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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성일종 "민주당, 北 우라늄 광산 폐수·연변 핵물질은 왜 문제 안 삼나"

by 체커 2023.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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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태스크포스)' 위원장인 성일종 의원은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를 문제 삼는다면 북한은 더 큰 문제"라며 "황해도 평산 우라늄 광산에서 폐수가 서해로 유입되고 연변 핵시설에서 핵물질이 나오는데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문제를 제기한 적 있나"라고 말했다.

성 의원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에서 나오는 삼중수소를 문제 삼는다면 중국 원전 처리수는 더 큰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성 의원은 "문재인정부 때부터 일본산 수산물과 우리나라 수산물, 동·남·서해에서 방사선 수치를 측정하고 있다"며 "단 한 곳에서도 검출된 적 없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오염수 유출된 적 있지만 현재까지 방사성 물질이 우리 바다에서 검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성 의원은 "방사능이 유출된다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캐나다와 미국이 먼저 반대할 것"이라며 "어떤 과학적 근거도 없이 막연하게 국민을 선동하고 공포로 몰아버리면 어쩌자는 건가"라고 했다.

성 의원은 "윤석열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류에 찬성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기구와 11개국이 검증한 오염처리수를 일본이 방류한다면 반대할 과학적 근거가 없기 때문에 윤석열정부가 챙기고 체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유승목 기자 m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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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의 물타기 기술은 이런것이다... 라고 성일종의원이 알려주네요..

 

이미 관련 발언을 여기저기서 했습니다. 거기다.. 후쿠시마 원전에 보관중인 오염수를 처리수라 말하기도 하고요..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에서 나오는 삼중수소를 문제 삼는다면 중국 원전 처리수는 더 큰 문제"

중국의 동쪽... 서해쪽에 있는 해안에 많은 원전이 건설되어 운용중이고.. 건설중인 곳이 있죠.. 꽤 많습니다.. 터지면.. 한국에겐 재앙이죠..

 

관련해서.. 이미 여러번 서해 바다로 나가 방사능 농도 측정을 하고.. 지금도 정기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즉.. 문제가 생기면 감지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참고뉴스 : 해수부 "연안 방사능 농도, 일본 원전 사고 전과 비슷"

 

문제는.. 서해쪽에 건설된 중국의 원전.. 한국이 어찌할 수 있냐..입니다... 내정간섭이기 때문입니다. 발전소를 건립해서 운영하는 이유.. 중국내 전기를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단순히 쓰레기 버리는게 아니고요..

 

그러니.. 중국 원전과 원전에서 나오는 배출수에 대해 언급해봐야.. 타국가의 내정에 간섭을 왜 안하냐는 소리밖에 안되고.. 이런 주장을 하는 성일종의원은 비난받을만 하죠.. 물론 방사능 오염수를 배출하거나.. 원전에서 처리되어 배출한다는 배출수가 오염수로 확인되면 이에 대해 항의를 하고 관련해서 배상과 재발방지를 요구하면 됩니다.

 

거기다.. 중국 뿐만 아니라 북한의 평산 우라늄 광산도 언급했습니다.. 맞습니다. 북한의 우라늄 광산에서 폐수가 나오는거.. 강을 따라 결국 서해로 갑니다.. 

 

다만.. 바로 가는 건 아니더군요..

나름 침전지 만들어서 찌꺼기 모아놓더군요.. 구색은 갖춘 셈이죠.. 그도 그럴게.. 오염물질 바다로 그대로 방류하면.. 지금도 먹고살기 힘든 북한주민.. 바다에 나가 물고기 잡을텐데.. 그마저도 못잡는 사태가 벌어질게 뻔하죠.. 북한도 압니다.. 그냥 버렸다간 더 굶게 될 거라고.. 그래서 저리 침전지 만들고.. 심지어는 확장까지 하는게.. 바다에 그대로 버리지는 말아야 한다는 것쯤은 알기 때문 아닐까 싶죠.

 

그리고.. 이미 언급했듯이...한국 정부는 꾸준히 측정중입니다...이전 정권도 그렇고 현 정권도 그렇고.. 북한에서 배출한 방사능 폐수가 서해로 유입되면.. 결국 정기검사중에 검측될게 뻔합니다. 이게 뭐가 문제일까요? 그리고.. 중국도 마찬가지이지만.. 한국이 북한의 내정을 좌지우지도 못합니다.

 

그래서 무리한 물타기를 한 것입니다.

 

그리고..

성 의원은 "문재인정부 때부터 일본산 수산물과 우리나라 수산물, 동·남·서해에서 방사선 수치를 측정하고 있다"며 "단 한 곳에서도 검출된 적 없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오염수 유출된 적 있지만 현재까지 방사성 물질이 우리 바다에서 검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검출되지 않았다... 당연합니다.. 그동안 바다에 방류하지 않았으니까요.. 원전사고 이후.. 당시 바다로 유출된 것 이외.. 사고가 난 원자로에 지하수와 바닷물이 유입되어 지금도 계속 방사능 오염수가 만들어지고 있는데.. 그걸 지금까지 바다에 방류하지 않고 탱크를 만들어 보관해왔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추가로 검출되지 않은 건 당연한 겁니다. 근데 일본이 방류하기 시작하면... 그때는 검출 될 수 밖에 없죠...

 

성일종의원은 마치 현재 후쿠시마 원전에 보관중인 오염수를 배출하고 있는 것처럼 언급했네요.. 그럼에도 검출되지 않았다는 발언.. 앞뒤가 맞지 않죠.

 

후쿠시마 원전에 보관중인 오염수를 처리수라 부르는 성일종 의원.. 방류를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검출되지 않았다는 주장을 하는 성일종 의원... 지금도 서해에 지속적인 검측을 통해 방사능 오염물질 유입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데.. 중국과 북한을 언급하는 성일종 의원..

 

이쯤되면 성일종의원은 어느나라의 국회의원인건지 물을 필요가 있는거 아닌가 싶군요.. 보수진영도 성일종의원에 대해선 그냥 무시하지 않을까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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