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15일(한국시간) 페루 쿠스코에 한국인 23명이 5일째 억류되어 있지만 대한민국 대사관의 조력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팩트 >가 억류 한국인들에 대해 SNS등을 활용한 취재결과 이들은 현재 쿠스코의 한 호텔에서 갇혀 제한된 생활을 하고 있다. 현재 페루는 대통령 탄핵사태로 인하여 국가비상사태 상황이다.
특히 쿠스코는 대통령 탄핵에 대한 반발 시위가 격화되어 있는 곳이다.
이런 이유로 현지 상점들은 대부분 폐쇄된 상태이고 정상적 도시기능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다행히 폭력적인 상황은 없었다.
페루 현지에 억류되어 있는 A모씨는 전화통화로 "무엇보다 앞으로 어떤 사태가 전개될지 몰라 매우 불안한 상황이다." 며 "대사관과 연락도 원활치 않아 어떻게 이곳을 빠져나갈지 암담하다." 고 초조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현재는 가지고 있는 비상식량으로 버티고 있지만 모든 것이 부족하다." 면서 "최대한 빨리 대사관과 연락이 되어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 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11일 LA에서 페루 리마로 들어갔으며 다시 쿠스코에 들어가고 난 후 급속히 도시가 불안정 상황에 돌입하면서 억류된 것으로 파악됐다.
kncfe00@tf.co.kr
페루에 대통령 탄핵으로 인해 어수선한 상태라고 합니다.. 근데.. 여기에 한국인들이 체류중이라고 하네요..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교통망이 마비되서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에.. 페루에 있는 한국대사관의 도움을 받아야 할텐데.. 영사조력이 안된다고 합니다.. 대사관과의 연락 자체가 안되서..
외교부가 이에 대해 조치를 취했음 좋겠군요..
페루에 체류중인 이들이 왜 어수선한 상황에서 체류중일까 싶은데.. 아마도 페루 대통령이 탄핵되기전에 들어갔거나.. 거기 교민이 아닌가 싶군요..
문제는.. 현재 국회의 예산안에 관련된 논란등이 있어서 이런 상황이 언론을 통해... 많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는게 문제겠죠.. 이에 외교부에서 뭔가 조치를 취했다는 보도도 안보이는걸 보면 말이죠..
무사히 돌아오길 바랍니다.
https://www.facebook.com/embassyofkorea/
https://overseas.mofa.go.kr/pe-ko/brd/m_6917/view.do?seq=1347422&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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