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이 오늘 오후 동쪽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습니다.
북한은 최근 연달아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주장했는데, 오늘도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쏘아 올린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 취재기자를 전화로 연결합니다. 이승윤 기자!
[기자]
네, 국방부입니다.
[앵커]
북한이 이번에 또 발사체를 발사했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북한이 지난 5일과 11일에 이어 불과 사흘 만에 무력시위에 나섰습니다.
북한은 오늘 오후 동쪽으로 기종이 아직 파악되지 않은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합참은 오늘 오후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공지했는데 통상 군 당국은 탄도미사일을 탐지하는 경우 언론에 신속히 공개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일단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이 발사체의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분석 중입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5일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극초음속 미사일이라고 주장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이어 11일 또다시 극초음속 미사일이라고 주장하는 탄도미사일을 한발 더 발사했습니다.
이로써 새해 들어 세 번째 무력시위에 나선 셈인데, 북한은 오늘 새벽, 최근 미사일 발사에 대한 미국의 신규 대북제재에 반발하며 더욱 강력하고도 분명하게 반응하지 않을 수 없다는 입장을 낸 바 있습니다.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논의 등 국제사회 움직임에 아랑곳하지 않고 또다시 미사일 발사를 감행하면서 교착 국면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북한은 통상 동계훈련 막바지인 2∼3월쯤 합동타격훈련의 일환으로 미사일을 발사하는 경우가 많은데, 연초부터 연이어 무력시위에 나선 건 이례적입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발사했습니다..
합참은 이를 감지하고 추적하였고.. 현재 분석중이라고 합니다.
북한이.. 요새 미사일을 발사하는데.. 한국도 그렇지만 미국에서 즉각 반응이 나오는걸 보고 관심을 더 끌려 하는 것 같습니다.
자꾸 쏴봐야 미국의 심기만 더 건드려 대북제재나 계속 공고히 할게 뻔한데.. 왜 자꾸 자극하는지 의문입니다.
만약 한국정부.. 청와대도 자극해서 미국과 중재를 해달라는 요구라면... 현재 정권도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지금와서 뭘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고요..
혹시 이런 사정을 알고 있음에도 미사일을 자꾸 발사하는 건.. 혹시 북한내 뭔가 조짐이 있는거 아닌가도 싶네요.. 북한도 자기들 말로는 방역에 힘쓰고 있다고는 하지만.. 북한에 유입된 코로나 백신은 아마 적거나 없겠죠..
코로나 때문에 중국과의 교역도 예전같지 않을텐데.. 북한의 내분을 잠재우기 위한 방책으로 도발을 선택한거 아닌가 의문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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