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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대통령 연말 선물로 수입 농산 가공품 받은 농민…“열받게 하려 보냈나?”

by 체커 2022.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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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명의로 발송된 정부의 연말 선물세트. 농산물과 견과류 가공품으로 구성됐는데 원재료가 모두 수입산이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문제의 선물세트에 동봉된 윤석열 대통령 명의의 격려 카드. 독자 제공

윤준병 민주당 의원, SNS에 비판 글…“연말 선물용 국산 농산물 없었나?”

윤석열 대통령 명의로 발송된 정부의 연말 선물을 둘러싸고 농민들 사이에서 거센 비판이 나오고 있다. 행정안전부를 통해 배부돼 일부 농가에도 전달된 선물이 ‘수입 농산물 가공식품 세트’였기 때문이다. 농어촌을 지역구로 둔 한 야당 의원이 이런 사연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을 성토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정읍·고창)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외국산 농산물을 연말 선물로 보낸 정신나간 대통령’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윤 의원은 “16일 지역 주민으로부터 질문을 받았다”며 “(해당 주민이) ‘대통령으로부터 연말 선물을 받았는데 뜯어보니 내용물이 모두 외국 수입산이었다. 일부러 농민 열받게 하려고 선물 보낸 것이냐?’(라고 물었다)”고 썼다.

 

사연을 접한 윤 의원은 직접 대통령 연말 선물 세트 내용물의 원재료를 확인했다. 그는 “주민 말씀대로 내용물인 농산물 및 견과류 가공품 원재료 모두가 외국산이었다”며 “호두·아몬드·푸륜(건자두)·피스타치오는 미국산이었고 볶음땅콩과 호박씨는 중국산이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대통령의 품격에 맞는 연말 선물로 사용할 수 있는 국산 농산물이 없었는지 묻고 싶다”며 “대통령이 국민께 연말 선물로 ‘외국산 원재료’를 사용한 농산물 및 견과류 가공품을 보낸 정신나간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적었다.

윤 의원에 따르면, 문제가 된 선물세트는 대통령의 현장 종사자 격려품으로, 총 2276개가 배부됐다. 격려품에는 윤 대통령 명의의 격려 카드도 동봉돼 있었다. 그는 “5% 이상 쌀값이 폭락할 때 쌀값 정상화와 안정화를 뒷받침하려는 ‘양곡관리법’ 개정에 정부와 여당은 적극 동참하시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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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되고.. 새해가 다가오니.. 대통령실에서 선물을 여러 곳에 보냈나 봅니다.

 

대통령의 선물에는 의미가 있어서.. 보통은 전국적인 특산물을 보내는게 상식입니다. 그만큼 국산 농산물에 대한 홍보효과가 좋으니까요.

 

더욱이 그 선물이 국민 이외 타국의 외교관이라든지.. 한국과 인연이 있는 외국인에게도 갈 수도 있는데... 한국의 특산물을 보내면.. 해외홍보에도 도움이 되죠..

 

역대 대통령들도 대통령선물이라 해서 구성한 것 대부분 대한민국 내 특산물들이었습니다.

 

근데... 그 선물이 외국산 농산물이라면.. 과연 이를 뭐라 받아들여야 할까요... 국산 농수산업이 어찌되었든.. 수입하면 그만이다.. 뭐 이런걸까요?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이 페이스북에 글을 하나 올렸습니다. 대통령 선물을 받은 이에게 제보를 받아 올린 것 같습니다.

선물을 받은 이들중에는 농민도 있었다고 합니다.. 선물을 받은 농민은 뭐라 생각할까요... 다른 이도 아니고 대통령이 준 선물이.. 국산도 아니고 모두 수입산 농산물이라는걸 확인한 다음에 말이죠...

 

수입한 곳은 미국과 중국.. 미국은 그렇다치더라도.. 중국은 뭘까 싶죠..

 

대통령의 선물도 의미를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근데.. 이런 선물을 보낸걸 보면.. 대통령실 비서관들은 선물을 선정해서 보내기 전... 생각이라는 걸 했는지 의문이 드네요.. 아님 대통령실 비서관들중에는 농산물 수입업자가 있는건가 의심도 들고요..

 

수입 농산물을 선물로 보낸.. [대한민국]윤석열 대통령.. 정작 수입산을 고집하는 대통령으로서... 대한민국 농수산업을 살릴 생각은 없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까... 그들에게 물을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자국 농수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국산을 우선시 했어야 하는데.. 한두개도 아니고.. 전부 수입산으로 선물을 보냈으니...농수산업을 활성화 및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는 없다고 볼 수 밖에 없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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