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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광화문광장에서 거리응원 펼쳐진다..."안전 관리 주력"

by 체커 2022.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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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논란이 많았던 광화문광장 거리응원이 서울시의 최종 승인을 받았습니다.

주최 측인 응원단 '붉은악마'는 안전요원 3백여 명을 배치하고, 서울시는 공무원 270여 명을 투입해 종합 상황실을 꾸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차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02년 이후 거리 응원이 이어졌던 광화문광장.

이번 카타르 월드컵 기간에도 광장 응원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평소 같으면 4년 주기로 열리는 평범한 행사인데 이번엔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불과 3주 전 이태원 참사를 겪으면서 인파 사고 관련한 우려가 컸고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게 시기상조라는 여론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논란이 많았지만 결국, 첫 예선 경기를 이틀 앞두고 광장 사용 허가 결정이 떨어졌습니다.

서울시는 안전 확보와 원활한 동선 관리, 비상 상황에 대한 신속 대응을 조건으로 허가 결정을 내렸습니다.

관할 지자체인 서울시와 종로구 모두 '안전한' 행사 개최를 강조했습니다.

안전 관리 계획은 '붉은악마' 가 원래 세웠던 계획보다 보강됐습니다.

세종대왕 동상 앞에 설치할 예정이던 주 무대는 넓은 공간 활용을 위해 동상 뒤편 육조광장 쪽에 설치합니다.

안전 관리 인원은 원래 계획보다 2배 많은 3백여 명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이는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거리응원전 당시였던 90명의 3배 수준입니다.

서울시도 종합상황실을 꾸리고 인력 270여 명을 투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합니다.

행사 종료 시까지 광화문광장과 가장 인접한 세종문화회관 정류소는 임시 폐쇄하고 지하철 5호선도 광화문역의 혼잡수준을 지켜보고 필요하면 무정차 통과시킬 계획입니다.

시민들 역시 거리응원은 즐기되 안전 관리가 우선돼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차민지 / 창원시 남양동 :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지 별로 안 되어서 경찰 인력을 더 많이 배치하고 시청, 서울시에서 인원 배치만 잘한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붉은악마 측은, 아픔과 슬픔을 기억하면서 모두에게 작은 위로가 되도록 응원을 펼칠 예정이며 무엇보다 안전 관리 계획을 준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거리 응원은 우리 대표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첫 예선 경기인 오는 24일과 28일, 12월 2일 펼쳐질 전망입니다.

YTN 차유정입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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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 오후 10시.. 11월 28일 오후 10시.. 12월 3일 자정에.. 대한민국 대표팀의 월드컵 경기가 있습니다.

 

아마 대부분 집에서 응원할텐데... 서울에 있는 분들은 거리응원이 가능해질 듯 합니다.

 

서울시가 조건부 허가를 했습니다. 안전인원 보강을 하라고 해서 말이죠..

 

그래서 붉은악마 응원단 쪽에서 인원 보강해서 제출을 했고.. 허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광화문광장에서 거리응원이 가능해졌습니다.

 

응원이라는 것이.. 혼자 하는 것보다.. 가족과 하는게 좋고.. 친구들과 하는게 좋고.. 모두가 모여서 하는게 좋기는 하죠..

 

하지만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가 악영향을 줬지만.. 영상에서 나오듯이 일정 구역에 자리잡고 앉아서 응원하는 식이라면.. 압사사고는 발생하진 않겠죠.. 거기다 운영위원들이 있어서 현장 통제도 한다고 하니... 통제가 안되는 사태는 벌어지진 않을 듯 싶고요..

 

서울에 거주하는 분들중에.. 거리응원을 하고 싶은 이들이 있다면 광화문광장에 경기시간보다 몇시간 전에 자리잡고 기다려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추위에 대비해서 따뜻한 옷과 담요등을 가지고 가는게 중요하겠죠..

 

그렇게 가서... 응원을 하면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 맘껏 발산하길 바랍니다.

 

그외..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도 응원전이 있다고 합니다.. 광화문광장이 멀다면.. 수원 월드컵경기장도 좋은 대안이 되지 않을까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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