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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김행, 연수 기간 "폐업 위기" 회사서 1억 6천 받아‥여당, 청문회 보이콧?

by 체커 2023.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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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해외 연수 기간을 떠난 3년 동안, 폐업 위기라고 밝힌 회사로부터 1억 6천만 원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야당은 모레 열리는 인사청문회에서 부적격 후보임이 드러날 거라는 입장인데, 여당은 날짜와 증인 모두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정했다면서 청문회 보이콧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구승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가 '위키트리' 운영사인 '소셜뉴스' 부회장직에 다시 복귀한 2016년.

김 후보자의 연금 납부 기준 소득입니다.

한 달에 4백여만 원씩을 받아, 2016년부터 2017년까지 9165만 원을 받았습니다.

2018년 소셜뉴스로부터 받은 연봉 7500만 원을 더하면, "폐업 위기"라고 밝힌 회사로부터 연수 기간 3년 동안 최소 1억 6천600만 원을 받은 겁니다.

김 후보자는 "창업자 예우 차원"이라며, "연수 비용 지급은 어느 회사에서나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은 모레(5일) 청문회에서 이른바 '주식 파킹' 의혹을 비롯해 이같은 의혹을 검증하겠다고 벼르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청문회 일정과 증인을 단독 의결했다며 청문회에 참석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윤재옥/국민의힘 원내대표] "국회가 이게 정말로 황당한‥거의 이거 막 가자는 것도 아니고. 정상적인 청문회가 어렵다고 지금 보고 있습니다."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매우 부적격한 사람인데 문제가 있다 보니까 아예 청문회 자체를 안 열려고 하는 게 여당의 생각이었던 것 같아요."

 

김 후보자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부적절한 인사라는 응답이 높게 나타난 데 대해서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많은 기사들이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주식 파킹' 의혹 등에 대해선 백지신탁을 무력화한 게 아니라며 청문회에서 설명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후보자의 청문회도 같은 날(5일) 열리는데, 쟁점이 될 이명박 정부 당시 문화계 인사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해 유 후보자는 "블랙리스트는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미 인사청문회를 마친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도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오는 6일 표결 예정인 이균용 대법원장 임명동의안도 민주당에선 부정적 기류가 강해 부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MBC뉴스 구승은입니다.

 

구승은 기자(gugiza@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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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주식을 시누이에게 넘긴 사례에 대해... 기업 형편이 좋지 않아 내놓으면 팔리지 않는다고 언급한 것 같은데...

 

[세상논란거리/정치] - “2013~2019년 위키트리 관련 없다”던 김행···시누이가 대주주·남편은 감사

 

위의 보도에 의하면.. 2016년부터 2017년... 1년동안 위키트리에 9165만 원 급여를 받았네요.. 월 400여만원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걸 볼때.. 정말로 망해가던 회사가 맞나 의문이 들죠.. 이렇게 급여를 줄 정도였으면.... 주식 내놔도 잘도 팔렸겠네요..

 

왜 시누이에게 주식을 넘겼는지 이해가 되는 부분 아닐까 싶군요..

 

국민의힘에선.. 도저히 안되니 포기하고는 싶은데... 그렇다고 대통령실 눈치도 보여서 결국 보이콧으로 가닥을 잡은 모양입니다.

 

그렇다고 대놓고 파행을 하기에는 힘들것 같으니... 민주당 탓을 하는데... 누가봐도 결국 김행 쉴드 포기로 보일 수 밖에 없겠군요.

 

보수진영도 답답하지 않겠나 싶네요.. 자신들이 봐도 이건 영... 아니다 싶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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