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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국제

“원전 오염수 정보 공개해라”…한국 요구에 일본 침묵, 왜?

by 체커 2023.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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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시기를 올 여름으로 확정한 가운데, 한국 정부의 요구를 수용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과 일본 양측은 지난 12일 양국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후속 논의를 위해 26일 국장급 실무회의를 진행했다. 

12일 당시 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 방류 점검 과정에 한국 전문가 참여 ▲ 방류 모니터링 정보 실시간 공유 ▲ 방사성 물질 농도 기준치 초과 시 즉각 방류를 중단하고 해당 사실 공유 등을 요구했다. 

26일 국장급 실무회의에서는 한국 대표단은 ▲다핵종제거설비(ALPS)의 점검 주기 단축 ▲ ALPS 입·출구 농도 측정시 ‘Fe-55’ 등 5개 핵종 추가 측정 ▲ 오염수 방류 이후 방사선영향평가 재수행 ▲ 오염수 방류 후 인근 주민 피폭선량 평가에 반영 등의 권고 사항을 추가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대표단은 이 자리에서 방류 정보의 신속·투명한 공표, 비상상황 조치 등에 대해 보충 설명을 했다고 밝혔지만, 일부 한국 측 요구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국장급 실무회의에 참석한 박구연 국무1차장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일본 측이 우리 측의 요구를 모두 수용할 것으로 보이냐는 질문에 “국가 간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에 일본 측도 여러 조율을 거쳐야 하고, 국장급 회의이므로 현장에서 바로 결론을 낼 수 없다”면서 “일본 측이 전체적으로 진지한 태도로 임했다는 표현을 참고해 달라”라고 말했다. 

한일 국장급 실무회의는 오는 8월 첫째 주에 다시 열릴 예정이다. 박 차장은 “양측이 이번 논의 내용을 내부적으로 검토한 뒤 다시 회의를 개최해 추가적으로 입장을 조율해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여론전에 힘 쏟는 일본

일본은 한국 측과의 협의에서 구체적인 답변을 피하며 신중함을 이어가고 있지만, 오염수 방류를 강하게 반대해 온 중국과는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자민당의 모테기 도시미쓰 간사장은 25일 기자회견에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논의를 할 것을 강하게 요구한다”면서 “중국에서 방류되는 처리수(일본에서 주장하는 원전 오염수 지칭 표현)의 농도가 더 진하다”고 주장했다. 

중국 정부는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반발하며 일본산 수산물 전체를 대상으로 방사선 검사를 실시하는 등 일본산 수산물 수입에 제동을 걸었다. 

이에 일본 역시 중국이 사실상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수입 규제를 실시했다며 우려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원전 오염수와 관련한 정보를 단속하면서 여론전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일본 외무성은 AI를 사용해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정보를 수집한 뒤 사실이 아닌 내용을 발견할 경우 삭제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유착 의혹을 보도한 한국 내 인터넷 매체에 대해서도 브리핑을 통해 공식 반박하거나, 오염수 방류의 안전을 알리는 유튜브 영상을 여러 국가의 언어로 제작해서 여론을 유리한 쪽으로 유도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오염수 방류 시기는?

한편, 일본 정부는 올 여름 워전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쳐 수중 트리튬(삼중수소) 농도를 국가 기준치의 40분의 1(1ℓ당 1500베크렐㏃ 미만)까지 떨어뜨린 뒤, 해저터널을 이용해 원전 앞 1㎞ 해역에 흘려보낼 계획이다. 

오염수가 해양 방류되는 정확한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일본 현지에서는 오염수 방류 시기가 8월 말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 보도가 나왔다. 

 

기시다 총리는 다음 달 중순 윤석열 대통령 및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일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9월에는 인도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9월 초)부터 UN 총회 참석(9월 말)까지, 해외 순방 일정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 

요미우리 신문은 21일 보도에서 “이러한 일정으로 봤을 때, 기시다 총리의 외교 일정이 없는 8월 하순과 9월 중순이 오염수 방류 등과 같은 국내 주요 현안에 힘을 쏟을 시기”라면서 “해양 방류에 반대하고 있는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 등과의 조정 시기 등으로 봤을 때 ‘처리수’는 8월 (해양) 방출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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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언론사 보도내용이라면... 일본은 자신들이 보관하고 있는 오염수에 관련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뭘까 싶네요..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에 가서 정상회담을 하면서... 그리도 자신있게 말한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관련해서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는 건데.. 벌써부터 숨기고 있네요.. 일본은..

 

그러면서 오염수 방류에 관련되어 부정적 이미지와 내용이 있는 영상과 글에 대해 삭제등을 하도록 검열을 강화하고 있다고도 하네요.

 

그리고 여론전에 힘을 쓰고 있다고 합니다.. 안전하다면서 말이죠..

 

내용대로라면.. 숨길건 숨겨서 방류를 하고.. 이후 반발이 나오는걸 사전에 차단함과 동시에.. 오염수 방류에 관련되어 부정적인 내용의 영상과 글은 계속 차단조치를 해 나간다는 것 같네요.. 30년동안...

 

제대로 처리해서.. 희석해서 내보내는 것에 대해 그리도 자신이 있다면... 어차피 방류를 직접적으로 막는 이들이나.. 국가는 없으니 그냥 방류하면서 증명해내면 됩니다. 한국의 야당이든.. 중국이든.. 태평양국가든.. 방류하지 말라 요구해도 어차피 방류를 강행할 일본 아니었을까요?

 

근데 여론전을 한다? 부정적 내용의 글과 영상을 삭제하도록 한다? 결국 자신들이 방류하는 오염수에 대해 문제가 있고.. 자신들이 장담한 수준으로 방류를 못할것 같으니 사전작업을 하는거 아닐까 생각할 수 밖에 없겠죠.

 

이제 곧 방류합니다. 그리고 반발이 나올테고.. 국제환경단체는 후쿠시마 인근에서 활동을 지속하겠죠... 지금도 하고 있기도 하죠..

 

그래서.. 자신들이 말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채... 방류된 것이 드러나면.. 그때가선 어떤 논리로 여론전을 할까 그게 궁금해지는군요.

 

어차피 방류를 막을 생각을 안할테니.. 입부터.. 정보확산부터 막고 말테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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