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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송명빈, 경찰 2차 출석.."고소인, 횡령 감추려 폭력사례 수집"

by 체커 2019.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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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원고 준비해 입장 밝혀.."고소인이 실제 마커그룹 대표"

'직원 상습 폭행 의혹'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 경찰 소환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직원을 상습 폭행한 혐의로 고소된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가 3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기 위해 서울 강서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2019.1.3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직원을 상습 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송명빈(50) 마커그룹 대표가 6일 두 번째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께 송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상습폭행 및 공갈 협박, 근로기준법 위반 등 혐의를 조사 중이다. 이달 3일 첫 피의자 조사를 한 지 3일 만이다.



관련기사 : 송명빈 "여권 갖고와 XX야..도망 못가게 따라가" 피해자 학대 새 증거

관련기사 : '직원폭행 의혹' 송명빈 마커대표 "성실히 조사 받겠다"(종합)



송 대표는 이날 출석 과정에서 미리 준비한 원고를 꺼내 카메라 앞에서 읽어 입장을 밝혔다.


그는 먼저 "(고소인) A씨에게 폭행과 폭언 관련 진심 어린 사과의 뜻을 전한다"며 "1차 조사에서 거짓 없이 모든 것을 사실대로 진술했고, 오늘도 모든 것을 사실대로 진술할 생각"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송 대표는 "양경석씨는 마커그룹 주식회사의 대표"라며 "저는 특허와 학술연구를 책임지고 양경석씨는 경영 전반을 책임지기로 서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양경석씨가 회삿돈에 손을 대기 시작했고 개발 제품 관리도 부실하게 하는 등 회사가 점점 어려운 상태로 치닫게 됐다"며 "석씨는 스스로 책정한 연봉이 9천만 원을 넘었으며 인센티브도 매년 1천500만 원에서 2천만 원씩 스스로 기안해서 받아갔다"고 주장했다.

송 대표는 또 "나와 이사회는 2018년 초 A씨에게 사직을 요구했고 성실한 업무 인수인계만 강조했으나 석씨는 사직 요구를 뒤로한 채 자신의 배임·횡령 혐의를 축소·은폐·은닉하는 일에 몰두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석씨는 나의 폭행과 폭언을 수집하는 데 자신의 모든 역량을 쏟았다"며 "대부분의 일반인은(일반인이었다면) 22개의 폭행(폭언) 녹취록을 만들기 전에 사직하거나 경찰에 신고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송 대표는 양경석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11월 12일 고소당했다. 이후 송 대표가 양석씨를 폭행하는 내용의 동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송 대표는 마커그룹 대표인 씨가 횡령·배임을 감추려고 폭행과 폭언을 유도했다는 취지로 주장하지만, 씨는 자신이 명목상 대표에 불과했다고 반박했다.

씨는 고소장에서 자신이 2016년 3월부터 3년 동안 송 대표로부터 쇠파이프, 각목, 구둣주걱 등으로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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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이 좋지 않고 비난에 자신에게 불리하게 진행되는 수사상황을 보고 안되겠나 싶었는지 피해자인 양석씨에 대해 비리, 횡령 등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어찌보면 물타기라 할 수 있는데... 양석씨가 회사돈을 횡령했다면 고소를 하면 될 것을 그게 폭행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은 아니죠..

그리고 기사 본문에는 나오진 않았지만 동영상에는 송명빈 대표는 자신도 양석씨에게 맞았다.. 협박당했다 발언했네요..

또한 관련증거등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많이 준비했네요..










양경석씨의 차안에 있다는 물건인 각목이 있다는 것도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마커그룹이 개발한 25억원 가치가 있는 개발 산물을 빼돌리려 했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양경석씨가 6월 27일에 도주했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도주전에 회사 DB를 삭제하였다고 주장합니다.




어떻게든 자신도 당했고 피해자의 잘못을 들먹여 자신에게 집중되어 있는 논점을 흐릴려는 것 같네요.. 검찰의 수사결과가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송명빈 대표의 주장대로 양경석씨가 회사에 손해을 입혔고.. 기술을 빼돌리는 것과 동시에 회사 DB를 삭제하여 손해를 입혔다면 그건 그것대로 처벌받으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상대방이 잘못한 것이 있다고 본인의 잘못을 덮을 수는 없습니다. 이제 진흙탕싸움이 되어버렸으니 송명빈 대표나 양경석씨나 둘 다 처벌은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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