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논란거리/사회

삽시간에 도매시장 삼킨 불길..3시간 반 만에 진화

by 체커 2022. 10. 26.
반응형

다음

 

네이버

[앵커]

대구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샌드위치 패널로 만들어진 시장 건물이 순식간에 불에 타 폐허가 됐습니다.

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건물 전체를 뒤덮은 채 타오릅니다.

바람을 타고 불길이 옆으로 퍼져나가고, 시커먼 연기도 주변 하늘을 가득 메웁니다.

어제저녁 8시 반쯤 시작된 불길은 삽시간에 건물 전체로 퍼졌습니다.

짧은 시간에 강하게 타오른 불길에 건물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불에 타 녹아버렸습니다.

샌드위치 패널로 만들어진 건물에 비닐 천막으로 만들어진 차양은 불쏘시개가 됐습니다.

사다리차가 물대포를 쏘고, 소방대원이 건물로 진입한 끝에 큰 불길은 1시간 만에 잡았습니다.

[박정원 / 대구 서부소방서장 : 샌드위치 패널 구조는 열이 가면 안에 심재가 녹아서 불이 급격하게 연소하는 그런 성질이 있습니다. (화재 원인은) 정확하게 조사를 실시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불은 3시간 반 만에 모두 꺼졌지만, 축구장 2개 크기 건물에 있던 상가 152곳 가운데 69곳이 화를 입었습니다.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상인은 그저 망연자실한 표정입니다.

[최재호 / 피해 상인 : 4개 가게에서 불이 타고 오는 상태였어요. 쭉쭉 타고 내려오면서 순식간에 천막을 타고 순식간에 번졌어요. 어떻게 뭐 손 써볼 틈도 없이….]

소방 당국은 불이 건물 동편에서 시작해 번진 거로 보고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YTN 이윤재입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반응형

대구 북구 매천동에 있는 농수산물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북대구공판장 같죠..

 

화재가 발생 후.. 소방당국은 3시간만에 진화를 하긴 했지만.. 피해가 발생하는건 막지 못했습니다.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하지만 삶의 터전을 잃은 이들은 망연자실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시장 동편부터 화재가 발생한 것은 파악이 되었지만 왜 화재가 발생한 건지는 현장감식을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이런 화재 사례중에.. 시장에서 난 경우.. 난방기구나 전기합선에 의한 화재가 발생한거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날씨가 갑자기 추워질 때.. 청과등이 추운 기온에 얼어버릴 수 있어서 각각의 상가에선 난방기구를 가동합니다..

 

문제는.. 전열기구와 화목난로등을 사용하지 않을까 싶고.. 경매가 시작되기 전까지 계속 가동해 놓고 있는 경우가 있다는 겁니다. 즉 경매전까지 계속 켜놓고 있는 것이죠.. 일부에선 그렇게 전열기구를 켜놓고 집으로 가는 경우도 있고요.. 

 

그러다 어떠한 상황이 발생해서 전열기구가 넘어지거나.. 불똥이 외부로 튀거나 전기합선등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거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소방당국은 겨울철을 맞기 전 캠페인을 벌입니다. 전열기구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리고.. 안전장치가 있는 전열기구를 사용하고.. 난로등에 대한 점검과 시설내 소방시설 점검을 하라고 말이죠..

 

농수산물 시장에 결국 화재가 발생해서 피해가 발생했으니... 이제 대구시장.. 홍준표 대구시장이 수습해야 할 상황이 되었습니다. 피해 수습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랍니다. 설마 누구처럼 구설수에 오르지는 않겠죠..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