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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국제

日 농수성 "후쿠시마 식품 안전성, 과학적 증명..韓 규제 철폐 요구"

by 체커 2022.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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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AP/뉴시스]지난 2021년 2월13일 일본 후쿠시마현 소재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의 모습. 2022.08.24.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일본 농림수산성이 20일 후쿠시마산 식품에 대한 우리 정부의 규제에 대해 "아직도 규제를 유지하는 12개 국가와 지역 중 한번도 완화된 적 없는 곳은 한국 뿐"이라며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에 대해 조속한 규제 철폐를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농림수산성 관계자는 이날 '후쿠시마 원전 재건 온라인 설명회'에서 "일본산 식품에 대한 수입규제를 유지할 필요가 없다. 일본산 식품의 안전성은 과학적으로 증명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관계자는 일본 식품 방사성 물질 관리에 대해 "일본의 기준치(JMLs)를 초과한 생산품은 출하 정지되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으며 수출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일본인의 일상식에서 방사선 세슘에서 받는 방사선량(연간0.0005~0.0009mSv)은 코덱스 지표(연간1mSv) 및 식품 섭취를 통해 자연에서 받는 방사선량의 세계 평균치(연간0.29mSv)와 비교해도 훨씬 작으며 무시할 수도 있는 수준"이라고 했다.

관계자는 2011년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수입 규제에 나선 55개 국가와 지역 중 43개 국가 지역이 규제를 철폐했다며 한국에서도 모니터링 결과 9년 넘게 기준치를 초과한 결과가 없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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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다시 슬슬 발동을 겁니다.. 후쿠시마산 농수산물 수입을 하라는 압박을 다시 하기 시작했군요..

 

일본에선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은 안전하다 주장하는데.. 그렇게 안전하면 일본 내에서 소비하면 될 것을 왜 한국에게 수입하라 요구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죠..

 

결국.. 일본인들도 꺼리는 걸 한국이 소비해야 한다는 억지를 하는 것이라 보면 되겠죠..

 

이미 이런 주장은 그전부터 있었습니다.

 

[세상논란거리/국제] - 또 시작된 일본의 억지.."후쿠시마 식품 안전, 수입하라"

 

그러나 한국에서 받아주지 않으니.. WTO에 제소도 했는데.. 결국 패소했죠..

 

[세상논란거리/국제] -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유지될 듯..韓, WTO 분쟁 승소

 

패소했음에도 수입하라 떼를 쓰기도 한게 일본입니다. 일본에서도 소비가 안되고 기피되는걸 왜 자꾸만 한국에게 수입을 요구하는건지.. 한국을 그저 자신들의 식민지나.. 폐기물 처리하는 곳으로 여기는거 아닌가 생각되는 부분이죠..

 

[세상논란거리/국제] - 日, WTO 패소에도 "한국은 후쿠시마産 수입해야"

 

그러는 상황에서 정권이 바뀌었습니다. 친일본성향의 정권이 한국에 들어섰죠.. 윤석열 정권입니다.

 

정권이 바뀌니 다시 요구합니다. 거기다.. 그냥은 통할것 같지 않으니.. 안전하다며 구체적인 수치를 언급도 합니다. 하지만.. 한국에 대한 일본의 수출규제는 지금도 계속 되고 있죠.. 강제징용에 따른 보복을 목적으로 한 수출규제 말이죠..

 

일본으로선 윤석열 정권이 만만할 겁니다.. 거기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대해 방사능 유출은 없었다는 발언을 한 윤석열 대통령입니다.

 

[세상논란거리/정치] - 윤석열 "후쿠시마 방사능 유출 안됐다" 발언 논란

 

그러니.. 좀만 더 압박을 하면.. 이전 문재인 정권때와는 다르게 수입이 재개될 수 있을 것 같고.. 그래도 버티는 것 같으면 일부 수출규제를 풀거나.. 지소미아 협상을 꺼내거나 하면 될 것이라는 계산도 있지 않을까 싶죠.. 그렇다고 일본은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는 완전 철폐하진 않을 것 같죠..

 

하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일본은 원전 오염수를 아직 방류하지 않은 상태.. 2023년 봄부터 방류를 시작합니다. 아무리 처리가 되었다고 하는 오염수를 방류하는 것인데.. 방사능 오염 수치는 증가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처리가 불가능한 방사능 물질이 있으니까요..

 

[세상논란거리/국제] -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2023년 봄부터 방류 강행

[세상논란거리/국제] - "원전 오염수, 마셔도 안전" 일본 정부, 학교에 전단지 배포 '논란'

 

거기다.. 오염수 방류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반대를 하지 않았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도 있었네요..

 

[세상논란거리/국제] - "오염수 방출, 윤석열 반대 안 해"..日언론 '주목'

 

물론.. 윤석열 대통령은 안전하다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입증이 된다면 방류해도 된다는 입장을 냈었습니다. 그 수치 조작하는거야 일본에겐 쉽지 않을까 싶죠.. 일본내 반발도 있지 않을까 싶겠지만..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을 전량 한국에 수출한다고 하면... 일본내의 반발도 별로 없을테고요..

 

하지만 방류가 시작되면 그때는 대충 검사를 해도 검출되고 초과될 터.. 미리 수입규제를 없애놔야 한다는 생각을 일본은 했고.. 그래서 서두르는거 아닐까 싶죠..

 

그래서 수입이 재개되면.. 이후 2023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고 방사능 수치가 기준치 이상으로 나오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져도.. 한국은 일본산 농수산물의 수입을 막기가 어려울 것이고.. 방사능 물질 검출에 대해 이미 그전에 검사를 해서 문제가 없었다는 현재.. 2022년의 결과만 언급하고 뭉개버리지 않을까 싶군요.. 그리고.. 친일본성향 정권인 윤석열 정권이니.. 나중에 다시 딴지걸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와.. 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한일정상회담등을 한다면.. 분명 언급해서 쐐기를 박지 않을까 싶죠.. 다신 묻지 말라는 조건을 말이죠..

 

더욱이.. 현재는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 한국 업주들이 국산이라고 속여서 팔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참고뉴스 : 일본산 참돔이 국내산으로‥유통업자 무더기 적발

지금도 일본산을 국산으로 속여서 파는 마당에.. 수입 재개라도 되면 더 많이 유통될게 뻔하지 않을까 누구든 예상이 되죠..

 

보수든.. 진보든.. 일본.. 특히 후쿠시마산 농수산물 수입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할지 궁금해지는군요.. 윤석열 정권을 지지하지 않는 쪽이야 수입금지를 계속 요구할테지만.. 윤석열 정권을 지지하는 이들은 아마 고민이 있을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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