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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제가 한 일 아세요?'..김승희, 홍보성 여론조사 추가 확인

by 체커 2022.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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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총선을 앞둔 2019년, 정책 발굴에 써야 할 돈으로 본인 홍보성 여론조사를 해 논란이 됐었죠.

그런데 김 후보자, 그 이전에도 비슷한 취지의 여론조사를 두 차례나 더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예산을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경렬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기자]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한 건 2016년.

이듬해, 김 후보자는 서울 양천구 갑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국가현안조사'를 벌였습니다.

여기엔 입법정책개발비가 쓰였습니다.

국회의원들의 입법과 정책개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인데, 의원 개인의 홍보성 활동, 특히 의정활동 평가에 대한 여론조사엔 활용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설문 항목을 보면 이 규정에 어긋나는 내용이 한둘이 아닙니다.

지지 정당은 물론 두 정당의 통합을 묻기도 합니다.

정책 발굴과는 거리가 먼 항목들인데, 2018년에도 본인 홍보성 질문이 포함된 여론조사가 진행됐습니다.

"김승희 의원이 노후 아파트를 안전진단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한 법안을 발의한 사실을 알고 있느냐" "양천구 쓰레기소각장을 폐쇄하도록 한 김 의원의 법안을 알고 있느냐" 같은 질문이 이어집니다.

거주지 항목에선 동 단위로 나눠 묻기도 했는데, 세세히 나눠 질문하기는 이례적입니다.

이런 여론조사를 두 차례 벌이는데 모두 1천만원의 입법정책개발비가 쓰였습니다.

특정 지역 주민의 동향을 살피며 일찌감치 차기 총선을 대비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옵니다.

<신현영 / 더불어민주당 인사검증TF 위원> "정책과 입법을 위해 써야 할 예산조차 본인의 선거를 위해, 홍보성 여론조사로 편법 유용했다면 100조원이나 되는 예산을 총괄하는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김 후보자 측은 "적절한 절차와 목적에 따라 집행한 것"이고 "많은 의원실에서 통상적으로 하는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앞서 제기된 김 후보자의 정치자금 유용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정식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 (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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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논란입니다.

 

김 후보자가 국회의원 시절.. 입법정책개발비를 이용해서 정책개발을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이 설문조사가 논란이군요.. 

 

설문지의 질문은 객관적이어야 하고.. 대답을 의도하기 위한 유도성 질문은 하지 말아야 하겠죠..

 

그런데..  이런 저런 정책을 발의한 것을 알고 있느냐... 라는 의도성 질문을 설문지에 넣었습니다. 그것도 본인의 이름을 넣어서 말이죠..

 

정치인의 이름이 들어가는 설문은 지지율 조사를 위한 설문지에나 들어갈법하지.. 정책개발을 위한 설문조사에 들어갈 필요가 없죠..

 

결국 명백하게 의도성.. 홍보성 설문조사를 한 것이 됩니다..

 

사실 이런 설문조사라도.. 입법정책개발비가 아닌.. 김 후보자 본인 사비로 했다면 이렇게 보도가 되진 않았을 겁니다.

 

그런데.. 사비도 아니고 입법정책개발비... 혈세가 들어갔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비판받을만 하죠..

 

관련해서 언론사 질문에는 통상적으로 한다고 하니... 현재부터 역대 국회의원들중에.. 입법정책개발비를 이용해서 이딴 설문조사를 한 이들 전부 조사를 했음 합니다.. 남아있는게 있을까 싶지만..

 

혈세로 자기 홍보를 한 전직 국회의원... 보건복지부 장관이 된다면 복지부 예산으로 자기 홍보를 하는 거 아닐까 우려되는군요. 복지부 예산이 자기 쌈짓돈으로 생각하고 있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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