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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수십 명 피해 조직적 중고거래 사기 또...사기범 목소리 공개

by 체커 2023.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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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앵커]

조직적 중고거래 사기 범죄가 또 발생했습니다.

수법이 더 치밀해졌습니다.

피해는 근로자의 날까지 이어지는 지난 연휴에 집중됐는데, YTN이 확인한 피해자만 수십 명입니다.

홍성욱 기자가 단독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달 28일 트위터에 올라온 공연 입장권 판매 글.

사기 판매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해 달라고 하자, 쪽지에 실시간을 적어 인증합니다.

믿고 돈을 입금하자 잠적합니다.

[사기 피해자: 인증이 실시간으로 바로 이뤄져서, 그거를 그냥 바로 믿어버렸던 것 같아요.]

네이버 카페와 당근마켓, 번개장터 등 중고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다른 판매 글도 마찬가지입니다.

전자 드럼부터 텐트, 오토바이, 스마트워치까지 모두 사기 판매 글이었습니다.

피해자들이 사기꾼을 믿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

실시간 인증에 이어 계좌명의자와 같은 이름의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부터, 운송장이 찍힌 택배 상자까지 찍어 보내 피해자들을 안심시켰기 때문입니다.

[사기 피해자 : 심지어 사업자 등록증도 보내줬거든요. 그래서 저는 한 번 더 속을 수밖에 없었어요. 알고 보니까 대표자 이름만 바꿔서 붙여넣기를 했던 거더라고요.]

안전거래라며 결재링크를 보내는 기존 범죄 수법에서 다시 진화한 겁니다.

지금도 계속 늘고 있는 피해자는 취재팀이 확인한 것만 70여 명, 모두 판매자 이름이 이수현이었고, 계좌주인도 같은 이름이었습니다.

수십 건 사기는 근로자의 날까지는 이어지는 지난 연휴에 이뤄졌습니다.

이번 중고거래사기 역시 조직적 범죄일 가능성이 큰 이유입니다.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사기범죄 조직의 목소리를 공개합니다.

[사기 범죄 조직원 : 130만 원 입금해주시고 방금 285만 원 있다아닙니까? (네, 맞습니다) 이거 내가 바로 즉시 해드릴 거고. 이거 등록 처리만, 일 처리만 해놓고, 285만 원 바로 보내드리고요.]

피해자들이 경찰에 신고하고 있지만, 지난해 수백 명 피해자가 발생한 중고거래 사기 사건도, 꼬리조차 잡지 못하고 수사가 종결되는 상황.

조직적 중고거래 사기 범죄를 막을 대책이 필요합니다.

YTN 홍성욱입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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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 사기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피해자수도 꽤 많아졌죠..

 

이에 언론사는 피해사실을 설명하고.. 사기 가해자의 목소리를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가해자들이 쓰는 중고거래 닉네임과 그들이 쓰는 대포통장의 계좌주 이름이 동일하게 쓰여지고 있어 그것도 공개했습니다.

 

이수현..

 

이들은 구매자를 안심시키기 위해 주민등록증에 사업자등록증까지 보냈는데.. 가짜라고 합니다. 이름등을 그냥 포토샵등을 이용해서 바꿔치는 작업이 된 것이었기 때문이라 합니다.

 

따라서.. 현재로선 안하는게 상책이고.. 중고거래를 할려면 직접 대면거래를 하는게 그나마 사기를 막는 방법으로 보입니다.

 

이들이 이렇게 활개를 치는 이유.. 범죄수법도 교묘하고.. 잡기가 어렵기 때문이겠죠.. 꼬리조차 못잡는걸 보면 꽤나 치밀하게.. 조직적으로 움직이네요.. 그렇기에.. 직접 대면거래.. 미리 돈을 넘기는 방식이 아닌 대면한 뒤.. 현장에서 제품을 확인하고 그자리에서 거래를 하는 방식이 확실하게 사기를 당하지 않는 방법이고.. 최상책은 그냥 중고거래를 안하는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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