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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신원식 “문재인 모가지 따는 건 시간 문제···초대 악마 노무현”

by 체커 2023.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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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라는 악마를 탄생시킨
초대 악마 노무현이 대통령 된 것
문재인 전 대통령엔 “간첩” 지칭
과거 전광훈 목사 ‘태극기집회’ 참석 발언

 

신원식 국방부 장관 내정자가 문재인 정부 시절 극우단체의 이른바 ‘태극기집회’에 참석해 “문재인 모가지를 따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발언했던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신 내정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해 “간첩”이라고 지칭했다.

신 내정자는 2019년~2020년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도한 극우 개신교 단체 집회에 수차례 참석했다. 극우 개신교 유튜브 채널 ‘너만몰라TV’를 보면 신 내정자는 2019년 9월21일 부산에서 열린 태극기 집회에서 “오늘은 축제”라며 “문재인이 멸망을 기다리고 벌써 6일 전에 유엔군이 인천상륙작전에 성공했기 때문에 문재인 모가지를 따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신 내정자는 “2016년 박근혜 대통령을 파멸로 이끌었던 촛불은 거짓이고 지금 태극기는 진실”이라며 “2016년 촛불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고 대한민국의 계속성을 파괴하는 반기다. 2019년 태극기는 대한민국을 복원시키는 정의요, 헌법의 명령”이라고 말했다.

신 내정자는 “우리는 문재인 정권의, 문죄인의 반역행위에 정당한 헌법에 기초한 국민의 저항권을 행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 내정자는 “2016년 촛불 반역, 2019년 태극기 헌법” 구호를 삼창했다.

신 내정자는 2019년 7월 1일 자 ‘21일차 단식기도회 중계방송’ 동영상에서는 “문재인이라는 악마를 탄생시킨 초대 악마인 노무현이라는 자가 대통령이 된 것”이라며 “이 자가 전시작전권을 전환하겠다고 시작을 해서 이 문제가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 내정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간첩’으로 지칭했다. 그는 2019년 10월 5일 영상에서 “문재인은 여러 가지 악행을 저질렀지만 최고봉은 안보파괴”라며 “트럼프를 꼬셔서 연합훈련 중단, 전략자산 배치 중단, 지소미아 파괴, 전작권 조기 전환, 한·미동맹까지 허물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자기의 생명줄을 파괴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것은 (문 전 대통령이) 간첩이기 때문이다. 김정은의 행복을 위해서만 사는 간첩이 아니라면 어떻게 국민의 생명을 허무나”라며 “우리는 반드시 문재인 일당을 국사범으로 역사와 법의 심판대에서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내정자는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은 모세”라며 “홍해를 가른 기적을 모세는 이뤘다. 이에 못지 않은 게 이승만, 박정희의 한강의 기적”이라고 말했다.

김윤나영 기자 nayoung@kyunghyang.com, 신주영 기자 j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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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인사로 분류될 수 있는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국방부장관으로 내정되었습니다. 이제 조만간 청문회를 거치겠죠..

 

이전의 행보.. 특히나 위의 보도내용에 나온 행보를 볼 때.. 극우인사라는 건 누구나 예상할테고... 이승만을 추총하는 발언도 하니.. 뉴라이트 사관도 가지고 있지 않겠나 싶네요.. 거기다 전직 대통령 모가지를 딴다는 발언도 서슴없이 하는걸 보면... 뭐...

 

그동안 신원식 의원이 내뱉은 말 때문에.. 사실 청문회를 한다면 야당이 재산등을 비롯한 전반적인 부분에서 깔건 많습니다. 거기다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에도 자유로울 수 없죠..

 

그래서 국방부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내심 기대됩니다. 특히.. 민주당의 김병주의원이 나름 활약을 하길 기대합니다. 신원식의원에 대해 그동안 쌓인게 많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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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렇다고 설사 부적격으로 보고서가 나온다 한들... 윤석열 대통령은 임명을 강행하겠죠..

 

따라서.. 현재로선 윤석열 정권에서 내정이 되었다는건 이미 임명이 된 것이라 다름 없습니다. 이제 막 1년이 넘은 윤석열 정권에서 임명강행 사례는 16번째인데.. 신원식 의원이라면.. 17번째가 될 듯 보이네요..

 

그나저나 신원식 의원이 국방부장관이 된다 하니... 왠지 군인권센터가 분주해질 것 같아 보이죠..  육대전도 바빠지는거 아닐까 싶고요..

 

그리고...

 

조만간 북한과의 국지전도 고려해야 할듯 싶겠네요.. 전방에 근무하는 병사와 장교들.. 부사관들.. 긴장해야 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왠지.. 장관이 되고서도 저 극우 발언은 변하지 않으리라 예상합니다.. 

 

개인적으론.. 신원식 의원이 국방부장관이 된 이후.. 처음 건드리는건 역사를 조사하는 군사편찬연구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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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 장군의 묘를 파묘해서 북한으로 보내야 한다는 주장에 동조한 적이 있었으니까요. 그렬려면 일단... 기록된 역사부터 바꿔야 할테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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