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대통령실은 새로운 상징체계(CI)와 관련해 “봉황이 감싸고 있는 건물은 용산 대통령실의 모습을 그대로 형상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전날 공개한 CI와 관련해 검찰 CI와 유사하다는 지적에 이같이 반박했다. 그러면서 “용산 대통령실 청사의 사진과 CI를 비교해보면 분명하게 알 수 있다”며 “그럼에도 대나무와 칼 등을 형상화한 검찰 CI와 유사하다는 주장은 새로운 용산시대의 개막을 폄훼하려는 억지 주장일 뿐”이라고 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새로운 대통령실 로고를 보니 검찰을 품은 형국일세. 대한민국 헌법 제1조 1항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를 대한민국은 검찰공화국이다로 생각하고 로고를 만드셨나?, 검찰 사랑도 이 정도면 병이다”라고 했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대통령실이 새 로고를 공개했습니다..
근데.. 이 로고.. 검찰을 연상시킨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기존.. 청와대의 이미지는 그냥 청와대 건물을 그대로 넣었죠..
그런데.. 이번 CI는 검찰을 연상시킨다는데.. 검찰의 CI는 어떨까 한다면...
비슷하죠... 누가 봐도.. 막대기 몇개 세우고.. 밑에 글자를 넣었으니...
논란이 될듯 싶으니.. 대통령실이 해명합니다..
“봉황이 감싸고 있는 건물은 용산 대통령실의 모습을 그대로 형상화한 것”
“용산 대통령실 청사의 사진과 CI를 비교해보면 분명하게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대나무와 칼 등을 형상화한 검찰 CI와 유사하다는 주장은 새로운 용산시대의 개막을 폄훼하려는 억지 주장일 뿐”
비슷하다는건... 나란히 놓고 봐도 그런데.. 대통령실 위의 봉황이 그려진 건.. 검찰의 위의 원형태의 천칭저울 받침부분이 얹혀져 있는 것과도 일치한데...말이죠..
더욱이.. 검찰의 가운데 막대기는 칼을 형상화 했다지만... 정작 검찰의 CI설명에선... 나머지 4개의 막대기가 대나무를 형상화 했다고는 하진 않더군요.. 그냥 직선이라고 했습니다..
뭐 로고 바꾼거... 그냥 넘어갈 수 있다고 봅니다.. 근데.. 이 로고.. 아마 5년여 후 폐기되지 않을까 싶겠더군요..
다음 정권에서 청와대로 복귀하면 끝일테니까요..
청와대 로고 변천사의 두번째 로고와 비슷한 운명을 맞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서 문체부가 차기정부가 다시 청와대로 복귀하지 못하도록 쐐기를 박을려는 노력을 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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