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22일 총파업·총력투쟁을 선포했다. 23일 공공운수노조 총파업을 시작으로 화물연대,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조 등이 줄줄이 파업에 나선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날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의 절박하고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고 민생을 위해 총파업 총력투쟁을 선포한다”며 “노동자들의 투쟁이 전체 민중의 투쟁으로 확산하도록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 총파업에는 건설산업연맹, 공공운수노조, 공무원노조, 금속노조, 언론노조 등 주요 산하 노조들이 참여한다. 현정희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안전운임제 연장, 건강보험 국고지원, 공무직위원회 연장, 민영화 저지 등이 필요하다”며 “23일부터 내달 3일까지 총파업과 총력투쟁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공운수노조의 대표적인 총파업은 24일부터 시작되는 화물연대의 운송 거부다. 또 내달 2일부터 전국철도노조도 파업에 나선다. 실제로 파업이 이뤄지면 물류 대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
금속노조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처리를 촉구하고 있다. 반면 경영계와 정부는 노란봉투법이 재산권을 침해하고 노조의 불법파업을 부추기게 된다며 맞서고 있다.
민주노총 가맹별 노조는 오는 23일부터 연쇄 총파업에 나선다. 23일 공공운수노조 총파업을 시작으로 24일 화물연대, 25일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조·학교 비정규직 노조, 30일 서울교통공사 노조, 다음 달 2일 전국철도노조 파업이 예고돼 있다. 이와 관련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전날 “노사를 불문하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과 함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신지안 인턴기자]
24일부터.. 민주노총의 총파업이 시행됩니다..
24일 파업이라고 해서.. 택배나 화물 운송에 문제가 생기는거 아니냐.. 하는데.. 맞으면서도.. 화물운송만 문제가 생기는게 아니니 문제가 크죠..
23일 공공운수노조 총파업을 시작으로 24일 화물연대, 25일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조·학교 비정규직 노조, 30일 서울교통공사 노조, 다음 달 2일 전국철도노조 파업이 예고돼 있다.
총 파업에는 다양한.. 민주노총 산하의 노조가 참여합니다.. 그중에는 공무원노조도 있죠.. 철도노조는 다음달에 합니다..철도는 필수직종이라 전부 파업에 동참하진 않습니다. 대신 10번 운송할거 2~5번 운송하는 등의 업무가 지연되는건 어쩔 수 없겠죠..
거기다..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조.. 학교 비정규직 노조도 참여합니다.. 학교 비정규직 노조... 급식실 운영이 중단되는걸 의미하죠..
즉.. 조만간 학부모들에게 도시락 지참을 안내하거나 단축수업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맞벌이 부부는 대비가 필요한 부분이죠..
이들이 뭘 원하는건지는.. 사실 일반 국민들이 알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전적으로 기업과 윤석열 정권과 담판을 짓는 부분이기 때문이죠..
거기다..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조가 파업에 동참하는 이유에는 민영화 반대도 포함되어 있고요..
이렇게 일을 벌리는 민주노총이기에.. 국민들.. 보수진영 국민들이 싫어합니다. 근데... 솔직히 민주노총을 키워준건 결국 각 기업들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원래는 일부 대기업에서나 활동하던 민주노총에 가입하지도.. 참여하지도 않은 노조였다가... 기업에서 무시당하고 피해를 입자 민주노총에 가입하면서 끌어들이는 사례가 하나 둘.. 생겨나고.. 그로인해 노동자들이 원하는 걸 얻게 되는 사례가 나오니.. 다른 노조들도 노총을 끌어들이게 되고.. 결국 현재까지 온 것을 생각하면... 기업들의 자업자득인 셈이 되니 말이죠..
그럼.. 불법 파업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라는 요구가 나올텐데... 현재 노란봉투법이라 해서 파업을 해도 파업 참여자에게 기업의 손해를 배상하는걸 막는 법안이 처리되지 않아 처벌과 보상요구는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솔직히 기업으로선 손해가 나도.. 결국 그 손해액을 노조에게 뜯어낼 수 있으니.. 그래서 지금도 노조에 대해 강경하게 대처하고.. 파업을 막을려 애쓰지도 않죠.. 경찰에게 요청해서 현장 정리를 하게 만들거나.. 여차하면 도로까지 새로 깔면서 파업에 참여한 노동자들에게 비용을 전가한 전례도 있었으니 말이죠..
[세상논란거리/사회] - 지워지는 '파업 문구'인데..도로 갈아엎고 "물어내라"
24일 이후.. 파업이 지속되면서 아마 여기저기 힘들다며 곡소리 나리라 예상합니다. 근데 그 소리는 기업들이 내는 소리는 아닐겁니다. 노조원들에게 업무를 방해받는 비노조원.. 그리고 업무가 마비되는 일반 국민들에게서 나겠죠..
그래도.. 외국의 노조의 파업과 비교를 하면.. 그나마 신사적인 파업인 한국의 노조 파업입니다.(외국에선 기업의 수장을 납치까지 하니..) 그냥 누가 이기나 구경하거나.. 파업으로 인해 학교에 아이를 보내는 이들은 도시락을 준비하거나.. 단축수업으로 집으로 오는 아이들을 맡길 곳을 미리 확보해 놓는게 낫겠죠.. 그외 택배나 물품 운송에 대해.. 직접 판매처에서 가져오는 등의 대책도 필요할지도 모르겠고요.
노조의 파업에.. 비난이든 지지든.. 관심을 보인다면.. 그들은 힘을 얻습니다. 파업이라는 것이.. 업무방해행위를 하면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함인 것도 있지만.. 일반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동참 혹은 지지를 호소하기 위함인 것도 있으니까요.. 근데 무시를 하면.. 결국 파업의 목적을 달성하는게 꽤나 어려워집니다. 그렇게 되면.. 파업을 지속시킬 동력이 점차 잃게 되죠.. 그래서 사실 무시가 답입니다.. 파업을 해도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다면.. 파업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거기다 이런 노조의 파업... 시간이 가면 갈수록..점차 줄어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냐.. 제품 생산에 있어서 필요인원수는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자동화 생산시설 때문에 말이죠.. 건설현장도.. 외국인노동자들에게 밀려나고 있고요.. 그렇기에..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노동자들 수가 줄어들고.. 이로인해 가입하는 노조원의 수가 줄어들고 있어 점차 약해져 가는 민주노총이기에.. 아마 이런 강경노조의 파업은 나중에는 보고싶어도 못보는 시대가 곧 오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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