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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원희룡, 여의도 호텔서 도비 830만원 사용.."서울 여비만 2천만원"

by 체커 2022.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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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재직 시절 나흘에 한번꼴 서울 방문
도비 개인 정치활동 사용 의심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제주도지사 시절인 20201년 1월부터 지난해 8월 퇴임 때까지 72차례나 서울로 출장을 와 2000여만원의 여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숙박비는 831만원은 여의도 국회 앞 호텔에서만 써 원 지사가 개인 정치활동에 도비를 쓴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2일 한겨레는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실이 제주도로부터 제출받은 원 후보자 지사 재직시절 업무추진비와 여비 지출결의 내역을 바탕으로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자료를 보면 원 후보자는 국내출장 73건 1차례를 제외하고 모두 서울로 출장을 가거나 경유했다. 1년 8개월 동안 제주도를 비운 기간은 최소 150일에 나흘에 한 번 꼴로 서울에서 체류했다.

출장 기간 원 후보자는 일비 141만원, 식비 114만원, 숙박비 831만원, 교통비 1064만원 등 모두 2152만원을 국내여비로 받았다.

서울 출장에는 제주 도정과 관련성이 부족한 일정이 많았다. 2020년 6월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 강연 등이 그 예다. 대선주자들이 릴레이 연사로 초청돼 사실상 대선 경선을 치른 원 후보자의 개인 정치활동에 가깝다. 2020년 10월 한 종편 채널에 출연해서는 대선 경선 준비를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이 기간 국회 공식 일정은 2020년 10월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 출석과 11월 국회 예결소위 면담 2차례만 있었다.

출장 기간 대부분 숙박비는 국회 앞 한 호텔에서 사용됐다. 이 호텔에서 사용한 숙박비만 831만원이다.

2020년 한해 업무추진비에서 쓰인 총 간담회 비용 7270만원 가운데 33%인 2479만원은 서울에서 결제됐다.

지자체장은 업추비를 지역 홍보, 유관기관 협조, 직무수행 관련 경비로만 쓸 수 있다. 이 때문에 여의도, 마포에 집중된 업추비 사용처를 볼 때 원 후보자가 개인 정치활동 목적으로 도비를 유용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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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 제주도지사 시절.. 도비로 서울에 자주 출장을 갔다는 보도입니다..

 

뭐 도지사가 계속 제주도에만 있으라는 법은 없으니.. 제주도에 관련된 일이라면 전국 어디든 갈 수 있죠.. 

 

근데.. 서울에 출장을 갔는데.. 개인적 목적으로 갔다면.. 도비를 써야 하는게 아닌.. 개인돈을 써야 맞죠.. 제주도민들이 개인의 정치적 목적에 쓰라고 세금을 낸건 아니니까요.

 

참고뉴스 : 원희룡, 도지사 출장비 2천만원 '개인 정치활동' 사용 의혹

1일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실이 제주도로부터 제출받은 2020년 1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원 후보자의 제주지사 재직시절 업무추진비와 여비 지출결의서 내역을 보면, 원 후보자는 도비를 돌려받은 국내출장 73건 가운데 1차례를 제외하고 모두 서울로 출장을 가거나 경유했다.

1년8개월 가운데 제주도를 비운 기간은 최소 150일로 나흘에 한 번꼴로 서울에서 체류한 것이다. 잦은 출장 덕에 원 후보자는 일비 141만원, 식비 114만원, 숙박비 831만원, 교통비 1064만원 등 모두 2152만원을 국내여비로 받았다.

서울 출장 가운데에는 제주 도정과 무관한 일정이 상당수 포함됐다.

원 후보자는 2020년 6월 9일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에 첫 강연자로 참석했다. 이 포럼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연구단체로 대선주자들이 릴레이로 초청됐다. 이 자리에서 원 후보자는 “보수는 우리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유전자”라며 “진보의 아류가 되어선 영원한 2등이고, 영원히 집권할 수 없다”고 발언했다.

또 2020년 10월 <엠비엔>(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히며 “경선을 이길 수 있는 준비를 지금 1단계 자체 정비를 많이 하고 있다”며 “가급적 10월, 11월 좀 더 구체화하고 손에 잡히는 부분들로 국민들에게 제시할 수 있도록 해보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원 후보자는 이날 출장으로 제주도청으로부터 26만5300원의 여비를 받았다.

공무원 의전 수행으로 논란이 됐던 ‘마포포럼’ 일정과 관련해서도 원 후보자는 연가를 쓴 당일을 제외하고 교통비와 식비, 숙박비 등을 합쳐 31만1600원을 수령했다.2020년 10월15일 국민의힘 원외모임인 ‘더 좋은 세상 포럼(마포포럼)’ 세미나에 참석해 대권 도전 의사를 드러낼 때는 연가를 쓰긴 했지만 서울본부 소속 공무원 2명이 원 후보자를 수행한 사실이 밝혀져 제주도감사위원회의 기관 경고 조처를 받은 적도 있다. 개인적인 정치활동인데 공무원을 동원했기 때문이다.

이 기간 국회 주요 공식 일정은 2020년 10월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 출석과 11월 국회 예결소위 면담 두 차례뿐이었다.

하지만 원 후보자는 출장 기간 대부분을 여의도 인근에 머물렀다. 국내출장 숙박비 831만원은 모두 국회 앞 ㄱ호텔에서 사용됐다. 당시 서울 방배동에는 배우자 명의로 계약된 오피스텔이 있었지만, 원 후보자는 호텔에 머문 것이다. 2020년 한해 업무추진비에서 사용된 총 간담회 비용 7270만원 중 33%(2479만원) 역시 서울에서 결제했다. 서울 지역에서도 대부분 여의도나 마포였다.

[중략]

이에 대해 원 후보자 쪽에 여러차례 해명을 요청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

근데.. 자신의 정치적 목적에 따라 참석한 곳에도 도비를 썼다고 합니다.. 거기다.. 일부 행사의 경우 공무원을 의전수행하게 만든 사례도 있으니.. 이거 청문회에서 언급하면 어찌 반박할 수 있을지.. 

 

거기다.. 언론사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원희룡 후보자.. 대선후보로 안나온게 그나마 다행이군요.. 이런거 다 까발려지면.. 폭망했을테니.. 장관직은 청문회에서 채택이 되지 않더라도.. 대통령이 강행하면 임명되어 업무에 나설 수 있죠..

 

아... 국토교통부 장관이 된다면.. 그땐 이보다도 더 할 것 같아 보이는게 잘못된 생각일까요..그때는 도비가 아닌 국민의 혈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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