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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고무신' 사업 77가지…이우영 작가몫은 1천200만원 불과" 다음 네이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약 15년 동안 '검정고무신'으로 사업화를 한 개수가 77개를 넘어가는데 정작 고(故) 이우영 작가님이 수령한 금액은 저희가 파악한 것으로는 총 1천200만원에 불과합니다. 심지어 어떤 명목으로 지급한 돈인지도 알 수가 없고요." 이우영작가사건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대변인을 맡고 있는 김성주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는 23일 서울 강남구 법무법인 덕수 사무실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하며 이같이 말했다. 1990년대 인기 만화 '검정고무신'을 그린 이우영 작가는 캐릭터 업체 형설앤과 수년에 걸친 저작권 분쟁을 하던 도중 최근 세상을 등졌다. 이 작가는 형설앤과 체결한 '검정고무신' 사업권 설정 계약 때문에 생전에 심적 고통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변호사는 .. 2023. 3. 26.
"100원 동전 이순신 저작권료 달라"…'친일 논란' 작가 후손측 소송 다음 네이버 영정 그린 장우성 화백 친일논란 문체부, 영정 교체 사전작업 착수 유족측 "친일 근거 빈약해" 김승수 의원 "표준영정 지정해제 해야" 100원짜리 동전에 새겨진 충무공 이순신 장군 영정을 그린 장우성 화백의 후손 측이 한국은행을 상대로 저작권침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장 화백은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되는 등 친일 행적 논란이 있는 인물이다. 22일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화폐도면에 표시되는 위인화와 관련된 소송현황자료'에 따르면 장 화백의 후손 측은 2021년 10월 한국은행을 상대로 이순신 장군 표준영정 사용에 따른 저작권료를 달라고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1973년에서 1993년까지 이용된 500원권과 1983년부터 현재까지 유통되고 있.. 2023. 2. 22.
학교 시험문제, 출제자도 모르게 매매..'저작권 위반' 수사 다음 네이버 [앵커] 중간고사나 기말고사에 출제됐던 문제가 뭐였는지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학생들이 기출 문제 풀어보겠다는데 뭐가 잘못이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게 그렇지가 않습니다. 돈을 받고 팔고 있고, 저작권 문제도 있습니다. 정해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7년차 교사 김수용 씨는 중·고등학교에서 윤리 과목을 가르쳐 왔습니다. 매학기마다 중간·기말 시험도 출제했는데, 자신이 만든 문제들이, 인터넷에서 유료로 팔리고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기출 문제를 판매한다는 사이트에 학교 이름을 넣어 봤더니, 김 씨가 출제했던 문제가 그대로 검색돼 나왔습니다. [김수용/고등학교 교사 : "3, 4주 고민하면서 문제를 수정하고, 다시 만들고 이렇게 하면서 출제한 건데...좀 화가 .. 2022. 8. 6.
안내문 걸었다가.."'글씨체' 사용료 100만 원 내라" 다음 네이버 가게 안내문에 쓴 글씨체 때문에 저작권자로부터 1백만 원이 넘는 사용료를 요구받았다며, 제보를 해왔습니다. 이런 저작권 분쟁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는데 해결책은 없는 건지 이현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달 초 서울 강서구에 문을 연 애견유치원. 사장 정 모 씨는 영업 시작 열흘도 안 돼 한 법률사무소로부터 내용증명을 받았습니다. 홍보하려고 가게 내부 사진을 찍어 블로그에 올렸는데, 벽에 걸린 안내문이 문제였습니다. [정 모 씨/자영업자 : 저희가 이용수칙을 만든 그 글씨체가 저작권이 (등록)돼 있는 글씨체라고 얘기하면서 이 글씨체를 사용하려면 저작권 (사용)등록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법적 다툼에 휩싸일까 놀란 정 씨가 이 법률사무소에 문의했더니, 글씨체 저작권을 가진 업체에 사용 등.. 2021. 9. 18.
[팩트맨]'덮죽 표절' 논란..저작권 보호는? 상표권 어떻게? 다음 네이버 [리포트] 방송사 프로그램에 소개된 포항의 식당. 덮밥과 죽을 결합한 메뉴로 인기를 끌었죠. 그런데 "자신의 메뉴를 뺏어가지 말아주세요"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한 업체가 레시피와 이름을 그대로 본떠 가맹점 사업을 시작한 건데 논란이 커지자 업체 측 "사업을 철수하겠다" 사과했죠. 레시피의 경우 '저작권 보호'를 못 받는다는 점을 악용했단 지적 있는데, 따져보겠습니다. 저작권법상 저작물은 인간의 사상 또는 감정을 표현한 창작물을 말하는데요. 레시피 자체는 일종의 아이디어라 현행법상, 보호가 어렵습니다. [한국저작권위원회 저작권상담팀] "중요한 점은 표현된 창작물을 저작권법에서 보호한다는 겁니다. 아이디어나 컨셉이나 그 자체로는 저작권법에서 보호받지 못합니다" 다만 조리법을 창작성 있게 선택하고.. 2020. 10. 12.
저작권 메일...하지만 결국 그럴듯한 미끼... 블로그나 사이트를 운영하다보면 여러 사진과 동영상들을 가져와 쓰기도 합니다. 그런 사진들 일부는 저작권이 걸려 문제가 발생되기도 하죠.. 따라서 원작자의 요청에 따라 해당 사진을 삭제하거나 모자이크처리를 하는등.. 나중에는 저작권료를 지불하고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을 역 이용하여 피싱메일을 보내 감염시킬려 하는 의도도 있습니다. 저작권을 언급하며 해당 이미지를 보냈으니 그 이미지를 쓴 게시글을 삭제하라 요구하면서 첨부파일을 보냅니다. 그리고 본문의 내용도 뭔가 좀 이상하군요.. 이미지라면서 압축파일을 보냈죠.. 이렇게 되면 해당 이미지를 확인하기 위해 결국 압축파일을 열어 확인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그 결과.. 멜웨어 프로그램이 심어져 있던 겁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많은 이들이 .. 2019. 4. 19.
"인스타에 올려야지" 카페, 서점..'인스타 민폐족'을 아시나요 다음 네이버 [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최근 30대 직장인 A 씨는 불쾌한 일을 겪었다. 서울의 한 뉴트로 카페에 방문했는데, 여기저기서 사진을 찍는 소리에 신경이 거슬려 지인과의 대화에 제대로 집중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결국, A 씨는 카페에서 나올 수밖에 없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사진을 찍고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이른바 ‘인스타 감성’을 가진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간에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갈등은 사진 찍는 과정서 발생하는 ‘찰칵’ 소리에서 불거진다. 여러 번 사진을 찍다 보면, 소음으로 들릴 수 밖에 없고 결국 신경에 거슬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한 30대 직장인 B 씨는 “한 두 장 사진 찍을 수 있겠지만, 아예 인스타에 사진 올리는 걸 목적으로 카페 이용하는 사람.. 2019. 4. 14.
BTS 무대에도 등장한 '삼고무'..창작? 전통? 저작권 논란 다음뉴스 네이버뉴스 [앵커] 북 세 개를 치며 추는 '삼고무' 다섯 개면 '오고무', 보시면 아! 할 정도로 친숙한 한국무용입니다. 그런데 이 춤을 둘러싸고 요즘 무용계가 시끄럽다고 합니다. 어떻게 된 사연인지 이지은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이달 초 방탄소년단의 무대에 등장한 삼고무입니다. 양옆과 뒤에 걸린 북을 치며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삼고무와 제이홉의 춤이 어우러지면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리고 이와 함께 삼고무를 둘러싼 한국 무용계의 거목 이매방 선생 유가족과 무용계의 갈등도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유가족 측은 지난 1월, 삼고무와 오고무 등에 대한 저작권을 등록하고 권리를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이에 이매방 선생의 제자와 무용계 인사들은 삼고무는 전통에 기반해 만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 2018. 12. 29.
"어려서 모르나 본데"..어린 작가 저작권 뺏는 '갑질 업체' 다음 네이버 [앵커] 웹툰, 애니메이션 시장이 커지면서 저작권 분쟁도 늘고 있습니다. 특히 데뷔를 앞둔 나이 어린 작가들이 작품이나 캐릭터를 뺏겼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업계 관행이 그렇다는 말에, 그 동안 문제 제기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최유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9살, 고등학생 때 데뷔한 웹툰 작가 피토. [피토/웹툰 작가/음성변조 : "어느 날 레진코믹스 대표가 제 작업물이 너무 좋다고, 꼭 한 번 만나서 얘기 나눠 보자고..."] 유료 웹툰업계 1위 업체 대표 한 모 씨와의 첫 만남. 피토 씨는 자신이 겪은 일을 만화로 그려줬습니다. [아나운서 더빙 : "작가를 위한 플랫폼을 만들 겁니다! 함께해주세요. (대박.)"]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아나운서 더빙 : "더.. 2018.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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