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에 왜 독도 그림이 있나"..'文대통령 설 선물' 안받은 日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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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하는 의료진을 비롯한 사회적 배려 계층과 각국 대사 등 1만5000명에게 보낸 선물의 모습. (청와대 제공)/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하는 의료진을 비롯한 사회적 배려 계층과 각국 대사 등 1만5000명에게 보낸 선물의 모습. (청와대 제공) /사진=뉴시스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가 문재인 대통령이 설 명절을 맞아 보낸 선물을 반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아사히신문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아이보시 대사는 이날 문 대통령이 설을 맞아 보낸 선물을 받지 않고 반송했다. 선물을 담은 상자에 독도로 보이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는 게 이유였다.

신문에 따르면 주한일본대사관은 선물을 반송하고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명)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의 고유한 영토"라고 한국에 강력히 항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청와대는 문 대통령 부부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8일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하는 의료진을 포함해 사회적 배려 계층 등 1만5000여명에게 선물을 보냈다고 밝혔다. 각국의 대사 역시 이를 받았다.

이는 김포의 문배주 또는 꿀, 전남 광양의 매실액, 경북 문경의 오미자청, 충남 부여의 밤 등 지역 특산물로 구성됐다. 문 대통령 부부는 선물과 함께 보내는 인사말에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가 이룬 것들이 많다"며 "임기 마지막 해 국민들 곁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하루하루를 아끼는 마음으로 국정을 마무리하겠다"고 적었다.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사진=뉴스1

이지윤 기자 leejiyoon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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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 다가옴에 따라.. 청와대는 여러 인사들에게 설명절 선물을 보냈다고 합니다..

 

여러곳에 보냈을텐데.. 그중 하나가 각국의 대사관일 겁니다.. 

 

그런데 주한 일본대사관에서 청와대가 보낸 선물을 반송했다고 합니다..

 

이유는 설명절 선물을 포장한 박스 겉면에 독도로 보이는 사진이 찍혀 있었기 때문입니다.

 

독도는 울릉도에서 동쪽방향으로 있는 2개의 섬이죠.. 한국 영토입니다. 동해이기에..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이기도 하죠..

 

보냈다는 선물 겉면을 보면.. 독도가 맞는 것 같죠.. 독도수비대 시설로 보이는 실루엣도 있군요..

 

주한 일본대사관은 이점을 들어... 독도가 자기들의 영토라고 주장하면서 선물을 반송했다고 하는군요..

 

뭐..자기들은 일본의 쓰나미 경보때.. 은근슬쩍 독도를 그려넣어 방송을 해놓고.. 참..

 

이런 상황에 대해.. 현정권을 지지하는 이들과.. 현정권을 비난.. 비판하는 이들은.. 모두 주한 일본대사관을 비판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하는 댓글은 보이진 않네요.. 그도 그럴것이 독도 사진을 넣은 선물에 뭐가 문제냐는 것이죠..

 

기왕이면.. 독도를 지키면서 대마도도 편입했음 얼마나 좋을까도 싶은데 말이죠.. 대마도... 일본 본토보다 한국에 더 가까운 섬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