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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한국노총, 경사노위 탈퇴 공식화…박근혜 정부 이후 7년5개월만

by 체커 2023.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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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한국노총이 7일 대통령직속 사회적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탈퇴를 결정했다. 경사노위 탈퇴는 2016년 1월 박근혜 정부 이후 7년5개월 만이다.

한국노총은 이날 광양지역지부에서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노동계의 투쟁 집회에 대한 최근 일련의 정부 대응을 '탄압'이라고 규정, 대화의 의지를 찾아볼 수 없다는데 이같이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노총마저 불참을 선언하면서 경사노위 내 노동계 목소리를 대변할 창구는 사라졌다. 민주노총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이미 경사노위를 탈퇴한 상태다.

경사노위는 근로자·사용자 등 경제·사회 주체 및 정부가 고용노동정책 및 이와 관련된 경제·사회정책 등을 협의하고, 대통령에 대한 관련 정책자문을 하는 대통령 직속 자문위원회다.

한국노총 관계자는 "노동계에 대한 일방적인 탄압이 계속되는 상황을 보면 대화할 의지가 없다는 게 확인된 것"이라며 탈퇴 배경을 전했다.

euni12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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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이 경사노위를 탈퇴할 예정입니다.일단 참여는 안한다고 합니다. 이로서 경사노위에 노동자를 대표하는 단체는 없다고 합니다...만 글쎄요..정작 윤석열 정권이나.. 국민의힘은 별 걱정은 안하리라 봅니다.

 

노동자를 대표하는 노조가 따로 들어오지 않을까 예상되기에..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 MZ노조라고도 불리우는 새로고침노조가 한노총 자리로 들어오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그동안의 행적을 통해 예상했습니다. 새로고침노조는 양대노총인 민노총과 한노총과는 다른 길을 간다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논란이 있었던 노동시간 개혁에 관련되어.. 양대노총이 반발함에도 진행시킬려 했었으나.. 새로고침 노조의 입장이 나오고 난 뒤.. 윤석열 대통령은 이를 철회.. 다시 재검토를 한다는 입장을 보인 적이 있었습니다.

 

즉.. 애초부터.. 윤석열 정권은 새로고침 노조를 양대노총을 대신할.. 노동자를 대변하는 단체로서 생각하고 양대노총을 밀어내고 그들을 끌어올 생각을 이미 하고 있지 않았을까 예상합니다.

 

그래서.. 경사노위에 한노총이 스스로 나갔으니.. 분명 새로고침 노조에 방문해서.. 경사노위에 노동자 대표로서 참여해달라 요청할테고.. 새로고침 노조는 이를 수락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그래서.. 경사노위에 한노총이 나간다 한들..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것도.. 이미 점찍어둔 노조를 그자리에 앉히면 되기에 별걱정이 없어서 아닐까 싶군요.

 

그럼.. 새로고침 노조가 노동자들을 대변하는 노조일까 생각하는 이들이 있을텐데.. 새로고침 노조에 가입한 노조 목록은 이렇더군요.

LG전자 사람중심사무직노동조합
서울교통공사 올바른노동조합
한국가스공사 더 코가스 노동조합
금호타이어 사무직노동조합
LG에너지솔루션 연구기술사무직노동조합
LS일렉트릭 사무노동조합
부산관광공사 열린노동조합
코레일네트웍스 본사 일반직 노동조합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동조합
광주광역시광산구시설관리공단 통합노동조합
유플러스 노동조합 초기업 단위노동조합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직원협의체노동조합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일반직 노동조합

이를 두고... 양대 노총보다도 더한 귀족 노조라는 비아냥이 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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