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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국제

日 후쿠시마원자로 바닥 뚫린듯

by 체커 2023.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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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 여파로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 원자로 바닥에 구멍이 뚫렸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이날 열린 원자력규제위원회 회의에서 사고 당시 노심용융(멜트다운)이 발생한 1호기 원자로 바닥에 구멍이 뚫렸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했다. 이날 도쿄전력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검은 공간이 확인된다"며 "장치가 있어야 할 곳에 아무것도 없다"고 설명했다.

원자로 압력용기 바닥에 설치된 '제어봉 구동 기구' 일부가 탈락하며 생긴 파편과 열이 바닥에 구멍을 뚫은 것으로 보이는데, 구멍은 한 개가 아닌 여러 개인 것으로 추정된다.

후쿠시마 제1원전 운영사 도쿄전력은 지난달 28~31일 1호기 격납용기 내부에 수중 로봇을 투입해 원전 사고 이후 처음으로 원자로 바로 아래 모습까지 촬영한 영상을 내보냈다. 앞서 1호기는 동일본 대지진 당시 쓰나미(지진해일) 영향으로 핵연료 냉각이 이뤄지지 않아 단시간 내 핵연료가 녹아내리면서 원자로 바닥이 뚫렸을 것으로 추정돼왔다. 도쿄전력은 "이번 내부 조사는 지금까지의 추정을 뒷받침하는 결과"라고 밝혔다.

 

해당 영상에서는 원자로를 지탱해주는 받침대에서 철근이 노출되는 등 심각한 손상도 발견됐다. 국제폐로연구개발기구(IRID)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 원자로에서 발견된 핵연료 잔해 무게는 279t에 달하며 90% 이상이 압력용기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쿄전력이 진행하는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 설비 공사가 막바지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의 해저터널 굴착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이 작업이 완료되면 방류를 위한 물리적 공사가 끝나게 된다. 굴착 작업이 끝나면 기계 철거 등을 진행하고 6월 말을 목표로 터널 전체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도쿄전력은 6월 말 마무리를 목표로 지난해 8월부터 설비 공사를 진행해왔다. 이에 따라 이르면 7월 오염수 방류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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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 제1원전의 원자로 바닥이 뚫린 것 같다는 보도입니다.

 

사실로 확인되면.. 아마도.. 원자로 내에 지하수가 계속 유입되거나.. 반대로 지하수로 오염수가 계속 유출되거나 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원자로내로 지하수가 유입이 되고 있는 것이라면... 현재 일본은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 예정인 상황인데.. 이게 단기간에 방류를 하고 끝내는게 아닌.. 긴 시간.. 끊김없이 방류를 지속한다는 의미입니다. 얼마나 많은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할지 두려운 상황이 되죠..

 

반대로.. 원자로내의 오염수가 지하수로 유출되는 것이라면.. 일본은 향후.. 지하수로는 뭘 하지도 못한다는 의미도 됩니다. 추가 조사에 따라서는 온천수 이용을 포기해야 한다는 의미... 용천수가 나오는 곳은 방사능 오염수가 나올 수도 있어서 접근이 제한되고.. 용출된 지하수를 따로 처리하여 보관하던지... 아님 해양에 방류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언제까지? 후쿠시마 1원전내 방사능 오염수치가 자연에서 나타나는 농도와 동일할 정도로 낮아질때까지 말이죠..

 

최악의 상황이 될 수도 있는 보도입니다. 일본의 지하는 방사능으로 오염되어 반감기가 여러번 될때까지 지하수 이용은 제한될 수 밖에 없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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