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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국제

G7 정상 "핵무기 없는 세상" 요구하며 북중러 규탄

by 체커 2023.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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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핵전쟁의 아픔을 간직한 일본 히로시마에서 주요 7개국 G7 정상들이 "핵무기 없는 세상"을 만들자며 공동성명을 냈습니다.

핵무기 사용 위협 국가로 러시아와 중국, 북한을 지목했는데, 특히 북한을 향해 "추가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를 자제해야 한다"며 무모한 행동은 강력한 국제적 대응에 직면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히로시마 현지에서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히로시마 평화공원을 방문해 원자폭탄의 참상을 확인한 G7 정상들.

핵무기를 줄이자는 공동성명 [핵군축을 위한 히로시마 비전]을 채택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일본 총리] "먼저 세계가 직면한 여러 위기에 대한 대응을 연대하여 논의하고자 합니다."

핵무기로 인류를 위협하는 국가로는 러시아, 중국, 북한이 지목됐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G7 정상들은 "국제 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며 "무모한 행동은 신속하고 단일하며 강력한 국제적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 경고했습니다.

북한 인권 문제와 CVID도 언급됐습니다.

북한 정부가 주민복지보다 무기 개발을 우선시한다며 한국 미국 일본과의 대화에 응하라 촉구했고,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CVID가 이뤄져야 한다는 기존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그동안 한국이 G7 국가들과 공유해 온, 북한에 대한 입장이 재확인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향해선 "핵전쟁에 승자는 없다"면서 "핵무기 사용은 물론, 사용하겠다는 위협도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을 겨냥해선 "핵무기 수는 줄어야 한다"면서 "민생용으로 가장한 군사용 플루토늄 생산이나 시도에도 반대한다"고 명시했습니다.

미중 갈등에 우크라이나 전쟁까지 겹치면서, 미국을 중심으로 한 자유 진영 국가들과 북·중·러의 대립 구도는 강화되고 있습니다.

핵을 줄이고 평화를 추구하자 요구하고 있지만 그만큼 전선이 선명해지는 모순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히로시마에서 MBC뉴스 이정은입니다.

영상취재: 박종일, 김희건 / 영상편집: 윤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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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 보유국의 이중성을 극명하게 드러낸 보도네요.. 본인들 것은 없앨 생각도 안하면서 다른 국가의 핵무기는 없앨 생각이 가득한 모습을 말이죠...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G7정상회의.. 공동성명을 통해...

"핵무기 없는 세상"을 만들자

그러면서.. 러시아.. 중국.. 북한을 언급했죠..
 
하지만.. 정작 G7국가..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저중에 미국과 프랑스 그리고 영국은 핵무기 보유국입니다.
 
심지어는 미국은 전략핵탄두를 사용하는 국가이기도 하죠..
 
즉.. 자신들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핵무기를 가진 다른 국가를 향해 핵무기를 없애자 말을 하는 겁니다..
 
칼을 가지고.. 상대에게 칼을 내려놓으라 하면.. 과연 상대는 얌전히 칼을 내려놓을까요....
 
핵무기를 줄이자 해놓고.. 정작 본인들은 줄일 생각도.. 계획도 없으니.... 저 공동성명은 허황된 주장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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