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직원 몸에 길이 70cm짜리 막대기를 찔러넣어 숨지게 한 어린이 스포츠센터 대표가 검찰에 송치되면서 숨진 직원과 가족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유족은 경찰이 범행 현장에 오고도 피해자를 구하지 못했다며 강하게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막대기 폭행 살해 피의자]
(범행을 저지르신 이유가 뭡니까? 왜 허위 신고하셨습니까? 피해자와 유족에게 한 말씀 하시죠.) 정말 죄송합니다. (술을 어느 정도 마신 겁니까?) 정말 죄송합니다. (범행 정말 기억 안 나십니까?)….
[숨진 직원 가족]
(경찰이) 충분히 살릴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는데…. 자기 아들 같으면 누워서 하의 벗고 있는데 그냥 갈 거야? 하여튼 똑바로 좀 수사도 하고!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엽기적인 방법으로 직원을 폭행하고 죽인 서대문구 스포츠센터 대표가 검찰에 송치되었습니다.
부검을 한 결과.. 피해자의 심장과 간 등 주요 장기를 건드려 사망케 한 것인데.. 사실 현장에서 경찰이 제대로 피해자의 상태를 봤었다면 살릴 수도 있었던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꽤나 비난을 받고 있죠.. 스포츠센터 대표가 경찰에 신고하여 경찰이 출동한 뒤에 하의가 벗겨진 상태의 피해자의 상태를 봤음에도 스포츠센터 대표가 피해자가 만취상태라는 말을 그냥 믿고 가슴에 손을 얹어보거나.. 어께를 두드리기만 했고... 옷을 덮어주고 철수했었으니까요.
워낙 범행방법이 엽기적이라 사이코패스 검사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범행의 잔혹성이 있는데.. 살인혐의인데.. 신상공개위원회는 열리지 않은듯 합니다. 아마 많은 이들이 원하는게 신상공개일터인데.. 아무래도 세간의 관심이 부족했나 봅니다. 이후 조사를 통해 사이코패스가 확인되거나.. 더 잔혹한 범죄행각이 드러나거나 한다면.. 그래서 여론이 검찰에 대해 신상공개를 요구가 빗발치면 신상공개위원회가 열리지 않을까 싶네요.
분명.. 저 스포츠 대표.. 초범에 반성의 여지가 있다며 중형을 주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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