후 서너 차례에 걸쳐 유 장관을 만났는데 이 자리에서 유 장관이 먼저 사무관 자리를 제안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하지만 유 장관은 "전 비서실장의 비위에 대한 감찰 보고를 받기 위해 만난 것"이고 "김 씨에게 사무관 자리를 제안한 적이 없다"며 김 씨의 주장을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씨가 가깝게 지내던 사업가 최 모 씨에 대한 수사를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김 씨가 최 씨 사건 수사를 담당하던 경찰청 특수수사과장을 만나자고 제안했는데 해당 과장이 거절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의 핸드폰에서 김 씨와 유착 관계가 의심되는 메시지 등이 발견돼 만남을 피했다는 겁니다.

대검 감찰본부는 김 씨가 또 다른 경로로 사건 무마를 시도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다음 주 후반쯤 김 씨를 비롯한 특감반원들에 대한 감찰 결과를 발표할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 최진화) 

안상우 기자ideavato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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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전 특감반원의 비위 첩보에 자유한국당이 청와대를 공격하고 있는 가운데 김태우 전 특감반원이 주장한 내용에 대해 의혹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靑 '검찰 고발'에 한국당은 '첩보목록 공개'..폭로전 새국면(종합)

김태우 전 특감반원이 자신의 문서를 왜 공개를 했을까요... 물론 언론..  JTBC에서는 공개한 해당문건중 청와대에 보고한 문서가 아닌 따로 개인적으로 보관한 문서이고 개인적으로 몇번 수정된 문건이라 보도도 하였습니다. 

김태우 보고서엔 없던 '지인 비리'..다른 특감반원 첩보로 수면 위 / 정작 있어야 할 문건은 빠져..이상한 '김태우 첩보목록'

아마도 조만간 또 김태우 전 특감반원은 문서나 뭔가를 공개하겠죠..그렇게 해야만 자유한국당이 계속 공세를 유지할 수 있을테니까요... 지금있는 문서로 과연 청와대에 특감하자는 주장이 먹힐지가 의문이니까요..

다만 추가로 공개하기 전 구속되어 버리면 끝이겠구요.. 또 그렇게 될것 같습니다. 검찰에서 청와대 고소건과 전 감찰관들의 비위를 동시에 수사한다 하니까요..

그런데.... 뭔가 부족합니다... 김태우 전 특감반원이 내놓은 문서들...결국 모두 반박당하고 이를 이용한 자유한국당도 공세수위를 높이지만 별로 먹히는 분위기도 아닙니다.. 더욱이 바른미래당이 선거구제 때문에 협조도 안하고 있죠...

분탕질을 시작했으면 계속 쏟아내야 하는데... 없네요...그리고 연휴라 당분간은 조용하겠죠...

검찰의 감찰결과는 별도로 26일에 무언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많은 뉴스거리도 나오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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