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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민주, '오염수 방류 반대' 서명 착수...與 "선동 중단"

by 체커 2023.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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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귀국을 앞두고,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서명운동에 착수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비과학적 괴담을 근거로 거짓 선동에 나서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남기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정부의 '오염수 방류 시찰단' 활동을 두고 비판을 이어오던 민주당이 오늘부터는 방류 반대 서명운동에 착수하죠?

[기자]

네, 민주당은 오늘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방류를 반대하는 국민 서명운동 발대식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표나 박광온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도 국회에서 열리는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참석해 공개 발언을 할 예정입니다.

이어 당 지도부 서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범국민 서명운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민주당은 이번 오염수 시찰단의 활동을 두고 시료 채취도 못 하는 들러리에 불과하다며,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를 용인해 주기 위한 것이라고 공세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또, 정부가 오염수 방류 문제를 두고 일본을 두둔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왔는데요.

국민의힘은 이에 대해 오염수 문제는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민주당이 괴담으로 선동하고 공포를 조장하고 있다고 방어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에서 시찰단에 대한 청문회를 열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는 등 오염수를 둘러싼 국회 차원의 논란이 이어지며 관련 신경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민주당의 이런 오염수 공세에 국민의힘은 김남국 의원의 '코인 의혹' 관련 논란을 부각하며 맞불을 놓는 모양새입니다.

오늘도 당 차원의 조사가 이뤄진다고요?

[기자]

네, 국민의힘이 꾸린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은 오늘 세 번째 회의를 개최합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그동안 여권을 중심으로 제기된 김남국 의원의 '자금세탁 의혹'을 둘러싼 조사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코인 거래소인 '빗썸'과 '업비트' 관계자가 직접 출석한 가운데 한 시간 넘게 비공개회의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해 김남국 의원이 '위믹스' 코인 62만 개를 '빗썸'에서 '업비트'로 이체하는 등, 하루에 40억 원 상당의 코인을 이체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여권에선 부정한 정치자금을 세탁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아침 회의에서도 김남국 의원이 열흘 넘게 국회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도망 다니지 말고 거래 내역과 자금 출처를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국회 윤리위원회가 김 의원을 제명할 수 있도록 결의안이라도 내야 할 때라며, 민주당을 향해 '제명 쇼' 하지 말라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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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관련되어 반대 서명을 한다고 합니다.. 뭐.. 민주당만 서명운동을 하는 건 아닙니다.

 

여러 단체.. 특히 환경단체가 반대 서명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참고링크 :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막기 위해 한국과 일본정부에 보내는 탄원서에 동참해주세요! - 그린피스

 

그렇기에.. 민주당이 서명운동을 한다고 해서 뭐 특별할 것은 없습니다. 그냥 여러 반대 서명운동중 하나일 뿐이죠..

 

다만 민주당이 현재 국회내 다수 의석을 가지고 있는 정당이고.. 많은 이들에게 알려진 정당이니.. 그린피스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그래도 영향력은 높죠.. 따라서 당원들의 서명만으로도 꽤 많은 서명을 받지 않을까 싶군요..

 

그러니.. 국민의힘은 반발합니다. 괴담으로 선동하고 공포를 조장하고 있다..이런 말을 합니다..

 

국민의힘이 이런 말을 하면... 아무래도 좋지 않는 소리를 들을께 뻔하죠.. 왜냐.. 국민의힘의 주장은 정작 일본에서 내세운 주장과 비슷하고.. 결국 국민의힘은 한국이 아닌.. 일본을 위한 옹호발언을 하는게 되니까요..

 

그럼 막고는 싶은데.. 어찌말해야 하나.. 그냥.. 시찰단의 결과를 보고.. 과학적으로 판단하자.. 급진적으로 일본의 방류를 막아봐야 소용없고.. 오히려 명분을 잃을지도 모른다.. 뭐 그런 식으로 일단 분노를 가라앉히고 차분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식으로 해야 할 겁니다.

 

애초.. 민주당의 서명운동은.. 자국... 대한민국을 위해 하는 행위입니다. 처리수가 어떻든.. 오염수가 어떻든.. 방류할 바다는 정작 한국과 연결되어 있죠. 좋든 싫든.. 적은 양이라도.. 방사능 오염물질은 한국으로 올게 뻔합니다.. 반감기가 짧은건 몇달이지만.. 긴 건 몇만년이니까요.

 

일본이 어떻든.. 한국의 안위를 생각해서 반발하고 서명운동을 하는 것에 대해.. 국민의힘이 선동이다 뭐다 하며 반발하면..

 

국민의힘은 뭐 일본의 정당인가요?

 

애초.. 방사능 오염수 언급할때부터.. 한국은 한국을 중심적으로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일본은 일본 중심적으로 생각해서.. 방사능 오염수를 계속 탱크 만들어 보관할려 해도..제조비용이나.. 유지비용이나.. 비용의 문제도 그렇고.. 보관할 장소도 없고 하니.. 그냥 바다에 버리는 것 뿐입니다. 주위 국가의 입장이나 피해등은 생각하지 않고요... 주위 국가를 생각해서.. 비용은 어느정도 감당할 생각이었다면.. 방사능 오염수 처리대책중 하나였던 증발법을 택했을 겁니다. 이미 일본은 오염수를 끓여서 증발시키는 대책도 세워두고 있었습니다. 근데 비용문제로 그냥 바다에 버리기로 한 거죠..

 

그러니.. 한국 중심적으로 생각해서 반발하는 것에 대해.. 일본을 옹호하며 민주당을 공격하는 행위는.. 아무래도 지지율 뺏길까봐 그러는 것 같은데.. 오히려 현재 국민의힘의 행적으로는 스스로 뺏길 짓을 하는 것처럼 보이네요.

 

그리고..넓은 욕조에 가득 물이 담긴 상태에서.. 잉크 한방울 떨어지면.. 처음 떨어진 곳만 잉크로 오염되었다.. 점차 확산하며 없어집니다. 근데 눈에 보이지 않을 뿐이지.. 욕조 전체에 골고루 퍼져 있는 상태죠.. 근데.. 적은 양이라도.. 계속 잉크를 한방울씩 떨어뜨린다면... 욕조는 과연 처음처럼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까요? 일본의 처리수라 하는 오염수의 경우.. 알프스로 처리를 했다 하더라도.. 그 농도가 기준에 맞지 않아 결국 희석시켜 방류합니다.. 즉 오염물질 자체를 그리 줄이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오염물질 자체를 줄였다면 희석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바다가 넓고.. 많은 바닷물로 희석되어 문제가 없어 보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정작 오염물질 총량은 같고.. 그 방사능 오염수에 영향을 받은 어류등이.. 먹이사슬에 영향을 주어 결국 방사능이 농축된 최종 포식자의 상태를 나중에 확인할지도 모릅니다..

 

왜냐... 일본은 단순히 단기간에 버리고 마는게 아닌... 현재 보관중인 탱크 전부를 비우기 위해 몇년이고 계속 희석시켜 방류하기 때문입니다. 당장은 괜찮을지도 모릅니다. 확산되며 면적당 오염물질 농도는 낮아질테니까요.. 근데.. 그게 몇년간.. 몇십년간 방류한다고 가정해보죠.. 거기다.. 희석하는 물도 인근 바다에서 끌어올텐데..확산속도는 기체처럼 빠른 것도 아니죠.. 결국 그 희석수마저 과연 방사능 오염수 방류로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데.. 그대로 희석수로서 쓰이면... 결국 농축되어 오히려 농도가 올라가는 사태가 벌어지지 말란 법은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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