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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변이' 확산 속 휴가철 시작..당정 "과학방역" 재확인

by 체커 2022.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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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4만 명을 넘었습니다.

특히 일요일에 4만 명을 넘은 건 두 달 반만입니다.

BA.5 변이 확산이 휴가철과 맞물리면서 유행 속도가 더 빨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 정부와 여당은 병상과 치료제 확보에 주력하고 일상의 제약은 최소화한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조국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국 초중고교는 지난주를 시작으로 이번 주 차례로 여름 방학에 들어갑니다.

"안전한 여름 방학을 이제 우리 약속해요."

지난 2년 동안 마음 편히 놀러 가지 못했던 부모와 아이들 기대감은 클 수밖에 없습니다.

[장익준] "코로나 때문에 많이 움직이지 못했는데 이번에 기대가 많이 되고요. 저희 아기가 바다를 좋아해서 바다로 놀러 가기로 했습니다."

다만 코로나 확산세가 우려스러운 수준입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4만 342명.

1주 전의 2배, 2주 전보다 4배 늘었는데 일요일 확진자가 4만 명을 넘은 건 두 달 반만입니다.

검사 적은 주말에 확진자는 감소했던, 그동안의 경향마저 거슬렀습니다.

이동량이 많은 여름철 본격 성수기에 '면역 회피'에 능한 BA.5 유행까지 맞물려 재확산에 기름을 부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엄중식/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해외로의 이동도 상당히 많아서, 그동안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않은 변이들이 유입될 가능성도 동시에 증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 달에서 한 달 반 정도가 상당히 어려운 시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확산세에 속도가 붙으면서 병상 역시 가파르게 차고 있습니다.

중환자 전담치료 병상 가동률은 13.8%, 보름 전의 2.5배 수준입니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도 같은 기간 3.3배 올랐습니다.

'확진자 급증 2주 정도 후 위중증 환자 수가 뒤따라 증가한다는 점을 감안해 병상 확보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당정은 오늘 열린 2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신규 확진자가 30만 명 발생할 것에 대비해 병상 4천 개를 추가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94만 명이 투여할 수 있는 분량의 치료제를 내년 상반기까지 추가 도입하고, 의료진 확충 예산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이번 재유행에도 일상 제약은 최소화한다는 '과학 방역' 원칙은 재확인했습니다.

MBC뉴스 조국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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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코로나 확진자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자영업자들 중심으로 다시금 사회적 거리두기가 부활하는거 아닌가 우려하고 있죠..

 

보도내용을 보니.. 그럴 걱정은 없을듯 합니다.

 

그리고.. 윤석열 정권 초기.. 안철수 의원이 강조한 '과학 방역'... 윤석열 정권에서의 과학방역이 뭔지는 확실히 알게 된 것 같네요..

 

일단 윤석열 정권에선.. 코로나 환자 급증에 대해.. 치료제를 내년 상반기까지 추가도입하고.. 의료진 확충 예산도 확보한다고 합니다..

 

병상도 추가 확보를 하겠다는 것이네요..

 

이전 정권과 뭐가 다를까 싶은데.. 사회적 거리두기는 안한다고 합니다. 일상 제약은 최소화한다는게 과학방역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윤석열 정권에서 코로나 확산을 막을 생각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감염되고 난 뒤에 치료에 전념하겠다는 것 같네요..

 

물론 현재 코로나 변이로 알려진 오미크론부터.. 이번에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켄타우로스까지.. 치명률이 높지 않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감염이 확인되면 일정기한내 먹는 코로나 약으로 치료가 가능하죠.. 그래서 먹는 코로나 약 확보와 혹시라도 있을 중증 환자를 위한 병상확보에 중점을 두는 듯 합니다.

 

대신 감염확산을 막는건 포기하고요..;; 역학조사도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드네요.. 얼마나 증가할련지.. 어디서 감염된 것인지도.. 어디서 감염될지도 모르는 현 상황에서 말이죠.. 그 경로를 알아야 국민들이 알아서 피할텐데.. 그게 없으니.. 결국 각자도생 같습니다. 거기다.. 감염이 되서 증세가 발현되도 그저 해열제 먹고 마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그도 그럴것이... 감염증세가 나오면.. 이전같으면 바로 무료로 PCR 검사를 하지만.. 지금은 자가진단키트로 양성이 나와야 PCR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자가진단키트 비용은 본인이 부담하고요.. 코를 깊숙히 찔러야 하는데.. 본인이 할 경우 깊이에 제약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의외로 꽤 아프거든요..

 

거기다 자가격리를 해도 생활비 지원 없죠.. 저소득층에게만 지원합니다. 직장에 다니면 유급휴가비 지원도 끊겼죠.. 일부 소규모 업체만 지원합니다.

 

검사도.. 자가격리 비용도 본인이 감당하는데.. 누가 알아서 증세 발현되면 검사를 해서 스스로 자가격리를 할까 싶죠.. 먹고사는데 지장이 있으니 나갈 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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