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당하라” 당내 비판에도… 류호정 “안 한다, 할 생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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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지지율대책회의’서 강조
심상정 “의원직 유지, 아니라고 봐”

정의당 의원직을 유지한 채 제3지대 신당 ‘새로운선택’에 합류한 류호정 의원이 “(탈당) 안 한다. 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류 의원은 “제 활동이 개인의 활동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류 의원은 지난 12일 CBS ‘지지율대책회의’에 출연해 정의당 지도부의 탈당 요구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류 의원은 “주류 지도부야 개인의 활동, 튀는 일이라고 매도하고 싶겠지만 당의 진로를 두고 당원, 지지자분들도 함께 고민하고 있다”며 “당내 노선 갈등 중이다. 제가 좀 비주류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정의당이 아닌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면서 정의당 비례대표 1번 의원직을 유지하겠다는 건 아니라고 본다”며 류 의원의 탈당을 촉구했다. 공직선거법상 류 의원이 정의당을 스스로 탈당하면 비례대표 의원직은 자동 상실된다. 정의당은 당내 비례대표 후보에게 이 자리를 승계할 수 있다.

하지만 류 의원은 탈당 의사가 없음을 재차 밝히며 “저만 덜렁 (제3지대로) 가는 건 별로 의미 없다”면서 “제 생각에 동의해 주시는 모든 분들과 함께 제3지대로 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국 사태 이후 반성이나 민주당과의 결별을 말했던 것 등을 비춰볼 때 제가 주장하는 제3지대로 가는 것이 정의당의 다음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의당이 선거연합정당을 규정할지 결정하는 당대회(14일), 당원 총투표(25일) 개최와 관련해선 “주류 정파가 내세우는 선거연합정당은 결국 도로 민주당의 2중대, 당의 차별성을 없애는 길이다”라며 “저는 부결을 요청할 예정이다. 부결이 목표”라고 했다.

양민철 기자 liste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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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 정의당 의원… 다른.. 신당에 합류하기로 했다죠.

그렇다면 정의당을 나와 다른 정당에 들어가는 것 아닐까 싶은데… 탈당을 안하네요.

왜일까 싶죠.. 혹시 다가오는 총선에 정당에 소속된 국회의원으로서 지원금을 받으며… 국회의원 신분으로 총선을 치루면서 마지막까지 국회의원 월급 받아갈려 하는거 아닐까 예상이 되죠..

그런데 류호정 의원..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류 의원은 지난 12일 CBS ‘지지율대책회의’에 출연해 정의당 지도부의 탈당 요구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류 의원은 “주류 지도부야 개인의 활동, 튀는 일이라고 매도하고 싶겠지만 당의 진로를 두고 당원, 지지자분들도 함께 고민하고 있다”며 “당내 노선 갈등 중이다. 제가 좀 비주류인 것”이라고 말했다.

저 발언은… 자신이 속한 정의당을 내부로부터 분열시켜 일부당원을 자신이 옮긴 정당으로 보낼 의도가 있다는 것을 스스럼 없이 드러낸 셈이 됩니다.

이는 기존 정의당 당원과 의원들의 눈에는 그저 정의당을 없앨려는 이들로밖에 보이지 않을 행적입니다. 자신의 이득을 위해 정당이야 언제든 버리고.. 심지어는 그 정당 소유의 것을 맘대로 뻬돌릴 수 있다는 인식을 보여주는 것으로.. 정당의… 정확히는 정의당으로서는 도저히 놔둘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을 알 수 있죠.. 아마도 이후 총선이 끝나고.. 그 제3당이 망해서 의석을 확득하지 못하거나.. 비례대표 의석은 물론 류호정의원도 의원직을 내려놓게 되었을때  은근슬쩍 정의당에 들어갈려 해도 다시는 받아주지 않을 그런 행적을 남기는 셈이 됩니다. 거기다 이런 입장은.. 같이 하기로 한 제3지대
입장에서도 오랫동안 함께 있을 사람은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 밖에 없겠죠.

그래서 저런 모습을 보이고.. 정의당은 답답해 하겠지만.. 차라리 잘되었다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 정의당은 류호정 의원에게 특정지역구 공천이나.. 비례대표 배정에서 아예 제외 되겠죠.

그럼 이후에는 류호정이라는 정치인은 잊혀지겠죠.. 딱히 류호정 의원이 뭔가 임팩트가 있는… 영향력이 있는 인물은 아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