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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월드컵에선 광화문광장·서울광장 ‘거리응원전’ 없다

by 체커 2022.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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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핼러윈 참사 고려해 개최 않기로


월드컵 때마다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등에서 진행되던 ‘거리 응원전’이 올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인해 진행되지 않을 예정이다.

4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한축구협회와 서울시 등은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등에서 거리 응원을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전까지는 대한축구협회가 주축이 돼 거리 응원을 준비해왔는데 올해는 참사를 애도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개최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아울러 시설 설치, 축하공연, 부대 이벤트 등 응원전 운영에 상당한 비용이 들어 기존에는 기업 후원 등으로 충당해왔다. 하지만 이번 참사가 발생하자 기업들도 후원 등을 꺼리면서 행사 비용을 마련하는 것도 어려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까지는 대한축구협회가 응원전 개최 의사를 밝히면 서울시는 광장 사용을 허용하고 심야시간대 대중교통편을 특별 편성하는 등 협조하고, 협회 측이 운영을 맡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에도 협회는 참사 이전에 서울시 측에 개최 의사를 밝히고 논의를 진행해왔지만, 서울시와 논의 끝에 이날 개최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추후 주최 의사를 밝히는 단체가 새로 나타나지 않는 한 올해 응원전은 진행되지 않게 된다. 하지만 이전까지 대한축구협회가 진행해왔고 적지 않은 비용이 필요한 만큼 서울시는 당장 개최 직전까지 새로운 주최측이 나타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첫 경기는 조별 예선 우루과이전으로, 약 3주 뒤인 24일로 예정돼 있다.

이청아 기자 clear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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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서아시아 아랍권에서 처음 열리는 월드컵으로... 11월 20일 개최국의 경기를 시작으로 월드컵이 시작됩니다.

 

왜 겨울에 월드컵을 하나 싶은데.. 뭐 현지 기후와 코로나 때문인가 싶네요..

 

어찌되었든.. 월드컵이 눈앞에 왔는데... 월드컵 시즌에는 보통 거리응원을 많이 하죠.. 

 

그래서..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거리응원전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취소되었다고 합니다.

 

이태원 압사사고 때문에...

 

좋게 말하면 자중하자는 의미가 되겠죠.. 사람이 모이는 일을 줄이자는 의미도 있을 것 같고... 이태원에서 압사사고를 당했거나 목격한 이들은 사람들이 몰리는 장소에서는 트라우마로 다가올 가능성도 있을 겁니다.. 

 

근본적으론.. 기업들의 후원이 끊긴게 주 요인이지만.. 

 

일부에선 이런 결정에 대해 국민들을 모이지 못하게 통제하는거 아니냐고 합니다.. 근데.. 기업 후원이 끊겨 돈이 없는데 축구협회나 서울시나.. 혈세 들여서 행사를 강행하면 그것도 문제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기에.. 이번 결정에 대해 아쉬워 할 수는 있지만.. 비난은 적절치 않다고 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일부 단체나.. 개인이나 거리응원을 하던지 하는건 있지 않겠나 싶습니다. 그리고 추운 계절에 월드컵을 하는 것이니.. 그냥 따뜻한 업소나 집에서 응원하는게 더 낫지 않겠나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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