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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저도 귀한 딸이에요" 교사와 다투는 여고생 영상 논란

by 체커 2023.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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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학생이 남자 교사에게 항의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유튜브 영상 캡처

[파이낸셜뉴스] 남성 교사에게 지적을 받은 여고생이 반발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해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유튜브와 복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선생님에게 대드는 여고생'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퍼지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고등학생으로 추정되는 여학생과 중년의 남성 교사가 학교 복도에서 큰 소리를 내며 대립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을 보면 교사는 여고생에게 '들어가'라고 손짓하며 큰 소리로 지시하자 여고생은 "왜 저한테 소리 지르세요? 저도 남의 집 귀한 딸 아니에요?"라고 되묻는다.

교사가 당황한 듯 별 다른 대꾸를 않자 여학생은 다시 "저 그렇게 함부로 대해도 되는 사람 아니에요. 머리채를 왜 잡으시는데요?"라고 따졌다.

이에 교사는 "네 가방 잡았다고. 가방 끈에 네 머리가 꼬여 있었다"고 말하며 손가락으로 학생의 머리를 가리켰다. 그러자 여고생은 "(내 머리채를) 잡으셨다고요"라고 재차 항의했다.

교사는 못 참겠다는 듯 "즐겁지? 재밌지? 그렇게 해봐 그럼"이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나려 했으나 여고생은 교사를 따라가며 "선생님은 머리채 잡으니까 즐거우셨어요?"라고 계속해서 따져 물었다.

그러자 교사는 "내가 그대로 위원회(교권보호위원회)에 말할 테니까"라며 자리를 떠났고 교사를 향해 여고생은 "위원회에 말하세요"라고 맞받아쳤다.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영상의 설명도 함께 올라왔다. 이에 따르면 여고생은 수업 시간에 매점에 갔다가 교사에게 적발됐다. 교사는 이를 제지하고자 가방을 붙잡았다가 가방에 엉킨 머리카락이 함께 잡히자 여고생이 항의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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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영상이 공개되었었습니다. 
 
유튜브와 다수 커뮤니티에서 공개가 되었다고 하지만... 몇몇 영상에서 확인되는게.. 처음 시작은 인스타그램 같네요. 저 영상을 찍은 이가 만든 인스타그램 말이죠.. 아마도 학생으로 추정합니다..
 
처음 영상을 공개한 인스타그램은 현재 비공개처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왜 영상을 공개했을까... 아마도 저 교사에 대한 공격을 목적으로 올린건가 의심되죠.. 이후 여학생이 불리하게 진행되니 비공개처리를 한 것이 그 근거가 되지 않겠나 싶더군요.
 
영상만으로는.. 마치 교사가 여학생에게 뭔가를 하다 걸려서 여학생이 따지는 것처럼 보이니까요..
 
특히나 머리채를 왜 잡았냐는 여학생의 말에.. 폭행.. 혹은 성추행으로 몰릴 여지도 있겠고요..
 
그 상태로 그대로 확산되었다면.. 아마도 저 교사는 사회적으로 비난을 받았을테고.. 교편을 내려놓아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커뮤니티에선 왜 이런 상황이 벌어졌는지.. 그 학교의 다른 학생인지.. 전해들어서인지.. 설명도 올라와 확산되었죠..
 
저 상황이 벌어진 이유가.. 여학생이 수업중에 매점에 가는 것이 적발되었기 때문입니다. 저 영상에 나오는 교사에게 말이죠..
 
누가.. 학교에서.. 수업중에 매점에 가는 것을 당연시 여길까요? 당연히 하지 말아야 할 행동중 하나일 겁니다.
 
영상의 대화에서나.. 관련 상황을 설명하는 커뮤니티 글에서나.. 교사가 가방을 잡았다고 하는데.. 영상에선 가방이 보이지 않죠.. 가방을 바닥에 내려놓았거나.. 걸린 뒤.. 교실에 가서 놓고 다시 그 선생님을 찾아가 항의를 한 것일 수도 있겠군요.
 
이렇게 되니... 저 여학생.. 수업중에 매점을 갈려다 걸렸다는 것이 확산되니.. 도리어 여학생이 공격받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되니.. 최초 영상을 공개한 인스타그램은 계정을 비공개 처리를 했다고 하고요..

교사는 학교내 교권보호위원회에 보고를 한다 했으니... 아무래도 여학생에게 불리하게 결론낼 가능성이 있겠네요.. 혹은 그냥 서로 화해를 하고 무마를 시도하고 싶겠지만.. 이미 영상등이 퍼졌으니.. 무마할려다 그 학교 학생이나 교사등이 관련해서 결과를 공개하면 파장은 커지겠죠.. 그래서 아마도 가벼운 벌칙을 여학생에게 부여하지 않겠나 싶네요.
 
여학생의 학부모가 나서서 뭘 할려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여학생의 잘못이 크고.. 그렇다고 교사가 여학생에게 피해를 준 것도 아닌듯 하고.. 더욱이 이전에 학부모가 교사에게 민원폭탄등의 갑질을 하여 교사가 극단적 선택까지 한 사례가 나온 마당에... 학부모의 학교와 교사에 대한 간섭과 관여에 여론이 부정적이니... 학부모가 나섰다간 저 여학생에 대한 비난 강도는 더 커지겠죠..


이후 다른 언론사에서 관련 후속 보도를 했습니다.

참고뉴스 : [뉴블더]“남의 집 귀한 딸인데요?” 교사에게 대드는 여고생…영상 퍼지자

경기도 교육청에 직접 물어봤더니, 해당 영상은 지난해 3월, 경기도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찍힌 거라고 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교권보호위원회는 열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교육청은 설명 했는데요, 영상에 나온 학생은 당시 선생님과 오해를 풀고 학교생활을 원만히 하다가 개인 사정으로 자퇴했고, 뒤늦게 퍼진 영상에 오히려 현재 영상 속 선생님에게 죄송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미 오해를 풀었고.. 현재는 개인 사정으로 학교를 자퇴.. 그리고 영상이 공개되어 오히려 그 교사에게 죄송해하고 있는 상황이라 합니다. 그러니 이쯤에서 더이상 언급을 안하는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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