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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10332

"지하철 언제 와" 인상 '팍'…노조 태업에 환승구간 '지옥철' 다음 네이버 전국철도노동조합에 이어 1~8호선 서울교통공사 노조 20일부터 태업 "집에서 20분 일찍 나왔어요."20일 오전 7시10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 승강장에서 만난 조모군(19)은 분주하게 열차 시간표를 보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신도림에서 30분이면 강남 근처에 도착하는데 오늘은 불안해서 일찍 나왔다"고 말했다.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에 이어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행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 역시 20일부터 '준법 투쟁'(태업)에 돌입한 가운데 지하철역에서 만난 시민들은 지각 출근을 할까 가슴 졸이는 모습이었다.서울교통공사는 열차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평소와 같은 배차 간격을 유지했지만 철도노조가 운영하는 일부 일차의 경우 5~15분씩 지연돼 환승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지.. 2024. 11. 20.
박장범 "폰에 TV 기능 넣어 수신료 징수"…野 "정신 나간 소리" 다음 네이버 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가 휴대전화에 직접 TV 수신 기능을 추가해 KBS의 수신료 수입을 늘리겠다고 밝힌 데 대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야당 의원들이 강하게 비판했다.박 후보자는 지난달 23일 KBS 이사회 면접에서 수신료 안정화 방안으로 "전 국민이 가지고 있는 핸드폰에 TV를 직접 수신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려고 한다"라며 "재난방송과도 관련된 사안이고, 그렇게 되면 KBS가 수신료 징수와 범위를 대폭 늘리는데 상당히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야당 의원들은 지난 18일 열린 과방위 인사청문회에서 강하게 질타했다.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KBS가 TV 직접 수신 기능을 휴대전화에 넣고 싶으면 넣어지냐"고 물었다. 박 후보.. 2024. 11. 20.
류희림 측근 지키기? 방심위 '직장내괴롭힘' 조사 외부위원 참여 거부 다음 네이버 방심위 “노조 비용으로 외부 전문가 추천해라” 했다가 실제 계약 이뤄지자 “선임 않겠다” 입장 선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내에서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의 조사위원회 구성을 놓고 방심위가 외부 전문가의 조사위 참여를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엔 선임 비용을 노조가 지불한다면 고려하겠다고 밝혔지만 이후 외부 전문가의 참여가 불가능하다고 말을 바꿨다. 노조는 류희림 위원장이 직장 내 괴롭힘 사실을 은폐하려는 것 아니냐고 비판하고 있다.지난 8월 방심위 직원 A씨는 상사 B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지속적으로 당하고 있다며 방심위에 신고했다. 이후 당사자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해당 직원은 지난 9월 정식조사를 요청했지만 11월19일 현재까지 조사위 구성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미디.. 2024. 11. 19.
명태균 8년 전 여론조사도 조작…수법 보니 '尹 대선 경선' 때와 유사했다 다음 네이버 명태균 8년 전 '여론조작'으로 과태료표본 조작하고 과도한 가중치 부여최근에도 유사 수법으로 처벌받아대선 경선 등 '큰 선거'도 조작 가능성"비공표라도 선거 영향 미쳤다면 처벌" '대통령 선거 여론조사 조작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가 8년 전 국회의원 총선거에서도 여론조사를 조작했다가 과태료 처분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수법 또한 여론조사 응답자 표본을 임의로 만들어내거나 특정 연령대 조사 결과에 가중치를 멋대로 부여하는 식이었다.18일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경남 진주시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총선을 앞둔 2016년 2월 명씨가 운영하던 여론조사업체 좋은날리서치에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과태료 1,500만 원을 부과했다. 좋은날리서치가 2016년 .. 2024. 11. 19.
"폭탄 터지는 소리" 지하철서 '활활'…600여 명 대피 다음 네이버 이렇게 평소보다 조금은 서둘러야 했던 오늘(18일), 월요일 아침에 수인 분당선 기흥역에서 정차 중이던 열차 상단에 불이 났습니다. 승객 600여 명이 급히 대피했는데,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이 사고로 서울 방면 열차가 40분 동안 역에 서지 않고 그대로 통과했습니다.신용일 기자입니다.지하철역 앞에 도착한 소방차에서 소방관들이 장비를 챙깁니다.역사 안에는 승객들이 모여 있습니다.오늘 아침 7시 30분쯤, 경기 용인시 수인분당선 기흥역에서 하행선에 정차해 있던 전동열차 상단에 불이 났습니다.[기흥역 내 상점 관계자 : 폭탄 터지는 소리가, 쾅 소리가 나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큰 소리 때문에 다 서서 막 우왕좌왕….]해당 열차에 탑승한 승객 600여 명은 화재 직후 곧바로 하차해 대피했습니다.. 2024. 11. 18.
김건희 예산 지키고, 검찰 특활비 복원···국민의힘 내년도 예산안 심사방향 다음 네이버 국민의힘은 18일 야당이 추진하는 ‘김건희표 예산’ 삭감을 저지하고, 상임위원회에서 삭감된 검찰 특수활동비(특활비) 예산을 복원하는 등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 방향을 발표했다. 민생예산으로는 딥페이크 소탕 예산 확대, 육아를 위한 재택근무 장려금 확대 등을 꼽고 이를 위해 예산을 증액하겠다고 밝혔다.김상훈 정책위의장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여당 간사인 구자근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 심사방향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전했다. 전체적인 심사 기조는 ‘민생중심, 미래 중심, 약자보호 강화’에 두겠다고 밝혔다. 예결위는 이날부터 예산안 조정 소위를 열고 본격적인 예산안 증감액 심사를 실시한다.국민의힘은 우선 상임위 단계에서 야당 주도로 삭감된 예산들의 복원을 추진하겠다고 .. 2024. 11. 18.
이재명 유죄에 MBC "국민도 판단·선택할 수 있어" TV조선 "재판부에 경의 바친다" 다음 네이버 국민의힘 "검찰·법원 압박 동참? 시청자 개딸 되라는 뜻?"TV조선 앵커는 "재판부에 경의 바친다" 감정적 미화 논란[미디어오늘 조현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1심 재판 결과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의 징역형을 선고 받은 가운데 MBC 앵커의 클로징멘트가 판결에 불만을 드러낸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검찰과 법원 압박에 동참하고, 시청자가 개딸(개혁의 딸들:이재명 지지층)이 되라는 뜻이냐”고 반발했다.반대로 TV조선 앵커는 이 대표 징역형을 선고한 재판부를 향해 되레 용기있는 판결에 경의를 바친다며 판결을 감정적으로 미화하는 표현을 써 논란을 자초했다.조현용 MBC 앵커는 지난 15일 '뉴스데스크' 클로징멘트에서 이재명 대표 판결을 빗대어 “야당.. 2024. 11. 18.
윤 대통령 골프 취재 기자 휴대폰 강탈·입건…민주 “언론 입틀막” 다음 네이버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골프 논란을 취재한 기자가 휴대폰을 강탈당하고 입건된 것과 관련해 “정부가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입틀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안귀령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골프 논란과 관련해 취재진이 입건된 문제를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전국언론노동조합 CBS지부는 지난 15일 성명에서 자사 취재기자가 태릉골프장 울타리 밖에서 대통령이 골프를 치는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대기하던 중 7~8명의 남성들로부터 촬영을 제지당했고 휴대전화도 강제로 빼앗겼다고 밝힌 바 있다.안 대변인은 “해당 기자가 취재를 위해 대기하고 있던 골프장 앞은 평소 일반인들에게 공개된 장소에다가, 당시에도 단풍 사진을 찍으려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드나들었다고 한다”라며 “.. 2024. 11. 17.
김기현 "이재명 대선후보면 가장 손쉬운 상대…국민, 범죄자 안뽑아" 다음 네이버 "윤 대통령 탄핵해 최종심 전 대통령 등극? 헛꿈 깨라"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우리 당으로서는 민주당 차기 대선후보로 이재명 대표가 공천된다면 이기기에 가장 손쉬운 상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까지 민주당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국민의힘 제1호 비밀당원인 것처럼 인식하고 있었는데, 요즘 하는 걸 보니 이재명 대표가 우리 당 제1호 비밀당원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재명 대표가 자신에 대한 사법부의 준엄한 판결에 대해 반성하고 당 대표직에서 사퇴하는 것만이 유일한 살 길이라는 점을 상기시켜 드렸음에도, 이 대표는 역주행을 선택한 모양"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아무리 떼법을 우기고 죄 없는 민주당 당원들을 강제 .. 2024.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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