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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뉴라이트 전사' 전희경 정무비서관..협치될까?

by 체커 2022.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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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대통령실이 오늘 정무 1비서관에 전희경 전 자유한국당 의원을 임명했는데요.

전 비서관은 과거 색깔론을 내세워서 막말을 한 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야당을 상대로 원활한 국정 협조를 도모해야 하는 정무 비서관 자리에 적합한 인선이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기주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 리포트 ▶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국정농단 수사가 윤석열 당시 특검 수사팀장에 의해 한창 진행 중이던 지난 2017년 2월.

태극기 집회 단상에 오른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이 "태극기의 힘으로 탄핵을 탄핵하자"며 윤석열 팀장이 이끌던 특검을 강하게 비난합니다.

[전희경/당시 자유한국당 의원 (2017년 2월 18일)] "촛불이 물러나고 태극기의 힘으로 법과 양심에 따라 판단한다면 대통령 탄핵은 반드시 기각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특검을 특검해야 합니다."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에선 임종석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을 향해 난데없이 색깔론을 제기해 민주당을 자극했고,

[전희경/당시 자유한국당 의원 (2017년 11월 6일)] "주사파, 전대협이 장악한 청와대, 과연 그 청와대의 면면과 실력답습니다."

[임종석/당시 청와대 비서실장 (2017년 11월 6일)] "그게 질의입니까? 매우 모욕감을 느끼고 아주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합니다."

정의당 의원들이 국회 내 한국당과 보수단체 회원들의 집회에서 폭행당한 걸 항의하는 자리에선 이렇게 쏘아붙였습니다.

[전희경/당시 자유한국당 의원 (2019년 12월 17일)] "당신들 밥그릇 늘리는 게 정의냐고! 부끄러운 줄 알아! 어디와서 제일 정의로운 척이야!"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 당시엔 국정화 찬성론자로 각종 토론에 나서면서 '뉴라이트 전사'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그랬던 전희경 전 의원이 민주당, 정의당 등 야당과의 협치 최일선에 나서야 할 대통령실 정무 1비서관에 임명됐습니다.

이를 두고 야당과의 협치보다는 보수 지지층을 의식한 인선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전희경 비서관이 협치에 적절한 인물이냐'는 지적에 "역할을 잘 해낼 것"이라며 "기대감을 갖고 지켜봐달라"고 밝혔습니다.

정무 2비서관에는 장경상 전 박근혜 후보 캠프 전략기획팀장이 임명됐고, 강인선 대변인은 해외홍보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잇단 낙마로 최근까지도 공석이었던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는 조규홍 현 차관이 지명됐습니다.

이로써 인적 개편이 어느 정도 마무리됐습니다.

이른바 윤핵관들이 추천한 정치권 출신 행정관들을 포함해 50여명이 대통령실을 떠났습니다.

반면 검찰 출신들은 대부분 자리를 지켰습니다.

MBC뉴스 이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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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비서관이 교체가 되죠.. 그 자리에 전희경 전의원.. 장경상.. 이 두명이 임명되었는데.. 전희경 전 의원에 대한 논란이군요..

 

하필.. 전희경 전 의원이 들어간 정무1비서관은.. 야당을 설득하는 자리라고 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뭐.. 이전 이력이 있어서.. 사람은 변하는게 아닐 터.. 

 

윤석열 정권은 야당..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을 설득해서 정책을 통과시키고 운영할 생각은 없는 것 아닐까 싶군요..

 

민주당이나 정의당이 윤정권에서 내놓은 정책.. 반발하며 국회에서 통과를 거부하면.. 전희경 비서관은 야당에게 가서 윽박이나 지르지 않을까 예상되는 부분이고요.. 설마하니 이전에는 고개 빳빳이 들고 윽박지른 전례가 있는데.. 정작 야당에게 가선 목에 깁스를 풀고 숙일까 의문이 드니...

 

아마 보수쪽도.. 야당에 더이상 끌려다니지 말라는 요구를 할 터.. 협치는 물건너간거 아닐까 싶군요..

 

설마하니 전희경 비서관이 고개를 숙이며 처리해 달라 읍소를 할까요.. 그냥 처리해라 윽박지르고... 안통하면 주사파 어쩌구 하면서 비난만 하고 말것 같으니.. 그러면서 국민의힘 지지율을 끌어올릴려는 시도를 하겠죠..

 

이제 얼마 안남은 총선 전까지 말이죠.. 아마도 총선 전까지 전희경 비서관은 계속 있다 총선이 끝나고 자리가 바뀌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임명되고 이후에 뭔 사단이 나지 않는 한 말이죠..

 

아마 대통령실 비서실에선 좋아라 할 겁니다.. 추천을 했을테고 받아들여져 임명이 되었으니.. 왜냐하면..

 

[세상논란거리/정치] - '윤석열 대통령실' 핵심에 뉴라이트 출신들.."국민과 소통"은 '뉴라이트'와?

 

자기쪽 사람들 들어왔으니 말이죠..

 

거기다.. 일선 중고교 교사들의 사상검증까지 할려 한 전례도 있었죠..

 

참고뉴스 : [단독] 새누리 전희경, 중고교 국사 시험지 제출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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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17곳 통해 역사·사회 과목 4년치 문제지 요청
교사들 "사상검증 의도" 반발..각학교 학년말 업무비상


[한겨레] 새누리당 전희경(비례대표) 의원이 전국 일선 중·고교에 최근 4년치 국사 등의 시험 문제지를 원본 파일 등으로 제출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선 교사들은 ‘사상 검증’ 의도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정부는 새누리당 비대위원장도 국정교과서를 반대하는 상황에서 27일 국정교과서를 사실상 폐기할지 발표를 앞두고 있는 상태다.

26일 전 의원 쪽과 일선 학교 교사 등의 말을 종합하면, 전 의원은 최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통해 최근 4년간 중·고교에서 치러진 사회과목 시험지를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서류 제출 요구 목록을 보면, 대상 과목은 고교의 경우 한국사와 법과 정치, 사회문화이며 중학교는 사회와 국사 과목이다. 전 의원 쪽은 각 과목의 중간·기말고사 시험지를 원본 한글 파일 또는 인쇄된 시험지 형태로 다음달 6일까지 의원실로 낼 것을 요구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학년말을 코앞에 둔 일선 학교에선 ‘업무 비상’이 걸렸다. 게다가 여러 교사들은 사실상의 “사상 검증 의도”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중학교의 한 역사교사는 “시험지를 제출한 전례도 없을뿐더러 과거 시험지에 문제가 있던 것도 아닌데 학년 말로 정신없는 교사들한테 4년치 문제지를 내라는 게 말이 되냐”고 말했다.

또 다른 고교 역사교사는 “교사가 자율적으로 학생을 가르치고 평가를 받았는데 이제 와 시험지 내용을 검토하겠다는 것 자체가 교사를 무시하는 것이고 사상을 검증하겠다는 불순한 의도가 있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일선 학교의 항의성 문의가 이어지자, 전 의원실 쪽은 “의원실 문의가 온 쪽에 대해서는 제출기한도 늘려주고 (4년이던) 취합기간은 줄여주었다”면서도 “시험 문제는 인터넷에도 올리는 것이고 일선 학교보다는 취합하는 시군 교육청이 바쁠 것으로 본다. 일선 학교에서 역사와 관련해 정확히 사실을 가르친다는데 그러면 어떤 형태로 가르치는지를 전국적으로 (시험지를 통해) 살펴보겠다는 것이지 현재 정부의 국정교과서와는 전혀 상관없다”고 말했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아.. 전희경 비서관도 석사학위 논문표절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부에선 논문표절 비난을 분산시킬려 일부러 임명한거 아니냐는 말도 있습니다.

 

참고링크 : 전희경 논문표절 인정, 의원직 사퇴는?

 

참고링크 : 전희경 논란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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