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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尹 "홍범도 항일공로 인정, 육사보다 독립기념관서 기려야"

by 체커 2023.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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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과 관련해 “홍범도 장군은 항일 무장투쟁을 이끈 독립운동가이기에 그 공로를 당연히 인정해야 한다”며 “다만 지금의 육사보다는 독립기념관 같은 곳에서 기리는 것이 더 적합하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여권 핵심 관계자가 28일 전했다.

이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홍범도 장군 흉상 문제를 두고 여야 공방이 거세지자 이날 가까운 참모들에게 “독립운동의 공적은 정당하게 평가받아야 하나, 우리 군의 확고한 대적관(對敵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어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한다.

현재 육사 충무관 앞에는 홍범도·김좌진·지청천·이범석 장군과 신흥무관학교 설립자 이회영 선생의 흉상이 설치돼 있는데 국방부가 최근 이들에 대한 흉상 이전 추진 의사를 밝히면서 정치적 쟁점으로 비화됐다.

특히 홍범도 장군은 1920년 봉오동·청산리 전투의 주역으로, 항일무장투쟁을 상징하는 인물인 동시에 1921년 독립군 간 주도권 다툼으로 벌어진 '자유시 참변'에 관여하는 등 논란이 됐었다. 특히 보수진영에서는 그가 1922년 소련군 대위로 활동하고, 1927년 소련 공산당에 입당한 전력을 지적하고 있다.

여권 관계자는 통화에서 “윤 대통령은 독립운동의 공적과 그 전후 과정에서의 행적 모두를 균형 있게 평가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육사보다는 오히려 일반인의 접근성이 높은 독립기념관으로 이전하는 게 타당하다고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1945년 해방 이듬해인 1946년 설립된 육군사관학교는 1950년 6.25 전쟁 당시 육사 생도가 참전하면서 임시 폐교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여권 내에선 문재인 정부 책임론도 나온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17년 취임 직후 “홍범도 장군을 비롯한 독립군·광복군을 우리 군의 출발점으로 제대로 교육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이듬해 홍범도 장군 등의 흉상이 제작돼 육사에 설치됐고, 육사 필수과목이었던 ‘6·25 전쟁사’가 선택과목으로 바뀌기도 했다.

현일훈 기자 hyun.il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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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육사.. 육군사관학교에 설치된 5명의 장군과 독립운동가 흉상을 철거할려 하고 있죠.. 반발이 일어나자.. 독립기념관으로 이전하는 것이라 말을 바꾸고.. 심지어는 홍범도 장군 흉상만 이전한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육사에서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것 같은데.. 애초...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결정을 한 것이라는 보도입니다. 즉 육사가 멋대로 검토한 것이 아니라는 거죠.

흉상의 철거.. 혹은 이전을 위한 명분은 홍범도 장군이 소련의 공산당에 입당한 것... 소련의 국적을 가진 것을 근거로 말이죠. 자유시 참변도 근거로 든 것 같군요.

하지만 여러 역사연구를 통해 자유시 참변에.. 홍범도 장군이 관여한 것은 아니라는 근거가 나왔고..오히려 자유시 참변에 관련되어 조선인들이 피해를 보는걸 막거나 줄이기 위해 위원으로 참여했다는 내용도 나왔고요.. 홍범도 장군은 이후 카자흐스탄으로 강제이주되어 생을 마감하였기에 이후 한국전쟁등에 관여할 상황도 되지 않았죠. 따라서 당시 어쩔 수 없는 선택 아니었을까 생각되는 소련 국적 획득과 공산당 입당을 빌미로 그의 업적을 깎아내리고 흉상을 제거한다는건 말이 되지 않는 처사 아닐까 합니다. 거기다 나머지 위인들은 그나마도 공산주의와 대립과 갈등이 있는 인물들인데.. 심지어는 공산당원에게 암살까지 당한 이도 있는데.. 처음부터 모두 싸잡아 철거를 할려 한 것부터가.. 홍범도 장군의 공산당 입당 이력은 그저 핑계에 불과한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원래 목적은 그 자리에 백선엽 동상을 세울려는 거겠죠..그리고 이승만 동상도 세울려는거 아닐까도 싶고요. 채병덕 동상도 만들려는거 아닐까 의심도 되죠. 거기다.. 애초 1948년 건국절을 주장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윤석열 정권이니... 일제강점기 시절 독립운동은 부정하고 싶은 그들 아닐까도 싶고요...

어찌되었든 논란이 커진 독립군 장군들과 독립운동가 흉상 철거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시한... 윤석열 정권이 추진할려한 일이었으며.. 육사에서 단독으로 검토한 일은 아니라는 결론입니다. 이로서 윤석열 정권의 역사관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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