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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부탄가스통 버려야 하는데…칼로 구멍 낸다고? “폭발사고 납니다”

by 체커 2023.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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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부탄가스통 제대로 버리는 방법 홍보…“완전히 사용 후 버려야”
 
휴대용 가스레인지에 사용했던 부탄가스통은 어떻게 버려야 할까. 누구나 한 번쯤 고민했을법한 상황이다. 가스통 안에 가스가 남아있는데 그냥 버려도 될까, 아니면 가스통에 구멍을 낸 후 가스를 빼낸 뒤 처리해야 할까? 소방청에서 이런 난제에 대한 해답을 내놨다.

21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부탄가스 사용으로 인한 구급 출동 건수는 223건에 달한다. 한 달 평균 18.3건꼴이다. 사고 유형을 보면 ‘사용 전’ 23건(10.3%), ‘사용 중’ 156건(69.9%), ‘사용 후’ 44건(19.8%)으로, 사용 중 사고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사용 전 사고 유형으로는 △난로나 화목보일러 등 화기 근처에 놓거나 뜨거운 물에 담가 폭발하는 사고 19건(8.5%) △휴대용 가스레인지에 끼우다가 다치는 사고 4건(1.8%)이었다. 사용 중 사고로는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중 폭발 56건(25.1%) △난방기 부탄가스 사용 중 가스 누출로 인한 중독 17건(7.6%) △토치에 연결해서 사용 중 폭발 및 화재 15건(6.7%) △기타 사용 중 68건(30.5%)으로 집계됐다. 사용 후 사고는 △부탄가스통에 구멍을 뚫다 남아있는 가스로 인해 폭발하거나 중독된 사고 24건(10.8%) △쓰레기 소각 중 폭발 20건(9%)으로 나타났다. 부상 유형으로는 화상이 139건(62.3%)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소방청은 이런 사고 유형을 알리며 부탄가스통을 버릴 때는 "가스를 완전히 사용 후 버리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금이라도 가스가 남아 있다면 환기가 잘 되는 야외에서 가스 노즐을 완전히 가리지 않은 상태에서 눌러 남은 가스를 빼내야 한다. 부탄가스통에 가위나 칼로 구멍을 내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다. 자칫 가스통이 터져 크게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 잔여 가스를 모두 빼내면 캔 재활용을 모아두는 곳 등 지정된 장소에 버리면 된다.

올바른 부탄가스 사용법으로는 △휴대용 가스레인지 크기보다 큰 조리도구 사용금지 △뜨거운 물체(난로, 보일러, 아궁이, 불판 등) 주변에 부탄가스통 놓지 않기(다 쓴 통이라 해도 금지) △환기가 잘 되는 장소에서 사용하기 △점화를 여러 번 시도하는 경우 가스를 충분히 환기 후 점화하기 등이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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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가스 버리는 법입니다. 이미 많이 알려져 있지만.. 제대로 아는 이들은 적었나 봅니다. 특히나 보도도 되었던 부분인데 말이죠.

부탄가스를 다 쓰는게 중요합니다. 즉 부탄가스통이 장착된 휴대용 버너를 사용하다.. 불길이 약해졌다고 바로 교체를 하는게  아닌.. 아예 켜지지도 않을 정도로 쓴 뒤에 교체를 하는 것이죠..
 
다 쓴 부탄가스통.. 바로 구멍을 뚫느냐.. 아니라고 합니다. 가스가 있는 상태에서 구멍을 뚫다 스파크라도 나면 화재가 납니다. 구멍을 뚫던 사람은 부상을 당하죠..
 
따라서...

탁 트인 야외에서.. 부탄가스통 윗부분을 바닥에 대고 눌러.. 가스를 완전하게 빼는게 중요합니다. 물론 누를 때.. 가스가 잘 빠져나오도록 약간 기울이는게 좋겠죠..
 
그렇게 다 빼낸 뒤에.. 구멍을 크게 한개.. 혹은 여러개를 뚫은 뒤..
 
바로 버릴게 아닌.. 뒤집어 잠시 방치해 놓으면.. 그나마 남아 있던 가스가 다 빠져나가 안전한 상태가 된다고 합니다. 그 뒤에 재활용 봉투중에 캔을 모으는 곳에 버리면 됩니다.
 
이미 홍보도 많이 되었어도.. 그걸 잊고 가스가 있는채로 그냥 버리거나..혹은 쓰레기 태우는 상황에 불길속으로 부탄가스 통을 넣거나.. 혹은 구멍을 뚫다 사고를 당하는 사례가 꽤나 있었나 봅니다.
 
그러니 안전하게 버리는 방법.. 부탄가스통을 버리기 전에 다시 확인하는 습관도 좋을듯 싶군요.. 혹은...

부탄가스통에도 설명이 있으니.. 보고 확인한 뒤에 관련 조치를 하고 부탄가스통을 버리는 것도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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