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여동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신천지 소속의 간부가 국민의힘 과천 시의원 후보로 공천을 받았다는 보도에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은 신천지 도움 없이는 선거를 치르지 못하는 정당이냐"며 이같이 밝혔다.
오 원내대변인은 "신천지는 코로나19 펜데믹 초기 폭발적 확산의 단초를 제공하며 우리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다"며 "그러나 처벌은 흐지부지됐고 한동안 잊혔던 신천지는 지난 대선 당시 국민의힘 경선에서 윤석열 당시 대통령 후보를 지원했다는 의혹으로 다시 출몰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그런 신천지 소속의 간부를 공직선거 후보자로 공천한 것은 황당함을 넘어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한다"며 "과천은 신천지의 본부가 있는 곳으로 신천지 교인들에게 성지로 불린다. 이런 지역에 신천지 간부에게 공천을 준 의도는 뻔하다"고 했다.
또 "국민의힘은 또 다시 신천지의 도움을 받아 지방선거를 치르겠다는 것이냐"며 "공천을 대가로 신천지의 선거개입을 부추기려는 것이 아니라면 국민의힘은 즉각 해당 시의원 후보에 대한 공천을 철회하기 바란다. 또한 보도된 과천 시의원 후보 외에 얼마나 많은 신천지 관계자들을 이번 지방선거에 공천했는지 낱낱이 밝히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신천지... 종교단체인데.. 종교를 믿는 자유가 있는 국가이니 뭐라 할까 싶은데.. 신천지는 일단 기독교.. 카톨릭교등에선 인정받지 못한 종교단체이죠..
그런 종교를 믿는 이가 정치권에 진출하는 것.. 아마 알려지지 않았지만 있을지도 모릅니다.. 다만 그 종교를 믿는다는걸 드러내지는 않을 겁니다.. 워낙 부정적 이미지가 강하니.. 드러내봐야 좋을거 없으니까요..
근데 드러나면.. 당연히도 이에대해 반감을 가진 이들이 나오겠죠.. 더욱이.. 이전 않좋은 사례가 있었으니까요..
거기다.. 어디에 공천되었는지 알게 된다면 정당도 비난을 받을지도 모릅니다..
근데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과천시의원으로서 후보로 공천되었다고 합니다.. 그대로 당선되면 정치계로 진출하는 것이겠죠.
이렇게 되니... 민주당은 당연히도 국민의힘을 비난합니다.
중요한건 과천시 시민들의 의향이겠죠.. 위의 보도내용에는 없습니다.. 하지만 과연 지지를 할까 의문인데..
사실 과천에는 신천지 본사가 있습니다.. 따라서.. 신천지 교인이 많이 살고 있는 곳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죠.. 따라서 공천되었다면.. 당선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누구인지는 밝히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당선되면 분명 언급이 될 터.. 이후에는 꽤나 국민의힘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겠죠..
거기다 신천지와 국민의힘간의 연결점이 생겼습니다. 국민의힘은 앞으로 신천지에 대해 않좋은 소리는 못하게 될 겁니다..
그나저나.. 과천 시의원으로 공천되었는데.. 아마도 많은 이들은 또 생각하겠죠..
과연 과천시에만 공천되었을까? 대구시에는 공천되지 않았나? 라고 말이죠.. 그외 여러 곳에 시설을 둔 곳에도 마찬가지 아닐까 예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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