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노사 협상 최종 결렬…30일부터 지하철 총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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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논의 후 8시간 정회…끝내 합의점 찾지 못해
“만장일치로 교섭 결렬…예정대로 총파업 진행”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서울교통공사 노사의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노조는 협상이 파행됨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총파업을 개시한다는 입장이다.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29일 오후 10시쯤 회사와의 임단협이 최종 결렬됨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오전 총파업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앞서 노사는 지난 9월부터 지속적으로 교섭을 벌여왔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2시부터 전날 중단된 5차 본교섭을 다시 시작했다.

이날 교섭은 사측이 이번 새로운 협상안을 제시했으나 노조 측이 내용을 문건 형식으로 정리해 볼 수 있도록 달라며 정회를 요구하면서 개시 10분만에 정회됐고 오후 10시에 이르기까지 끝내 재개되지 않았다.

노조는 "공사 측 제시안에 대해 연합교섭단은 회의를 거쳐 만장일치로 최종 교섭결렬을 선언했다"라며 "교섭은 속개하지 않는다. 내일 총파업 출정식은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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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파업을 결정했습니다. 회사와의 협상이 결국 결렬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들 노조가 요구한건 인력충원.. 공사는 인력감축을 요구했었습니다.

 

일단.. 대체인력은 어느정도 확보는 되었다고 합니다.. 다만 전체 인원에 비해선 적겠죠..

 

따라서.. 출근시간대는 전원 투입하고.. 이후에는 여유를 두는 편성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즉.. 출근시간대 이외에는 전철의 운행간격이 길어진다는 의미가 됩니다.

 

평일인 30일.. 첫차부터 파업이 시작됩니다.. 30일 출근시.. 서울내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분들른 이전보다는 좀 더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출근해야 할듯 싶습니다.

 

이번 파업은 서울만 국한됩니다.. 하지만.. 서울 지하철 노조가 파업을 하면.. 아무래도 다른 지역의 지하철도 분위기는 좋지 않을지도 모르겠죠.. 아마도 지하철이 있는 지자체는 비상시를 대비하여 대책을 준비하거나 이미 했을지도 모르겠군요..

 

서울로 출퇴근하는 분들은 꽤나 짜증이 날듯 싶군요.. 시외버스 파업도 있고.. 지하철 파업도 있고..

 

그렇다고 자가용을 운용하자니 분명 파업으로 인해 자가용을 이용하는 이들이 많아져서 더 막힐지도 모르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