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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김규현 국정원장 후보자, 인터폴 적색수배 이력..왜?

by 체커 2022.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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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보고 조작 혐의로 공항서 체포"..박주민 "말문 막혀"
(시사저널=이혜영 디지털팀 기자)

 

윤석열 정부 초대 국정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김규현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비서관의 '과거'를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야권은 김 후보자가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보고 시각 조작 사건에 연루된 인물이라며 공세 고삐를 죄는 모양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김 후보자 지명 사실이 알려진 이후 SNS에 글을 올려 "국정원장에 김규현 전 (국가안보실) 차장 지명. 세월호 보고 시각 조작 혐의로 인터폴 적색수배까지 내려져 인천공항에서 체포됐던 분"이라며 "참 말문이 막힌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자는 서울대 치의학과 재학 중 외무고시(14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외교부 북미1과장, 북미국 심의관, 주미 한국대사관 참사와 공사 등을 거친 정통 북미 라인이다.

논란이 된 이력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보고 조작 연루 건이다. 김 후보자는 2014년 5월 당시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이 세월호 참사 부실 대응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후 2개월 동안 안보실을 이끌었다. 김 후보자는 같은해 7월 국회에서 열린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이 오전 10시에 첫 보고를 받았고, 10시15분 첫 지시를 내렸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검찰 조사 결과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첫 보고는 오전 10시가 아닌 세월호가 전복된 뒤인 10시 19~20분 사이에 이뤄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인 2018년 3월 검찰은 세월호 보고 조작 등 혐의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장수·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 등을 재판에 넘겼다. 당시 미국에 있던 김 후보자는 검찰의 귀국 및 출석 요구를 끝까지 거부했고 결국 인터폴 적색수배 및 여권 무효화 조치가 내려졌다. 

미국 도피를 이어가던 김 후보자는 그 해 7월 입국과 동시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됐고 이틀 뒤 석방됐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에서 관련 수사가 아직 진행되고 있어 김 후보자가 의혹을 완전히 털어내진 못한 상태다. 

김 후보자의 이같은 이력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도 서울중앙지검장 재직 당시 세월호 보고 조작사건을 지휘한 수사 책임자였기 때문에 야권의 집중 공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직업 외교관 출신인 김 후보자를 정보기관 수장에 발탁한 배경에는 국정원을 해외 첩보 중심 기관으로 재편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 후보자는 정통 북미라인 외교관 출신으로 과거 정부에서 청와대, 국방부 등을 두루 거친 외교·안보 전문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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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윤석열 정권의 첫 국정원장으로 지명된 김규현 국정원장 후보자..

 

그런데.. 김 후보자도 곱게 지나갈지는 못할듯 싶군요..

 

세월호와 관련되었으니까요.. 세월호 관련 논란중에는 보고시간을 누락한 것이 포함되었죠..

 

김규현 후보자는 보고시간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받고 있다... 즉 아직 끝난 상태가 아니라는 겁니다.

미국 도피를 이어가던 김 후보자는 그 해 7월 입국과 동시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됐고 이틀 뒤 석방됐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에서 관련 수사가 아직 진행되고 있어 김 후보자가 의혹을 완전히 털어내진 못한 상태다.

즉.. 윤석열 대통령은 아직 수사중인 사건의 대상자를 다른 곳도 아니고 국정원장으로 지명한 겁니다.. 국정원장이 되면 당연히도 수사를 받지 않겠죠..

 

더욱이.. 관련 의혹이 나왔을 때.. 조사를 위해 한국 검찰로부터 출두 요구를 받았을 때.. 미국에서 도피까지 했었습니다. 

 

그런 사람을 국정원장으로 지명한 것에 대해 아마 논란이 될 것이고.. 세월호라는 민감한 사건과 연관된 인물이며.. 해외 도피까지 해서 인터폴 적색수배까지 된 인물이기에... 민주당은 김규현 국정원장 후보자도 낙마대상으로 찍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국민의힘도 이에 김 후보자를 옹호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정원장이라는 중책에 지명된 후보자인데.. 아직 수사를 받는 중인 상황이고.. 하필 그 사건도 많은 이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세월호 관련 사건이기도 하며.. 그 사건에 대해 출두요구를 거부하고 해외 도피까지 한 인물이기에... 국민의힘이 옹호를 할려면 결국 무죄가 확정이 되어야 주장이 가능한데 그게 아니니.. 국민의힘도 난감할 수 밖에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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