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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맞짱 깔래?” 경찰에 발길질 10대…부모 “영상유출 처벌해달라”

by 체커 2023.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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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캡처

경찰관을 폭행하고 “맞짱 깔래” 등의 욕설을 한 영상이 퍼져 논란이 된 10대 소년의 부모가 영상유출자를 찾아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A(14)군의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유출된 직후 부모가 경찰서를 찾아와 진정서를 제출했다.

지난달 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한민국 14세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30초가량 되는 영상 속에는 파출소 안에서 수갑을 찬 A군이 ‘이거 풀어달라 너무 꽉 묶었다’고 요구하며 경찰관을 향해 욕설을 쏟아내는 장면이 담겼다. 이 과정에서 A군은 경찰관의 배를 발로 차기도 했다.

A군은 같은 달 17일 택시요금을 내지 않아 충남 천안동남경찰서 관내 파출소에 붙잡혀왔지만 촉법소년인 만 13세 중학생으로 형사처벌 없이 보호처분만 받고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영상유출자와 유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부모가 직접 진정서를 경찰에 제출했고 이를 바탕으로 조사가 진행 중”이라면서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윤예림 인턴기자·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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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퍼진... 잡혀온 아이가 경찰에 대해 발길질 하며 맞짱뜨자는 말을 한 영상에 대해..

 

그 아이의 보호자는 영상유출자를 찾아 처벌해 달라는 진정서를 냈다고 합니다.

 

그러니.. 비난이 쏟아지네요.. 일단 해당 커뮤니티의 영상은 얼굴이 다 드러나 있나 봅니다. 언론사에서 보도하며 인용한 영상은 다 모자이크가 되어 있죠..

 

비난의 대상은 아이의 보호자를 향합니다. 아이가 왜 저짓을 했는지 알 것 같다고...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 하죠.. 아이가 잘못을 저질렀으면 혼낼 생각은 안하고..감싸면서 영상 유포자를 찾는다고..

 

뭐.. 그런 사단이 벌어진 이후..  아이의 부모는 아이를 혼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이가 파출소에서 나와 어찌되었는지에 대한 후기는 없었으니.. 혼을 내지 않았다는등의 이후에 대한 행적은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다만.. 아이의 영상이 담긴.. 그것도 좋지 않은 행동을 폭로하는 영상에 대해 유포자를 찾아 처벌하라.. 라는 진정서를 냈다는 건.. 많은 이들로 하여금.. 아이에 대해 가정교육은 제대로 안되어 있는거 아닌가.. 라는 단정을 짓게끔 만들어주는 것 같네요..

 

찾는거는 어렵지 않을듯 싶습니다. 게시물을 삭제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영상을 올린 아이디를 찾으면 관련 개인정보를 토대로 커뮤니티 운영진에게 관련 자료요구를 하여 받고.. 아이피를 확인하면 누군지는 어느정도 특정이 되리라 봅니다. 

 

다만.. 커뮤니티에 영상을 올리면서 어떤 글을 썼는지 확인이 필요하지만..아이에 대한 신상정보 언급이 없이.. 아이의 행동에 대한 비판적 목적으로 올렸다면.. 초상권 침해 행위와 명예훼손등으로 벌금형 정도는 받지 않을까 싶네요. 법원에 가면..공익적 목적 정도는 인정받을 수도 있을테니 말이죠..

 

그리고.. 그 아이에 대한 비난 강도는 더 하겠죠.. 물론 영상에 대한 모자이크처리와 개인정보 언급 없이... 일단 보이는 것만으로는 아이의 행적에 대해 반성은 없다는 것으로 인정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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