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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분노한 농민들 "CJ제일제당 햇반컵반 수입쌀 사용 규탄"

by 체커 2022.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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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마이포토] 분노한 농민들 “CJ제일제당 햇반컵반 수입쌀 사용 규탄한다” ⓒ 유성호

전국쌀생산자협회와 전국농민회총연맹, 한국농축산연합회, 농민의길 대표자들이 23일 오전 서울 중구 CJ제일제당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CJ제일제당 햇반컵반의 수입쌀 사용 중단을 촉구했다.


이날 이들은 "농민들이 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쌀값 대폭락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가운데 CJ제일제당은 지난 3월부터 햇반컵반의 원료를 국내산 쌀에서 수입쌀로 변경했다"며 "자신의 이익만을 채우는 데 혈안이 돼 농민들의 생존권은 안중에도 없고, 국민들의 식량안보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라고 규탄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양옥희 농민의길 상임대표는 "CJ제일제당은 즉석밥 햇반이 포함된 제품의 쌀 원산지를 슬그머니 도둑놈같이 국내산에서 미국산으로 바꿨다"면서 "농가와의 상생을 강조하며 국내산 쌀 사용 확대에 이바지한 기업으로 이미지를 쌓아 막대한 돈을 벌어 놓고 이제 와서 기업의 이윤 추구에 눈이 멀어 농민들을 외면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어 양 상임대표는 "CJ제일제당이 수입산 쌀을 계속 사용한다면 국민들은 불매운동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당장 햇반 제품의 원료를 국내산으로 돌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무리하며 겉으론 상생한다면서 농민들의 고통을 가중시키는 CJ제일제당에게 회초리로 때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 분노한 농민들 “CJ제일제당 햇반컵반 수입쌀 사용 규탄한다”  전국쌀생산자협회와 전국농민회총연맹, 한국농축산연합회, 농민의길 대표자들이 23일 오전 서울 중구 CJ제일제당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CJ제일제당 햇반컵반의 수입쌀 사용 중단을 촉구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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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쌀생산자협회와 전국농민회총연맹, 한국농축산연합회, 농민의길 대표자들이 CJ... 제일제당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했다고 합니다.

 

이유는 CJ가 생산하는 즉석밥에 국산 쌀이 들어가는게 아니라 미국산 쌀이 들어간다고 해서 말이죠..

 

이전에는 국산 쌀을 사용했는데.. 왜 갑자기 미국산 쌀을 사용할까 싶더군요..

왜일까 곰곰히 생각하면... 결국 가격때문이겠다 싶은데.. 수입산 쌀의 가격이 국산 쌀보다 저렴하다면.. 뭐 사용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쌀은 한국에서 주식으로서 중요하게 여기는 식품이죠.. 그리고 아직도 국민들은 쌀에 대해선 국산을 선호하고요..

 

그리고.. 현재 한국내 쌀값은 폭락하고 있습니다. 작황이 좋아서 말이죠.. 그렇다면 현재 외국산 쌀보다는 좀 저렴한거 아닌가 싶죠.. 

 

거기다.. 

 

참고링크 : 국제곡물 - 농업관측센터

WG202209.pdf
9.69MB

 

국제곡물중 미국산 쌀값은 상승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외국산.. 특히 미국산 쌀값이 저렴해서 바꿨다는 해명을 한다면.. 먹히지 않을 해명이라 생각됩니다. 비싸지는데 왜 매입을 할까 생각하면.. 말이 안되니..

 

아마 많은 이들 비판하지 않을까 합니다. 특히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통해 식량 안보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중 자급자족이 가능한 농산물인 쌀에 대해 국내 기업이 외면을 한다면.. 품질도 괜찮음에도.. 가격도 폭락함에도 외면하고 외국산 쌀을 수입해서 쓴다면.. 아마 진영을 떠나 대부분 비판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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