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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도비 철거' 한국 면담 요청에, 군마현이 거절 다음 네이버 산산조각이 났던 군마현의 조선인 추도비, 기억하십니까? 올 초 군마현이 다카사키시 현립공원인 '군마의 숲'에 있던 조선인 노동자 추도비를 부수고 철거했었는데요. 당시 철거에 앞서 대화를 하자며 주일 한국대사관이 야마모토 이치타 군마현 지사에게 면담 요청을 했지만 군마현 지사가 거부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오늘(28일) 주일 한국대사관 직원이 철거 공사 일주일 전, 군마현청을 찾아서 면담 요청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추도비 문제를 해결하자는 것이었는데, 며칠 뒤 군마현은 면담을 거절한다고 연락했다는 겁니다. 주일 한국대사관은 해당 보도에 대해 사실이라고 밝혔는데요. 군마현 지사가 “외교 경로로 무언가 이야기는 오지 않았다(지난 1월 25일 기자회견)”라고 말한 것과는 정반대.. 2024. 3. 29.
‘간토 대학살’ 또다른 증거 확인... “해 저물자 조선인 40여명 살해” 다음 네이버 일 방위성 ‘간토지방 지진 업무’ 문건 “살기 품은 군중에 의해 모조리 살해” 현지인의 조선인 학살 뒷받침 근거 돼 100년 전 일본에서 발생한 ‘간토 대지진’ 직후 현지인들에 의해 자행된 조선인 학살을 뒷받침하는 새로운 공문서가 확인됐다. 최근 일본 방위성 방위연구소 사료실에서는 간토대지진 직후 조선인 40여명이 살해됐다고 기록된 ‘간토지방 지진 관계 업무 상보’ 문건이 발견됐다. 앞서 1923년 9월 간토 대지진과 조선이 학살이 발생하자 육군성은 같은 해 11월 관련 실태조사를 진행했는데, 이 문서는 도쿄 인근 사이타마현 서부 지역에서 징병과 재향군인 관리를 담당한 기관인 ‘구마가야연대구사령부’가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문서는 대지진 사흘 뒤인 1923년 9월 4일 경찰관들이 조선인.. 2023. 12. 25.
‘사도광산 강제동원 조선인 명부’ 존재 확인…“공개 거부” 다음 네이버 일제강점기 일본 니가타현 사도광산에 강제동원됐던 조선인의 공식 명부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자료는 ‘반도 노무자 명부’라는 명칭으로, 마이크로 필름 상태로 니가타현립문서관이 보관 중입니다. 이 자료는 1980년대 초반 니가타현사를 편찬하던 연구진이 사도광산의 강제동원 조선인 명부를 발견해 사진으로 찍은 뒤 마이크로 필름으로 만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제동원 당시, 미쓰비시가 조선인 기숙사에 담배를 배급하기 위해 만든 ‘연초 배급 명부’에서 일부 조선인들의 이름이 확인된 적은 있지만, 공식 명부의 존재가 확인된 건 처음입니다. 강제동원 연구자인 다케우치 야스토 씨는 21일, 사도 현지에서 취재진에게 “니가타현공립문서관의 자료 목록에서 자료번호 1414번, ‘반도 노무자 명부’가.. 2023. 4. 22.
日 사도광산 '단독 추천' 결정.."강제동원 언급 검토 계획 없다" 다음 네이버 [앵커] 일본 사도광산의 조선인 강제동원 피해자 명부와 생활 흔적들, 단독 보도로 전해드렸죠. 일본 문화청이 어제 사도광산을 세계유산 후보로 선정해 등재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현지에서 일본 측 핵심 관계자는 "조선인 강제 동원 언급 여부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KBS에 밝혀 파장이 예상됩니다. 지종익 특파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제강점기 조선인들이 강제동원된 일본 사도광산의 근대기 갱도. 백여 년 간 채굴이 이뤄진 갱도를 따라 설명글과 사진 전시가 이어집니다. [나하타 쇼/사도광산 주임보 : "이게 광차가 달린 레일입니다. (이렇게 쭉 달린 건가요?) 그렇습니다."] 하지만 태평양전쟁 당시 전쟁물자 확보를 위해 조선인들이 강제 동원됐다는 사실은 언급이 없습니다. 사도광산의.. 2021. 12. 29.
日법원, 한국인 야스쿠니 합사 취소 소송서 원고 패소 판결 다음 네이버 5년7개월 끌었던 소송, 판결문 낭독에 '5초'..판결 이유 설명 없어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일제 침략전쟁의 상징인 야스쿠니(靖國)신사에 합사된 한반도 출신 군인·군속들을 합사에서 빼달라며 유족들이 제기한 소송에서 일본 법원이 원고인 유족들에게 패소 판결을 내렸다. 도쿄지방재판소(법원)은 28일 합사자 유족 27명이 지난 2013년 10월 22일 제기한 2차 야스쿠니 합사 취소 소송서 원고의 요구를 기각했다. 이날 판결은 소송을 제기한 지 5년 7개월만의 긴 시간이 흐른 뒤 나온 것이지만, 재판부가 판결을 읽어내리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5초 정도였다. 재판부는 "원고들의 모든 요구를 기각한다. 소송 비용은 원고 측이 부담한다"는 짧은 판결만 내 놓은 채 판결 이유도 밝히지 않.. 2019.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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