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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李는 줄 섰는데 尹은 새치기 투표?..핵심은 '지역'에 있었다

by 체커 2022.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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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기 위해 본인확인을 하고 있다. 2022.03.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양소리 김지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4일 서울 종로 광화문, 부산 남구 대연동에서 각각 사전투표를 마쳤다.

그런데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두 사람의 사전투표 모습을 비교하며 "이 후보는 줄을 서서 투표를 했는데, 윤 후보는 새치기를 해 바로 투표를 했다"는 유언비어가 퍼지기 시작했다.

실제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중구 소공동 주민센터에 도착한 이 후보는 일반 시민들과 함께 줄을 선 뒤 9시25분께 투표를 했다. 반면 윤 후보는 오전 9시 부산 남구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줄을 서지 않고 바로 투표를 할 수 있었다.

일각에서는 윤 후보의 '의전' 등을 의심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두 사람의 차이점은 이들이 투표한 지역적 특색에 있다.

사전 투표는 관내, 즉 해당 투표소 지역 내에 거주하는 이들과 관외, 해당 투표소 지역 외에 거주하는 이들이 분리돼 투표를 한다. 줄도 2개로 나뉘어 있다.

[부산=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일 부산 대연동 남구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기표한 후 투표함으로 향하고 있다. 2022.03.04. photo1006@newsis.com

이 후보가 투표를 한 곳은 서울 종로 한복판이다. 오피스타운인 종로에는 거주자보다 직장인들이 많다.

이 후보와 동행한 서양호 서울 중구청장은 이날 투표줄을 서며 "(관내에) 사는 주민은 2300명밖에 안 되는데 직장인이 10만~20만명이다, 서울시청 주변에"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관외 유권자들의 주로 투표를 하기 때문에 투표 줄이 길 수밖에 없다. 경기도가 거주지인 이 후보 역시 이 때문에 한참을 기다려야 했던 것이다.

반면 윤 후보가 투표를 한 부산 남구는 주변 대부분이 아파트 단지다. 거주자가 많고 외부인이 적은 도시다.

때문에 관외 유권자인 윤 후보는 줄을 서지 않고도 빠르게 투표를 할 수 있었던 것이다.

국민의힘 공보단 역시 "당시 투표소 내 관외선거인 열은 대기자가 없어 입장과 동시에 투표할 수 있는 상황이었고, 윤 후보는 절차에 따라 투표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같은 유언비어를 퍼트리는 이들에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f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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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는 없지만.. 결론적으론 팩트체크 보도입니다.

 

사전투표.. 예전에는 부재자투표라고도 불리었는데.. 이젠 사전투표로 명칭이 정착이 되었나 봅니다..

 

사전투표 첫날.. 두 대선후보가 투표를 했습니다. 원래 사는 곳에서 투표를 한게 아니니 관외투표를 한 것인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줄서서 기다리다 차례가 와서 투표를 했지만..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줄을 서지 않고 바로 투표를 해서.. 윤석열 후보가 혹시 의전을 받은거 아니냐는 의혹성 글을 올렸나 봅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론 아니라는 결론입니다.

 

똑같이 관외투표이지만.. 지역에 따라 장소에 따라.. 관내투표자와 관외투표자의 수가 많이 다르기 때문이죠..

 

아파트 단지에 위치한 곳이라면.. 관내 투표자가 많을 터.. 관외투표소에서 투표하는 인원은 적었을 겁니다. 그곳이라면 타지역 사람들이 와도 그다지 기다리지 않고 투표가 가능하죠..

 

회사 사무실이 많은 빌딩이 많은 곳의 사전투표소는 관내 투표자보다 관외투표자가 많을 터.. 역전된 현상이 나올테고요..

 

논란거리는 아니라는 결론입니다. 대통령 선거이니.. 다들 민감해져서 조금이라도 꼬투리가 보일것 같으면 득달같이 달려드는 상황인지라.. 시간이 지나 흥분이 가라앉으면 해당 글을 삭제하던지.. 잊혀지던지 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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