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실망, 후원 취소"…대전 교사 사망에 세이브더칠드런 뭇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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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스로 목숨을 끊은 대전 초등학교 교사를 상대로 한 조사 과정에서 국제아동권리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이 '정서학대'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져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해당 교사는 지난 7월 초등교사노조에 교권침해 사례를 제보하며 "아동학대 조사 기관의 어이없는 결정을 경험했다"면서 "그들은 교육현장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고 이해하려 하지 않았다"고 세이브더칠드런을 비판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이 아직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교사 단체는 이들이 아동보호전문기관 자격으로 A 씨 사건에 의견을 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SNS엔 세이브더칠드런에 대한 후원을 취소한다거나 취소하자는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는데요, 한 후원자는 "교사 죽음에 이들 단체의 책임도 있다"며 학교에서 이들과 행사도 많이 진행하고 주변 교사들도 이들 단체를 후원하고 있었지만 "이런 사실을 알고 나니 배신감에 참을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김수영, 화면출처 : 온라인커뮤니티,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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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대전의 초등학교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했는데.. 극단적 선택을 한 교사가 받았던 조사과정에서.. 국제아동권리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이 '정서학대' 의견을 냈었다고 합니다..

 

아동보호기관 자격으로 말이죠..

 

이는 현장에서 수사를 하는 경찰과 검찰에게 판단을 내리는 근거중 하나로 적용되겠죠..

 

결국 대전의 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 선택에 대해.. 해당 단체가 일조를 한 셈이 되는데.. 정작 이들이 해당 현장에 대해 제대로 조사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뭘 근거로 정서학대 의견을 낸 것인지 의문이 들죠..

 

어찌보면.. 아동 관련 단체이니... 교사보다 학생들 위주로 결정을 내린거 아닐까 싶은데... 어떠한 판정에 대해.. 객관적인 판단을 해줄 필요가 있는데.. 일단 아닌듯 보이죠..

 

만약.. 그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의 정서학대에 정말로 해당되는 행위를 했다면... 입장을 내서 어떤 행위가 정서학대라 밝혀야 할 겁니다.

 

다만.. 아직도 나온 입장이 없네요.. 만약 끝까지 입장이 없거나.. 혹은 사과문등을 올리게 되면..

 

지금도 빠져나가는 후원자들의 수는 급격히 올라가겠죠.

 

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를 보면... 이런 캠페인이 보입니다.

아마.. 보도된 내용을 본 이들은 생각하겠죠..

 

(세이브더칠드런을)지울 수 있으면.. (초등학교 교사들을) 지킬 수 있습니다.. 

 

뭐 이렇게 말이죠.

 

[추가]

논란이 되고.. 후원도 취소되는 사태가 벌어지니.. 9월 12일.. 입장문을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