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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국제

탁현민 "尹, 상대국 국기에 절" 대통령실 "日 의전 프로토콜 따라"

by 체커 2023.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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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의전비서관 페이스북 캡처.

탁현민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16일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자위대 의장대 사열 일정 중 한 장면을 언급하며 "상대국 국기에 고개 숙여 절하는 한국 대통령을 어떻게 봐야 하나"라고 비판했다.

탁현민 전 비서관은 이날 오후 5시 53분쯤 페이스북에 해당 일정 중계 방송 화면 캡처 이미지를 첨부하며 "자국 애국가에는 경의를 표할 줄 모르고, 상대국 국기에는 고개 숙여 절을 하는 한국 대통령을 도대체 어떻게 봐야 하는 것인지, 어떻게 그게 용인이 되는지 모르겠다. 애국가에 경의를 표할 줄 모르는 것도 한, 두번이 아니지만"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자신의 과거 청와대 의전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듯 "의장대 사열시 양 정상은 각각 자국기에 경례를 하고 지나는 것인데 태극기에 경례하고 다시 고개를 숙여 일장기에 경례를 하는, 어처구니 없다"고 지적했다.

태극기를 먼저 접하고 경례를 한 윤석열 대통령. 이때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가만히 서서 기다렸다. 사진=연합뉴스TV 화면 캡처
이어 일장기를 접하고 경례를 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이때만 해도 윤석열 대통령은 가만히 서 있었다. 사진=연합뉴스TV 화면 캡처
그러나 곧장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따라 고개를 숙이는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TV 화면 캡처

당시 현장을 보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동선에는 태극기와 일장기가 나란히 걸려 있었다. 동선상 태극기를 먼저 접하게 돼 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이 가슴에 손을 얹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했는데, 이때 기시다 총리는 가만히 서서 기다렸다. 탁현민 전 비서관의 "각각 자국기에 경례를 하고 지나는 것"이라는 설명대로다.

이어진 동선에서 일장기를 마주하게 되자, 이번에는 기시다 총리가 고개를 숙여 경례했다. 그런데 이때 옆에 있던 윤 대통령이 기시다 총리를 따라 고개를 숙인 것. 즉, 탁현민 전 비서관의 "태극기에 경례하고 다시 고개를 숙여 일장기에 경례를 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이날 기시다 총리는 일장기에 대해서만 경례(고개 숙임)를 했고(1회), 윤석열 대통령은 태극기에 대해 경례(가슴에 손 얹음)를 하고 일장기에 대해서도 고개(2회)를 숙였다.

탁현민 전 비서관의 주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경례를 할 때 기시다 총리는 가만히 서 있었듯이, 기시다 총리가 경례를 할 때 윤 대통령도 가만히 서 있어야 했다.

다만, 이는 탁현민 전 비서관이 페이스북에 첨부한 2장의 사진만으로는(또한 페이스북 글을 제대로 읽지 않고 사진만 확인하는 경우) 제대로 설명되기 어려운 부분으로, 본 기사에 첨부된 위 영상 캡처 화면 이미지 3장을 순서대로 참고하면 좀 더 이해하기 쉽다.

이에 대해 탁 전 비서관은 "통상 의장대 사열을 하면 자국기에 경례를 한다. 그래서 윤 대통령이 태극기에 손을 올린 거고, 기시다 총리는 일장기에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한 것"이라며 "윤 대통령이 태극기 앞에서 가슴에 손을 올릴 때 기시다 총리는 가만히 서 있어야 하고, 실제로 그렇게 가만히 있었다. 반대로 기시다 총리가 인사를 할 때에는 윤 대통령이 가만히 서 있어야 하는데 다시 일본식으로 허리를 숙여 일장기에 대고 경례를 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탁현민 전 비서관의 주장에 대통령실은 "방문국인 일본의 의전 프로토콜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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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사고친것 같죠..

 

국빈방문을 한 윤석열 대통령... 기시다 총리와 함께 입장을 했는데.. 의장대가 있는 곳에 입장을 하면서.. 태극기와 일장기가 있는 곳에서 먼저 가슴에 손을 얹고 경례를 합니다.. 태극기에 대해 말이죠..

 

이후 기시다 총리도 고개를 숙여 경례를 합니다.. 일장기에 대해 말이죠..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이 상체를 숙여 경례를 합니다.. 어디다? 일장기에 대해 말이죠.. 이렇게 해석이 되었죠..

 

그래서 논란이 생겼습니다.. 타국의 국기에 대해 경례를 하는게.. 그것도 국빈방문을 한 인사가 타국의 국기에 대해 경례를 하는게 맞는가 의문이 생기죠..

 

대통령실은 말합니다..

 

"방문국인 일본의 의전 프로토콜에 따른 것"

 

이전 사례 사진을 공개해서 반박했죠.. 다른 국가 수반들도 했다고..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일본을 방문,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함께 의장대 사열 일정을 소화한 모습. 대통령실 제공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지난해 일본을 방문,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함께 의장대 사열 일정을 소화한 모습. 대통령실 제공

근데..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사례는 대통령실이 착각한 겁니다. 그게 아니라면 사실을 알고서도 왜곡을 하던지요..

애초.. 올라프 숄츠 총리는 들어올 때.. 자국의 국기에 대해 먼저 경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럼 언제 했느냐.. 같이 했습니다. 기시다 총리와 함께.. 즉 동시에 한 것이니.. 두 국가 수반은 자신의 국기와 상대의 국기에 대해 모두 경례를 한 것이 됩니다.

 

그렇기에 윤석열 대통령의 일장기 경례와는 사례가 같지 않습니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도 마찬가지 입니다.. 들어올 때.. 인도네시아 국기에 대해 먼저 경례를 하지 않았습니다.

즉.. 일본의 의전 프로토콜에선.. 초대된 국빈이 자국의 국기에 먼저 경례를 하지 않는게 원칙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경례를 하는걸 막지도 않죠..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은 들어올 때.. 가슴에 손을 얹고 경례를 했습니다. 그 뒤에.. 일장기에 대해 기시다 총리가 경례를 할 때.. 윤석열 대통령도 고개를 숙였죠.. 태극기에 대해 했다고 주장한다면.. 경례를 두 번 한 것이 됩니다.. 절을 두번하면.. 이는 죽은 이에게 하는 행위죠..

 

대한민국은 죽었다는 뜻일까요?

 

즉.. 처음에 윤석열 대통령이 태극기를 향해 먼저 경례를 한게 잘못한 것이 됩니다. 시작을 잘못한 것이죠..

 

그러니.. 윤석열 대통령이 잘못한 것이라 할 수 있죠..

 

그리고.. 이는 의전에 관련해서 대통령실에서 명백히 사고를 친 겁니다.. 그런데 이를 두고 자신들이 보필을 잘못한 것이라고 반성과 사과는 못할망정 일본의 의전 프로토콜이라는 변명을 했습니다.

 

그럼.. 대통령실은 어느나라 대통령실인건지 의문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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